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잡인터뷰한 사람(HR 아님)에게서 자기 보스랑 상의해서 이런저런 액수로 오퍼하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그 사람말로는 제가 오케이 라고하면 그 액수로 써서 오퍼레터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시하는 그 연봉이 맘에 안들어도 일단 오케이하고 편지로 받을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편지로 받고나서 다시 협상을 할수가 있나요? 전화로 얘기할때 오케이 하지 않았냐고 따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니면 전화상으로 원하는 바를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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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화받고 얼마얼마다 하고 얘기듣고 알았다하고 끊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 즉 베네핏같은 것은 내일 HR이 전화할거다라고 했는데요..

오늘 암말안했는데도 내일 HR하고 전화할때 연봉 더 올려달라고 네고해도 괜찮을까요?

왜 전화 상으로 먼저 네고를 안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화로 네고 하는 것도 네고 입니다. 자기네도 여러번 오퍼레터 작성하기 싫어서 오퍼레터 작성 하기 전에 미리 정하는 겁니다. 오퍼레터 받고 나서 다시 협상하자고 하면 당연히 한번 따지겠지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화로 물어보는게 verbal offer입니다 거기서 딜을 하지않고 written offer를 받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전화로 offer를 할때 딜을 하시지요

저도 며칠전에 새로 잡을 구했는데요. 인터뷰후 며칠후 책임자가 전화와서 “당신을 고용하고싶다” 라며 이런저런 베네핏이랑 오퍼 액수를 얘기하더군요. “우리회사에서 너정도의 경력과 학력은 $$$$ 정도를 줄 것이다” 그래서 그냥 ok라고 말하자 오퍼 레터를 며칠후 그쪽에서 보내주리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영 생각해보니 액수가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내 최종 compensation request 는 $$$$X다” 라고 얘기했지요. 며칠주 오퍼레터가 왔는데 $$$$X로 제시되어왔더군요. 그래서 싸인해서 보냈습니다. 결론은. 1. 전화상으로라도 연봉협상은 연봉 협상이다. 2. 오퍼레터가 온후 재 협상은 별로 보기 좋은 꼴이 되지 못한다. 3. 그러므로 전화협상시 딜을 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