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잔치집이 초상집” — kijisumi님 보세요.

  • #291075
    49ers 63.***.197.218 2735

    제목부터 아주 선정적으로 뽑으셨군요.

    여러가지 분석과 그에따른 자신에찬 어투로
    – 작년 연말부터 집값이 떨어진다,
    – 그리고는 2005년 봄부터는 떨어진다,
    – 이번에는 내년부터는 확실히 떨어진다.
    라고 계속 말씀을 하시는 군요.

    저는 부분적으로 댁의 말씀이 타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자가당착적
    발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만 하실때도 된것 같은데 왜 그리도 집요하게 집착하십니까?


    결론적으로,
    지금의 잔치집분위기가 초상집으로 바뀐다면,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그 때쯤이면 제가 차라리 여러분들을 위해 울어드리고 싶은 심정이 되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울어드리기 위해서 입니까?
    왜 울어야 하지요?
    아니 속으로는 내심 쾌재를 부르면서 야! 이제 나에게도 찬스가 오는구나
    집 사러 돌아다니자! 솔직히 뭐 그런 심사가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언급하셨듯이 집을 사던 팔던 그들의 판단이고
    오히려 많은 부분은 필요에 의해서 입니다. 이점을 너무 간과 하시는것은
    아닌지요?

    참, 언젠가 제가 읽었던 님의 글을 떠올려 봅니다.
    텍사스 어딘가에 집을 소유하고 살다가 LA혹은 오렌지카운티 부근으로
    이사 하신것 같은데 집을 사려고 보니 집값이 너무나 비싸 엄두가 나질
    않았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본인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판이하게
    계속 미친듯이(누가봐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집 판세를
    분석하고(이미 떨어질 것이라는 곳에 치우쳐진 상태로) 그런 류의 뉴스와
    자료를 토대로 계속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대의 기사나 논조는 상투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파동이니 하면서
    말입니다.

    이곳의 많은 분들은 집값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를 떠나서 너무나 님의
    글을 읽으면서 지치고 때론 짜증나고 심지어는 무시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저 혼자의 지나친 사고 일까요?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정돈하면서
    글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논조가 님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 PE 209.***.115.210

      쌍둥이적자 악화->금리인상->개인파산증가 (과다한 개인채무와 집값 폭락으로 인한)-> 미국망함->전세계 공황 이런게 시나리온데 전 경제에 대한거 잘모르는데 이게 대충 최악의 시나리온데 근거가 있는 소린지..

    • PE 209.***.115.210

      어쨌던 겁나서 집못사겠습니다.

    • 베이 143.***.3.10

      PE/ 혹시 그 소리 하는 사람이 북한에 대해서는 항상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지 않던가요? 그런 돌팔이 선무당을 본적이 있어서…:)

    • 134.***.105.75

      저도 님과 같은 기분이 드는데.
      님만의 지나친 생각은 아닌것 같군요.

      그리고 위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참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 베이 69.***.24.3

      PE/ 미국이 망하고 전세계 공황이 올 정도면 님 재산이 집이 아니라 무슨 형태로 있던 별 상관없을겁니다. 그냥 장렬히 전사하십시요. :).
      그리고 개인파산은 집값 폭락때문에 오는게 아니라 해고된 후 수입 대책이 없을때 올 겁니다. 집 값이 떨어져도 모기지낼 인컴이 있으면 개인 파산으로 가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