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박사님,
박사님의 전문가적 고견 잘 읽고 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이 있어서요,,, 살고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플러픈 지역, 앞마당 잔디가 비실비실해서 올 6월경 다 갈아엎고 마라톤2 씨앗으로 다시 깔았습니다. 근데 올해 여름에 볕이 너무 세서인지 반 정도만 그런대로 자라고 나머지는 잔디보다는 잡초가 더 많네요. 잡초는 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서 고구마순처럼 길게 뽑히는 형태입니다. 잎파리는 옆으로 누워서 자라구요. 골프장 러프에 보니까 많이 있더만요. 그래서 잔디밭이 온통 러프처럼 흉하게 변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점점 면적도 넓어지고 있고요. 잡초는 제초제를 뿌리면 죽는 것처러 노랗게 변하긴 하는데 워낙에 면적이 넓어서 그 부분을 통째로 들어내면 군데군데 큰 빈 공간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큰 맘 먹고 얼마전 과감하게 러프 부분을 통째로 갈아엎었고, 주말쯤에 시간 내서 sod turf로 그 부분을 덮으려고 합니다.

질문)
1. 이런 종류의 잡초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2. sod 자체에서도 이런 잡초가 생겨날 수 있나요? sod 중에 이런 형태의 잡초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해서,,, 좀 주저됩니다.
3. 군데군데 생긴 빈 공간은 home depot같은 데서 파는 repair seed를 뿌려서 해결할 수 있나요?
4. 마라톤2가 원래 씨앗인데 home depot에서 파는 다른 종류의 sod를 같이 깔아도 괜찮을지? (마라톤은 sod종류로는 home depot같은 데서 따로 팔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5. 기타 sod 깔때 유의할 점 같은 것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