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분 case 입니다..

  • #476599
    aus. 209.***.192.122 2895

    가족처럼 지내는 부부의 case 인데, 참으로 안타깝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을 좀 주고 싶은데요..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남편 이십대후반..
    : 학생 비자로 약 오년전에 미국에 입국해서 현재 학생비자로 신분유지
    하면서 cash job 으로 일하고 있슴. 월급도 좋고, 회사도 왠만큼
    규모도 있는 한국회사임. 사장님은 시민권자..
    미국에서 대학다닌적 없슴. 취업비자 신청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임.
    한국서도 경력없고, 대학은 다녔는지 확실치 않음..

    아내 삼십세..
    : 사년전쯤 불법경로로 미국에 입국함. 악덕 브로커에 속아 캐나다를 통해
    밀입국함. 불법으로 지내다가 걸려서 재판까지 받게 됨.
    올 이월말 까지 미국에서 나가야 하는 추방명령을 받음.

    둘 사이에 한살짜리 시민권자 아이가 하나 있슴.

    상황은 이렇고, 남편은 본인의 비젼과 미국에서 고생한것, 미국에서
    본인이 앞으로 성공할 수있을것이라는 생각.. 한국에 돌아간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상황..등이 맞물려…

    남편은 어떻게 해서든 미국에 남고 싶은 생각때문에 이것저것 확인하고
    있는데, 변호사로 부터 학생 신분에서 바로 영주권진행 가능하다고 들었슴.
    저도 확인을 해보니까 그게 가능은 한것으로 확인되고 있슴..
    스폰서해줄 회사가 튼튼하고 규모도 있으므로 가능한것으로 보임..
    단지, 와이프는 한국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나, 추방 명령을 무시하고
    그냥 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남편의 생각임.

    아내는 추방명령이 났으므로 일단 한국을 나가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함..

    질문은, 만약 남편이 취업비자등을 건너뛰고 영주권을 진행을 하더라도
    최소 오년 이상 걸릴텐데, 그동안 아내가 미국에서 있게된다면 불법체류
    에 추방명령불이행으로 동반 영주권 신청은 불가능할 것이고.. 만약
    아내가 한국을 돌아가서 기다린다면 오년 이상은 서로 오고 갈 수도없어
    서로 볼 수도 없은 생면 부지의 이별이 될텐데..

    참, 안타깝지만 신분이라는 것이 하나의 가족을 찢어놓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남편이 미국에서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한국돌아가서 가족이 다 함께 새출발 한다면, 가족도 지키도 참 좋을것
    같은데.. 본인이 포기를 못하겠다네요.. 가족을 포기하면 포기 했지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ㅠㅠ 이게 웬일입니까..

    아내가 미국에서 불체로 계속 도망다니면서 사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
    일이 되는건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걸 까요 물론 결정은 본인들이
    하는겁니다만, 비슷한 케이스가 있거나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좀 조언 해 주세요..

    • nyny 72.***.244.206

      안타갑지만 귀국해서 새로운 생활을하는것이 앞으로 맞이할 이곳에서의 고난과
      힘듬을 미연에 방지하고 또 다른 대안이라면 카나다/뉴질랜드 등 으로
      이민가는것아 나으리라봅니다.
      추방 재판 판결후에는 시민건자 배우자이더라도 굉장히 힘든걸로알고있습니다.

    • rmrm 75.***.66.218

      악덕브로커를 탓하기 이전에 불법을 먼저 시작한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지요. 이미 추방명령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정상생활이 가능하겠습니까? 도망다니면서 살던가 하루하루 가슴졸이면서 살아야지요. 차는 운전하지 말고 은행계좌도 못열고 여행도 마음대로 못갑니다.이런저런 제약이 많을 거고 결국 갈등이 계속될 겁니다.방법이 없습니다. 여기서 차마 다 열거하지는 않아도 성인인 불체자가 설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30세 초반이라면 앞으로 해야할 일이 휠씬 더많은 나이인데 사회로 부터 격리되는 삶이 행복할까요? 부부간의 갈등, 본인 자신이 느끼는 모멸감,소외감 등등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과연 그렇게 하면서 사는것이 진정 행복한 생활일까요? 인생은 잠깐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두분다 젊으니까 윗분 말대로 다론 곳으로 가던가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떨런지…

    • 이민기 변호사 71.***.159.77

      부인은 “밀입국”을 했기 때문에 남편이 시민권자가 되어도 현행법상으로는 합법적인 신분이 될 수 가 없습니다. 결국 부인이 영원히 불법체류자로 그것도 추방명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른바 “쫓기는” 상황으로 남은 인생을 미국에서 살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남편이 무조건 미국에 남겠다고 한다면 답이 없습니다. 부인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 미국암 71.***.172.225

      한마디로 남자는 가족보다 미국이 먼저라는 거잖아요.
      현재 와이프에게 미국에서 쫓기면서 살던지, 혼자 한국 가라는 얘기네요.

      부인이 아기 데리고 한국 가던지, 혼자 가던지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의 본인의 라이프만 생각하고 있으니, 가족은 이미 정서적으로 많이 해체된 가족이라고 보입니다.

      이대로 미국에서 산다면 도대체, 한창 나이인, 아니 이제 피어나야 할 와이프의 라이프는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도데체 미국이 뭐길래 가족을 포기하면서까지 살아야 하는건지.
      물론 부인이 추방재판을 안 받았으면 가장 좋겠지만,이미 판결까지 받았다면, 잠시 품었던 이민의 꿈이라도 할 수 없이 접는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거든요.
      그 남자는 참 특이합니다.

      정말이지, 솔직히 말한다면, 부인이 먼저 그 남자 걷어차고 한국으로 가서 학교던, 직장이던 개척해서 보란듯이 잘사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 궁금이 76.***.31.56

      저도 미국암님말에 동감…
      부인이 누구믿고 결혼했을까요? 남편의 미래 아님 남편의 시민권?
      그랬다면 지금 남편과 결혼을 않하고 다른 상황의 남자랑 결혼했겠지요..
      그런 남편이 과연 여기서 성공할수 있을까요? 좀더 좋은것만 찾아다니겠지요…
      여기서 힘들게 살면서도 웃을수 있는것 그리고 힘들게 사는게 가족 내 소중한사람들의 미소와 사랑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그래서 사람은 초심을 잃으면않된다고들 하는거 아닌지 생각되는 상황이군요…그리고 합법적으로 살면서도 맘조리는게 이민자들인데 정말이지 추방명령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하루하루가 정말이지 힘들겁니다…차라리 아내되시는분이 조용히 그런남자 미련없이 떠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런 남자라면 아이나 확 주어버리고 정말 홀가분히 떠나게 하세요…
      정말이지 가슴이 아픕니다…남들은 어떻게든 가정을 이끌어가려고 눈물젖은 빵 먹으면서 집에선 웃는데…정말 미쳤군요…미쳤어…

    • 비자 98.***.53.133

      학생비자로 돈받고 일하는 건 불법입니다. 취업비자신청도 불투명하면 그냥 포기하고 한국가라고 하십시오. 남자도 이민국에 고발당해서 추방되는 것보다 제발로 걸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국가서 새롭게 같이 시작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