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 10-12년된 혼다 차인데요…마일수는 6만마일 조금 안됩니다.
그냥 거의 2-3년을 검진을 못받아서 오랜만에 엔진오일/에어필터 갈겸 갔는데…

처음에 검진 전에 water pump 교체를 추천해주더라구요. 보통 이때쯤 한다고..
1천불 정도 나온대서 더 알아봐야 할거 같아서 안한다고 했습니다. 알겠다고 했고

그 다음에 검진 들어갔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견됬다고 했어요

1. 뒤에 두개 두 타이어가 소리가 좀 이상하다. 둘 다 베어링 교체를 추천한다.
(저도 이건 소리가 이상하다고 타면서 느끼던거긴 했어요..엔진이 이상한가? 했는데 뒤타이어 베어링 문제였나봐요)

2. break reservior: require immediate action (빨간색으로 써져있어서 거의 경고문구 같았어요)

3. drive belt: require immediate action (이것도 빨간색으로…)

그 외 자질구레한거…다시 내역서 보니 combustion chamber replacement는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

타이어 베어링 가는게 천불이 넘게 들었고 나머지도 제법 들었고..
그리고 원래 요청한 필터, 엔진오일, 와이퍼 가는거 합쳐서 2800불이 들었는데

제가 덤태기 쓴건가요? 지금 차값은 거의 15000불 정도 밖에 안 나올텐데…
사진에서 lighting 커버 깨져있는건 원래 제가 알고 있던 거고 다른 곳에서 받을거라 안했어요.

좀 비싸게 주신 것 맞습니다. 겨우 6만마일 뛰었다면 문제가 있는 베어링말고 다른 모든 작업은 아직 하실 필요가 없었을텐데요. 베어링교체비용도 휠두개에 700불 정도에서 시작하구요. 그리고 확실하게 베어링이 나갔다는 얘기도 아니고 “베어링교체를 추천”한다는얘기는 뭔지… 게다가 두개의 베어링이 동시에 나갔을 확률은 아주 낮지요. 타이어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의 과반수는 타이어의 쓰레드에 미세하게 생긴 불량 때문입니다. 이는 타이어 로테이션후에 주행해보면 바로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정비소를 무조건 100%믿지 마시고 앞으로는 유튜브나 다른 웹사이트에서 미리 증상에 대해 공부하셔서 수리사기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뒤로 돌릴수도 없는데, 그냥 기분 좋게 타세요. 그리고 다음에 그 집 가지 마시구요. 워터펌프는 보통 9-10 만에 교체하는데, 년식에 비해서 마일이 낮으네요. 워터펌프는 9-10만 마일에 타이밍벨트 교체할때 같이 합니다. 그렇게하면 labor fee에서 디스카운트 받거든요. 9-10만에 스파크플러, 그리고 서펜타인 벨트도 교체합니다.

이런 비지니스는 어수룩한 아시안들이 주타켓이야 ,
그냥 겁주면 다 돈내고 나중에 법적인 문제도 거의 없으니 아시안들이 손쉬운 먹잇감이지.

Again, welcome to America Most racist country in a hidden way

많이 비싸게 주신것 같긴 합니다. 혼다 딜러십을 가셨나요? 아니면 동네 메카닉을 가셨나요?
일본차 별 문제 없으면 엔진오일만 제때 갈고 나머지 정비는 인터넷 보시고 수리할것들 조금씩 공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뭐 근데 이미 돈 지불 한것 기분좋게 타시는게 정답일듯 하네요. 안전운전 하시고요

글쓴이 여자인듯..
원래 여자한텐 백인이든 동양이든 겁주면서 덤탱이

덤탱이일 가능성이 크죠. 나도 정기검진때 엔진 어쩌고 헛소리 하길래 너 네차 잘못 건들어 놓으면 내 친구가 변호사라 수 들어간다고 하니 찍소리 안하고 검진료 몇불만 받더라. 평소 차 잘 굴러가면 왠만하면 X소리라고 보면 된다. 글고 요샌 유선생이 왠만한 문제 다 알려줘서 정비소 갈 필요가 없다.

워터펌프는 대게 10만 마일 전후해서 갈아도 큰 문제는 없는데 6만마일이면
좀 이르긴 합니다.
가격은 요즘 부품값과 인건비상등으로 오르긴 했지만 일단 견적만
받고 샤핑을 하셨어야 하는데….
잘 모르면 부르는게 값이 되지만 아는 만큼 절약 할 수 있으므로 차에대해 최소한도의
지식은 있어야 덤태기 안당합니다.

혼다차 6만마일이면 엔진오일 미션오일만 갈면 될 상황인데… 완전히 모두 바가지 썼네요. 사기 당한 것임… 안타껍네요.

부동산부부사기꾼 리얼터 딸과골프치는 돼지랑 같은 놈이네

연식에 비해 차를 많이 안 타셨네요. 차값하고 상관없이 고치는 비용(인건비)이 돈이 많이 듭니다.

베어링때문에 차바퀴빠질 수 도 있다고 하니 잘 고치셨습니다. 벨트는 고무라 시간이 지나면 경화가 되서 바꾸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운전석옆문짝을 기둥에 박아서 바디샵에 갔더니 3800불달라고 해서 세차시에 문틈으로 물이 들어오지만 그냥 타고 다닙니다. 앞으로 와이퍼 이런거는 유튜브보시면 그냥 가시면 되고요. 예전에 딜러정비소에서 에어필터만 가는데 100불을 청구하더라구요. 애프터마켓 부품비 10-20불이면 쉽게 갈 수 있는거였어요.
아는 분중에 점검만 받고 고칠것인지 생각해본다고 차놓고 갔다왔더니 엔진을 내렸답니다. 7000불든다고 해서 안한다고 했더니 다시 조립하고 하면 2000불은 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신 분도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으면 제가 정비소를 하고 싶을정도에요.
빨간색경고등은 빨리 고치셔야 하고요. 주황색경고등은 급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 고치셨으니 기분좋게 타고 다시세요^^

하라는 거 미리 다할 필요없음. 다 바가지임. 브레이크계통 타이어계통 외에는 문제되면 ㄱ그때하면됨. 마일리지 따라 뭐뭐 해야한다는거 다 무시하길…. 나 그러고도 2008년 자동차 14만마일동안 아무 문제 없었음.ㅋ

덤태기 쓴것 맞습니다. 그리고 직접 할 수 있는것은 직접하세요. 와이퍼, cabin air filter, air filter (엔진 옆에 있는) 등은 정말 쉽게 할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water pump는 10만 이후에 무증상이더라도 예방정비로 미리 교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음이나 진동 등의 이상증상이 보이면 그 때 고치곤 합니다. 베어링은 확실한 증상이 없으면 폐차할때까지 그냥 씁니다. break reservoir는 플라스틱용기에 금이 가서 실제로 액이 새지 않는한 폐차할때까지 무교환입니다. drive belt는 무증상이더라도 예방정비로 대개 10만마일마다 교체합니다. combustion chamber replacement <- 엔진의 한 공간을 일컫는 말로서 이 부분만 교체할 수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cleaning 했다는 것 같은데 6만에 무증상에서는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작업입니다.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입니다. 전 이럴땐 보통, 그 자리에선 귀를 막고, 원래 하려던 오일체인지만 하겠다고 하고, 인터넷검색 시작합니다. 와이퍼는 아마존에서 사면, 20불이면 삽니다. 가는것도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