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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터뷰 직행중인 구직자 입니다.
2번의 Phone interview 끝내고 어제 on-site interview 보고 왔습니다.
총 6명의 면접관과 6시간에 걸친 인터뷰로 지금도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군요..그냥 오늘은 Thank you mail의 중요성을 알려 드릴려구요..
전 첫번째 phone interview를 잘 못봤습니다.
interview 끝나고 나서 좌절 모드에 빠져 있었지요..하루밤 자고 나서 Thank you mail을 정성스레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 내주어서 정말 고맙고 어제의 인터뷰는 너희 회사와 Job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비록 내가 너무 긴장해서 대답은 잘 못했지만…
나는 어쩌구를 말했어야 했고.. 저쩌구도 말했어야 했다.
나는 이것도 알고 있고.. 저것도 알고 있다.
나는 이런 경험도 있고 저런 경험도 있다.
그래서 결국 나는 너희 회사에 필요한 그런 인물일 것인다..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못하는 영어로 내용 전달이 잘 되도록 나름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e-mail을 보내자 마자 답장이 오더군요..
2nd phone interview를 보자구..어제 첫번째 phone interviewer와도 만나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그 사람이 hiring manager 였구요..
그 때 그러더군요..
제 thank you mail이 절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결국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 보면..
제가 만약 Thank you mail을 보내지 않았다면 두번째 phone interview는 잡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on-site interview도 못봤고.. 취업 기회도 없었다는 거죠..on-site 인터뷰는 중간 이상 한 듯 하여 지금 조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답글 남기도록 하지요..그럼 새로운 직장을 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행운이라도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