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회사들 오퍼를 여러개 받아 봤는데,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직급은 software engineer
. 경력은 대략 10년.
TC는 샐러리, 보너스, liquid 주식 포함한 total compensation 입니다

이 바닥이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네임 밸류가 넘사벽인 Waymo를 제외하고는 오퍼 받는게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Tesla


인터뷰 난이도: 중상


TC: $400k / year

Argo AI


인터뷰 난이도: 하


TC: $275k / year + paper stock ($300k / year, 회사가 20B valuation 될 경우)

Aurora


인터뷰 난이도: 중


TC: $300k / year + paper stock ($100k / year)

Cruise


인터뷰 난이도: 중


TC: $500k / year + paper stock ($400k / year)

Waymo


인터뷰 난이도: 상


no offer

Nuro


인터뷰 난이도: 중


다른 오퍼들이 있어서 온사이트 취소

웨이모 직원인가

어디서 듣보잡회사가지고

홍보를..

축하합니다. 실례지만 Tesla TC는 어떻게 계산하였는지요?

base salary + (RSUs in offer) / (# of vesting years) 인가요?

네 맞아요. salary+bonus+(RSU/year)

와… TC가 넘사네요…

와 이쪽 연봉이 높다고 소문은 들었지만, 어마어마 하네요. 크루즈 연봉이 0.9밀리언이군요. 경력 10년은 학부졸업 후 10년이신가요?

PhD 이후 10년 정도 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자율주행쪽으로 이직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뭔지 여쭙고자합니다.

자율주행 회사 특성상 sw뿐 아니라 hw도 해야 해서, 분야는 정말 다양합니다. job opening만 봐도 진짜 이거저거 뽑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단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션 플래닝같은 부분은 관련 분야 PhD가 있어야 겠죠.

sdv님, 혹시 자율주행의 short term (향후 5년) 미래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Reliability 나 신기능 혹은 미국에서의 레벨 4,5의 상용화 등이 궁금해요!

5년 내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율주행 레벨5는 전혀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 특수화된 분야 – 트럭 배달, 정해진 코스 셔틀, 저속 배달 – 에서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만약 5년 내에 그것도 안된다면 저 회사들에게는 정말 큰 위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5년 내에는 어느정도의 매출이 나와야 할 겁니다. 투자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요.

전 자율주행 기술은 향후 정책적으로 풀 문제이지 어느 한 회사의 독점적 기술로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보는 1인임다. 물 들어올 때 노저으셔서 많이 받으세요.

흥미롭네요 답변감사합니다

어디 오퍼 수락하셨나요?

자율주행은 도시 인프라가 완벽히 셋업이 안되면 가능하지않다고 봅니다. 구석구석에 애매한 부분들은 생각/판단이 요구되는데 이것이 자율주행의 단점이자 해결할수없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자율주행은 설계된 도시에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카메라, 레이더 켜 놓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어느 분야 박사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팀으로 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