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한달만에 다른회사로 이직?

  • #151782
    기로 210.***.189.95 4799

    지금 회사에 들어간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제가 가고싶은 회사에서 최종오퍼를 받았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그만두겠다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하고 그만두는게 가장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없다고 회사 안돌아가는건 절대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좀 그러네요(순진한 생각인가요?)..
    솔직하게 가고 싶은 회사에 합격했다, 늦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얘기해도 될까요? 아님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립니다. 꾸벅~

    • Ed 76.***.195.192

      사회 선배로서 조언을 드리면, 당연히 가고 싶은 회사에 가야 하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 마무리 잘 하세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왜 지금 회사보다, 새로 오퍼를 받은 회사가 낳다고 생각 하는지 그걸 솔직히 얘기를 하면, 지금 회사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얻을 수도 있고, 그게 불가능 하다면, 아마 순수히 이해를 해 줄 것입니다. 축하 합니다. 때론 적은 이익 보다는 사람들의 관계가 긴 안목으로 보면 미레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봉급 차이는 처음엔 커 보여도, 사람의 관계는 떄론 5년 또는 10년 이상 갑니다.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무지 큰 자산이 됩니다.

    • dsp 192.***.75.30

      본인이 일단 행복한것이 회사에도 좋은것입니다. 본인이 싫은 일을 계속하면 그만큼 능률도 안나오고, 회사는 알게 모르게 돈낭비를 하신 셈이 됩니다.
      그리고 옮기실때, 무턱데고, 좋은데서 오퍼왔다고 현직장에 이야기하는경우는, 제 경험에는 본적이 없읍니다. 뭔가 그냥 다른 이유를 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왜려 솔직히 이야기하면 복잡해 질 수 도 있을것 같읍니다. 물론 아무리 어떤 이유를 대던간에 속으로는 알겠죠, 하지만 겉으로는 아닌것처럼 일단 포장을 하는게 좋을것 같읍니다.

      또 한편으로, 이것이 과연 본인이 진작 원하는 것인지 잘 생각해 보십시요. 가시겠다는 회사가 진정 본인이 생각하는 만큼, 또 현재의 직장을 접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심사숙고를 하십시요, 그리고 가시기로 결정을 하셨으면 그 consequence에 대해서는 일단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