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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환경이그래서 그런지, 여기 도시가 그런지, 아니면 그저 어쩌다 운안좋게 일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곳의 사람들의 분위기가 굉장히 톡식합니다.
동료들이 서로 앞에서는 친절한척하고 뒤에서 서로 너무 심하게 까대는걸 제가 그 옆에서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1년 넘게요.
예를 들어 A 가 B 랑 같이 일할때는 아무말 없이 서로 웃으면서 일을 하다가요.
그리고 A가 다른 동료들이랑 일할때는 C D E 랑 저랑 있다고 하면 B를 너무 심하게 까대는데 막 행동하나하나요. 그런데 A만그런게 아니라 C도 그런행동을 하고 B도, E도 그럽니다. ( 뒷담화 )그런걸 너무 많이 들었어요 , 동료들 서로 뒷담하고 근데 그 둘이서 앞에서 친절하는척 하는 그 모습을요. 그 앞뒤 다른 양면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까.
저는 아무런 개입이 된적도 없는데도 어떤 생각이 드냐면,,,, 어떤 사람하고 말을 하든, 아 이사람은 뒤에서 나를 이렇게 욕하겠지? 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듭니다.
안하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자동학습된것처럼 그냥 자동으로 들어요…. 이걸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제가 피해본것도 아니고 싸움에 말린적도 없는데 동료들이 그런 행동을 너무 많이, 한명이 아니라 열몇명이 그런걸 1년 넘게 보니까 제가 더 미칠거같아요.
그러니까 행복하지가 않구요.
누군가 내가 한 행동을 알게되면 무조건 뒷담을 할거같은 이상한 생각이 계속 들어요… 비웃을거 같구요. 제 자잘한 실수 다 도마에 올려놓고 안주 삼을 거 같아요. 아무리 그렇게 생각안하려고 해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영주권때문에 어쩔수없이 계속 버텨야했기 때문에… 제가 마음대로 옮길수 잇는 상황이 아니구요. ( 지금 옮겻다가는 영주권이 다 없어지는 상태… )그래서 버텨야 합니다.
그냥 어디다가라도 말이라도 하고싶어서 이렇게 주절거립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 대나무숲에라도 이렇게 말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