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 관리에 대해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전 혼다 어코드 2000 을 2003년 3만일에 사서 지금은 6만정도이구요.
사서 잔고장 한번 없었습니다.
들이 받혀서, 범퍼랑 풴더, 헤드라이트 갈았고.
오일은 매번 갈아주었고. 4만7천인가에 정기첵업했구요.
다시 6만마일 정기첵업을 해주어야 하는상황이구요.

1. 브레이크.
제차를 타면 뭐 차가 밀린다거나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회사차를(몇대가 있거든요) 가끔 몰아보면 그차들은 살짝만 밟아도 차가 출렁출렁할만큼 브레이크가 잘들더라구요.
제차는 그에비하면 좀 쭈욱 밞아주어야 서죠.
브레이크 패드를 바꾸어 주어야 하는지요?

2. 엔진
처음 사서 운전할때에 비해 연비가 서서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운전환경이 다른주로 이사를 와서 바뀌어 지긴했지만요.

엔진 튜업이라는 건 얼마정도에 해주어야 합니까?
튠업으로 연비가 처음처럼 됩니까?

3. 제가 풍문으로 듣기로 10만마일 이면 이것 저것 부품 많이갈아주어야 하는 시기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돈들기 전에 새차를 살까 하고 고민중인데.
이것도 물론 운전습관, 환경, 차종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언제부터 소위 차에 돈들기 시작하는 마일리지 일까요?

답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1. 패드를 바꾸면 브레이크가 잘 듣습니다.. 전 EBC패드를 사용하는데 분진이 많아서 그렇지 브레이킹 성능 하나는 맘에 듭니다..
2. 튠업은 3만 혹은 6만 mile마다 해주게 되는데, manual에 보면 나와 있습니다.. 연비는 새차 보단 조금 사용한 중고차가 더 좋은데, 관리만 제대로 해 주면 심하게 나빠지진 않습니다.. 보통 센서류가 잘못되기 시작하면 연비가 나빠지는데, 연비는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한두가지 원인만으로 나빠지진 않거든요..
3. 부품 하나둘씩 다 갈아도, 새 차 사는것 만큼 안 듭니다.. 예를 들면 연비에 관련된 맵 센서, O2센서 이것 저것 다 갈아도 천불 안쪽이면 됩니다. 새 차를 사면 적어도 첨 3년동안 차 값의 50% 손해봅니다.. 도대체 계산상으로 게임이 안됩니다.. 지금차 계속 타고 다니는게 절대로 돈 버는 길입니다..

아 그렇군요.
답글 고맙습니다.
참 근데 새차를 사면 처음 3년 동안은 차값의 50%를 손해 본다는게 무슨 말씀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