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 인터뷰에 관련해서 궁금한데요.
리쿠르터가 핸드쉐이크 통해서 레쥬메 넣어 달라고 메세지가 와서 바로 넣은뒤에 2틀뒤에 바로 인터뷰 잡자해서 잡았습니다. 저번주 목요일 에 인터뷰를 봤는데 폰 인터뷰였습니다. 초반에는 제가 통근가능하냐 그 지역에 계속 있을거냐 부터 시작하고 일반적인 인터뷰 질문으로 넘어갔는데 한 15문제정도 답한거 같습니다. 대부분 질문들이 자신소개하고 그런 평범한 질문인줄 알고 평범한 질문위주로 준비하고 들어갔다가 리더십에 관한 질문이 많더라고요… ㅠㅠ 질문에 대한 답은 했는데 그렇게 잘 한거 같진 않았습니다.30분 짜리 인터뷰였는데 제가 답한게 대략 20분정도 되고 10분정도는 제가 질문했어요.
면접용 질문은 그냥 시험 치듯이 질문만 던지고 제가 답했습니다 인터뷰어는 받아 적느라 그런지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고요 제가 답할때.. 제가 생각하기에는 hr매니저는 아니고 talent acquisition 이라서 그런거 같고. 마지막 에는 salary 어떠냐 어디 회사에서 연락온거나 진행중인 상황이냐 이런거 물어보고 제가 질문 하는 타임에 다음 절차는 어떻게 되냐고 물어볼 찰나에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져서 급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과연 연락이 올까요?..

그 앞 이야기는 문제없는데. 인터뷰 시간내주셔서 감자하다.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져서 죄송하다. 질문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질문이 있었다. 이렇게 이메일 하셨어요? 인터뷰후에는 그 직장에 아직 관심있으면 항상 ‘감자합니다’ 이메일보내세요. 그 직장에 관심이 많은데 연락없으면 2주후에 금요일 오전중으로 다시 감자합니다 이메일보내요. 금요일이 안바쁘고 직장인 컨디션 최고의 날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내야할지 몰랐는데 감자합니다님이 보낼 내용을 잘 말해주셔서 빠르게 썻습니다. 아마 내일 아침에 예약으로 해서 보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끝나고 파이널이기도 하고 인터뷰를 잘 못했다는 생각에 이멜 보낼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꿀팁 감사합니다 만약 연락 없으면 금요일에 한번 다시 보내봐야겠네요.

내일 첫번째 이메일 보내니까 이번주 금요일은 너무 이르고. 다음주까지 답장없으면, 두번째 이메일은 미리 적어서 다음주 금요일 아침에 도착하게 예약 메일 맞춰놔요. ‘언제 답장 해주실 수 있나요?’ 이런 질문은 쓸모없어서 하지마시구요. ‘인터뷰 시간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자하다, 인터뷰를 통해서 직장에 대해서 더 알게되었다, 직장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거 표현하세요.

인턴지원하는걸 보면 아직 학생인걸로 보이는데 “2틀” 씁쓸하네요.
‘감자합니다’ 는 귀엽게 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