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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로 일하는 중이고 스템익스텐션 받을 수 있는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이직 준비중이라 여기저기 인터뷰를 보다 보니 잡오퍼를 여러 개 받게 되었습니다.크게 두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1. 전공과 100% 부합하지는 않으나 H1B 탈락시 E2라는 대안 있음, 확실히 영주권을 해줌, 페이 넉넉하나 시골
2. 전공과 완전히 합치하나 H1B에 당첨이 되어야만 영주권 해줌, 페이 짜고 뉴욕 엘에이 등 대도시이렇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요? 영주권 기회를 놓치는 리스크와 적은 페이를 감수하더라도 배울 게 많은 2를 택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전공과는 다소 멀어지더라도 영주권을 잡을 수 있는 1을 택하는 게 맞을까요? 영주권이 정말 절실하기에 일단은 1이 끌리지만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생각하면 2가 맞는 것 같고… 내적 갈등을 겪는 중입니다.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에 따라 제 20대의 흐름이 바뀌는 중요한 기로에 놓인 것 같은데 이민자들이나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 살아 조언을 구할 곳이 적으니 답답하네요.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부탁합니다.
항상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험도 적고 나이도 어리지만 언젠간 꼭 도움 되는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