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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나이는 만28, 한국에서 학부졸업하고 경력 4년차입니다.
현재 시스템 엔지니어(unix,backup,storage)로 일하고있습니다.여자친구가 있는데 cc를 마치고 현재 시카고에서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h1지원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가서 결혼하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미국 유학 및 취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간다는 것은 현재 직장 등을 그만두고 가야하는 것이기에 고민이 많습니다. it쪽에서는 나름 괜찮은 회사입니다.미국에서의 생활이 물론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친이 한국으로 오지 않고, 제가 미국으로 가지 않는 상황이면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 될것이기에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우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선택
평생을 함께 할 그녀와 같이 고생을 할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지금 가지고 있는것에 대한 포기 등등.. 이런 것이겠지요..
그녀는 이미 고생을 해왔기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고 오락가락 합니다. 때론 큰 어려움을 헤쳐나갈 자신이 없다는 말도 하고요..
우선 그녀는 취업을 했기때문에 1차적인 걱정은 없지만. 저의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됩니다.
영어를 잘해서 바로 취업준비를 할수 있는 상황이 되지않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지와 판단으로만 가야하는것인지..
2.간다고 하는 경우
우선 영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cc 나 university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석사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는 준비기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요..
우선 학교를 마칠때가지는 벌어놓은거 이상을 써야 할 상황인것이지요..
생각하면 머리 아프고 결정은 내려야 하고…… 인생의 갈림길에 놓여있습니다. 밤에 잠도 오질 않고…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죽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