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H1-B로 근무중입니다.

전직을 고려 중인데 최근 미국 회사의 일본 지사로 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한국지사 관련된 일을 할 한국인을 뽑는 일이지요.

현재 미국에서는 약 11만불 정도 받는데, 일본에서 일할 경우 그 것 보다는 더 준다고 합니다. 일본 지사에서 뽑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지사로부터의 파견 근무자가 받는 대우를 받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만일 일본에서 현재와 같은 11만불 정도 받는 다고 가정할 때, 그 곳의 물가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로 느껴질까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 동부에서 3인 식구가 많지는 않지만 저축도 조금하면서 사는 정도 입니다. 동경 물가가 워낙 살인적이란 말을 많이 들어서, 일본에서는 그 연봉으로 사는 게 여기서 사는 것 보다 많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사이트가 미국에 사시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라 일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최근 동경으로 3인 가족을 데리고 옮겨온 사람입니다. 그 정도 연봉이면 저축하고 살만 합니다. 동경시에서 침실 2-3개 아파트에 사시려면 렌트비가 월 250만원 이상은 예상하셔야하구요, 동경시만 좀 벗어나서 거주하시면 150-200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 렌트비만 제외하면 일반 물가는 서울보다 아주 약간 높고, 뉴욕보다는 낮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미화 환산하면 약10만불 정도 받고 있는데, 매월 3천불 정도는 저축하고 삽니다..

저는 미국 가려고 이싸이트를 뒤지고 있었는데,,정 반대시네요.한국에서 주재원으로 나와서 현재 동경에 애2이랑 살고 있습니다…동경 내 약 26평 정도 살만한수준이면 250만원(신주규중심),좀 좋은 수준(에비스중심,약간 고급지역)이라면 350만원 정도합니다.일반 물가는 한국대비 1.5 ~ 2배 정도이나, 교통비는 무지 비쌉니다(신주쿠 월 주차비 40~50만원).생활비 300만원,집값250만원,나머지 차량운행/취미/운동/기타는 개인별루 다르겠죠..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미화 3천불정도 저금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