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거스르면 재앙이 온다

  • #3078950
    문재앙 121.***.106.64 354

    옛말에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도랑을 헤집어 구정물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지요.
    이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옛말도 좀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미꾸라지만 탓할일이 아닙니다.
    강바닥이나 개울뻘 탁한물을 즐기는 한낱 미꾸라지가 뭘 알겠습니까?
    조물주가 가르쳐준 대로 제 본능으로 강바닥으로 싸돌아 댕기는 미꾸라지를 탓하고
    개천이 상했네, 4대강이 썩었네 녹조가 끼었네 물고가 죽네 사네
    강둑에서 강물타령하는 인간군상들 호들갑에 물고기들이 다 웃겠습니다.
    미꾸라진들 좋아서 강바닥을 헤집고 저러겠습니까?
    인간이 싸지른 오물과 똥물에 4대강 바닥은 온통 시커멓게 썩어 악취가 진동하니
    뻘을 좋아하는 미꾸라지조차 숨이 맥혀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야 썩어빠질 인간들아! 난 순수한 뻘을 원할뿐야!”
    “나무잎 썩은물을 원한다구”
    “인간이 싸지른 농약 돼지똥 쇠똥 중금속 범벅된 공장폐수는 원치 않아!”
    가물면 녹조가 강을 뒤덮고, 큰비가 오면 오는대로 4방8방에서
    오만 가축들 똥오줌과 공장폐수들까지 오지게 강으로 흘러들어
    전국산천은 가는곳마다 쓰레기 천지에 강바닥의 시커먼 퇴적물만 두터워지니
    갈곳없는 물로기들은 장차 괴이한 형태로 진화하거나 멸종하고
    인간이 버린 강과 바다에는 또 다른 인간세계를 습격할 끔찍한 생명체가
    진화중인지도 모른다.

    • I 70.***.10.177

      맞는말 하는데 왜 문재앙을 들먹여 글의 신용도를 확 까먹냐?
      환경을 지키는 그런건 한국정책이 정말 까다로와지지않으면 안된다. 옆건물 3층 옥상에다 쓰레기더미 버린애들한테 겨우 10만원 벌금때렸다는 기사났던데 십만원이 뭐냐? 미국처럼 천달라 이상씩 때려야 벌금무서워 안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