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재미있어서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 #3576427
    에휴 71.***.206.81 3628

    부럽습니다.. 일이 너무 노잼이라 하루에도 몇 번씩 퇴사 고민합니다..
    원래 돈받고 하는 일이 다 이런가요? 보람도 안 느껴지고 회사 기계 부품이 된 기분입니다..

    • 궁금 98.***.187.128

      님처럼 이직을 고민하고, 회사의 기계 부품이 된 기분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일에 대한 성취감은 있네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그래도 내가 짠 코드가 잘 돌아가는 구나 라고 느끼는 성취감으로 일을 하는 거 같아요. 재미가 있다고 해야 하는지 없다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 158.***.1.28

      소소하게 재미도 찾고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돈 받고 하는 일이 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그게 밥벌이가 되면 세상 그렇게 힘든 일은 없습니다.

    • 권법소년 68.***.73.74

      아마추어는 재미로 합니다. 하지만, 프로는 재미가 없어도 해야 합니다. 제가 탁구치는것을 좋아하는데, 하루 종일도 탁구를 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탁구 렛슨을 받으면 30분도 못 합니다. 아마추어로 탁구를 즐기는것과 프로로 돈 벌기위해 탁구를 하는것은 천지 차이 입니다.

    • 재미 76.***.50.230

      재미만 없으면 다행 아닌가요?..
      재미는 일 외적인 곳에서 찾고 회사는 생계유지+자산 늘리는 용도로만.

    • 일은 76.***.98.216

      일은 재밌는데
      가끔 사람이 재미없죠, 힘내세요.

    • J 69.***.128.5

      저는 전공을 바꿨습니다 제가 좋아서 할 수 있는 것으로요~~! 일하러 나갈때 기쁩니다~~! 하지만 젤 좋아하는 것은 역시 취미 생활이죠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고 한국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rx 137.***.120.114

      저는 연구직인데 일이 좋아서 하고 코로나시대에 하염없이 집에 있다보니까 운동이나 유튜브보는 것도 지겨울 때는 일밖에 할 게 없더라구요. 적성에도 잘 맞고 보람있어서 큰 불만 없습니다. 물론 계속 신기술이 나오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점이 힘든 순간도 있지만 다른 직업으로 힘든 점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어요.

    • 11 172.***.99.201

      네 재미있어서 합니다. 일관련 공부하는것도 좋고요. 일있고 due date 있으면 하루종일도 할수 있는데 그럴필요는 없으니깐 안함요

    • 99.***.251.199

      아무리 좋아해도 밥벌이로 하면 스트레스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맞는 말인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그렇게 좋아하는데도 밥벌이로 하면 힘든데, 좋아하지도 않는걸 밥벌이로 매일 하려면 오죽이나 힘들겠습니까? (결혼하고 똑같죠. 그렇게 서로 좋아죽어도 결혼하면 싸우는네, 좋아하지도 않는 쌍이 결혼하면 뻔한거 아닙니까) 하기도 싫고 의미도 별로 못느낀다면…….그거 평생하다 죽는거 얼마나 불행합니까.

    • 크아악 174.***.162.190

      야동이 재밌어서 보나요? 의무감으로 보는거고
      밤에 와이프 해주는것도 의무감으로 매일 하는거지요

      • 99.***.251.199

        야동을 의무감으로 본다구??? 와이프가 야동 같이 보면서 매일 않해주면 때립니까?

    • WW 47.***.36.151

      원래 하던 일에서 약간 다른 쪽으로 서포트하는 자리로 바꿨습니다. 새로운 롤에서 필요한 것 1-2년 배우고 나니까 이것도 나름 의미 있고 재미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써 먹을 수 있는 걸 배울 수 있다면 그리고 매니저가 본인에게 협조적이면 많이 생각이 바뀔텐데 안타깝네요. 그럴 수록 일을 깔끔하게 잘 할 수 있게 열심히 배우세요. 아는 게 많아질 수록 극복할 힘이 납니다.

    • 1 66.***.72.165

      많이 힘드신것 같습니다.. 맛있는 것 좀 챙겨드시고 몸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 X 184.***.165.11

      진짜 일하기 싫은갑다
      이런 질문 올리는거 보면.

    • 73.***.30.218

      항상 재미있는 일이란 건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적성에 맞는 일을 하더라도 대체로는 힘들고 가끔 재밌지요 .
      가끔 주는 그 재미가 힘듦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 Ed 72.***.129.25

      일은 괜찮은데.. 회사가 짜증나죠.

    • ㅇㅇ 223.***.211.74

      일요 지금까지 살아 보니
      재미 있는 날도 많고, 재미 없는 날도 많고, 그냥 일 안하면 내가 의미 없어지기에 하는 날도 많고, 그냥 하루 하루 배운게 그거라 하는 날도 많고, 그 일이라는 걸 내가 해야만 의미 있어지는 경우라 하는 날도 많고, 하다보니 나에게 어떤 일이라는 분야가 생겨서 다른 누군가는 내가 그 일을 즐긴다고 생각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네요
      근데 솔직히 내가 하는 일이 즐거워서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즐거워도 돈이 안들어오면 안(혹은 못) 했을꺼고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하기 싫은 일은(즐거운 것과는 다름) 못 했을 꺼니까요

    • ㅇㅇ 67.***.221.87

      재미 없으면 어떻게 하루종일 그 일을 하며 앉아있나요….?
      너무 괴로울것 같은데.. ㅠ

    • Ray 24.***.102.115

      저도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제 생각에 이 고민은 좀 더 큰 스케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와 가족이 먹고 살기 위해 일은 내게 아주 큰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의 일부일 뿐이니 내 인생의 목적을 알아내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인생의 목적에 따라 일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저는 제 인생의 목적이 생긴 후에 아침에 출근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갑니다. 그래서 이전보다는 훨씬 의욕도 생기고 화나는 순간도 아주 많이 줄었습니다.

    • ㅇㅇ 71.***.3.121

      재미 있습니다.

    • chmaru 65.***.115.65

      저도 같은 질문을 10년째 하고있습니다. 제 생각엔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게되면 신나겠지만, 보통 어느정도 성취감을 느끼면서 할만한 일이면 평타는 친거 아닐까요? 저는 제 전공쪽으로는 일도 잘 안잡히고, 인턴을 해봐도 공부한것과는 달리 그쪽 일이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돈만 보자 하는마음으로 돈 잘버는 다른분야에서 2년정도 일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지옥같았지만 결과적으로 돈은 잘 벌었는데 병이 생기더군요. 지금은 또다른 그럭저럭 할만한 일을 합니다. 돈도 괜찮게 벌고, 일의 강도도 괜찮습니다. 근데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할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없어지네요.

    • 음… 71.***.149.166

      이런 의미없는 질문을 왜 하는지…???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음.
      즉, 학교다닐때 ‘난 공부하는게 너무 좋아’라고 하는 소위 ‘미친놈’외엔…
      그런 미친놈이 몇이나 됨???
      전교 500명 중에 한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