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에서 다시 포스닥으로..

  • #3969608
    다시 66.***.155.155 389

    안녕하세요.

    진로고민은 정말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도 끝나지 않네요..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1년정도 포스닥을 하다, 인더스트리로 옮겨왔습니다.
    회사 너무 잘 다니고 있고, 물론 어딜가나 늘 챌린지는 생기지만 그런건 어디에나 있으니 어려움이 있다고 말할 수도 없을거 같고요..

    모든게 안정되어있고, 부족한것도 없습니다.

    다만 부족한것을 찾으라면, 박사때까지 하던 연구를 더이상 할 수없다는 점입니다.

    그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면서 인더스트리에 동시에 몸 담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러번 도전해봤는데, 잘 안되었구요..물론 100번이상 지원하고 그러진 못했습니다.

    그 분야의 인더스트리로 가기엔 제가 좀 부족한점이 있지않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부족한 점을 채우려니 그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디서 배울 수 있고, 그런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고민하다 다시 포스닥 포지션들도 둘러봤고,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미팅도 하다보니..미팅 중에 오퍼도 받고 그런 상황입니다.
    오퍼 받은곳은 논문도 좋은곳으로 나가고 일단 탑스쿨이고..펀딩도 많은..그런곳입니다.

    포스닥으로 돌아가면, 샐러리 삭감은 당연히 생각해야하는거고..
    그리고 주 이동을 해야합니다. 가족을 다 데리고, 주이동을 해가며..샐러리 삭감을 각오하고도..이런 도전을 하는것이 너무 바보같은 생각일까요?

    • 모몽가 140.***.198.159

      자기 아니면 누가 알고 답해주나요?

      – 안가본 길에 대한 환상: 이 경우라면 빨리 꿈 깨야함.

      – 하고싶은 일에 대한 갈망: 심각하게 고려. 자신의 능력도 냉정히 평가. 박사후 포닥하다가 인더스트리 왔는데 리서치 생각이 난다면 적어도 경험/생각없는 겉멋은 아니고 아카데믹 리서치에 적성도 맞나봅니다. 그렇다면 개인적 차원에선 “행복한 길로 가라”라고 조언하겠습니다. 고생하고 돈못벌어도 그게 좋으면 하는거죠. 다만 가장으로서 가정을 생각해야하니, 가족과 상의하고 합의하에 서포트를 받으며 하세요. 그럴려면 내가 왜 이걸 해야하는지 확실한 생각이 먼저 있어야겠죠. 그런게 없고 남들에게 판단해달라고 묻을 수 밖에 없다면 안하는게 답입니다.

    • 인터 100.***.222.231

      학교에서 고생하면 할 수록 학교에 대한 욕심만 많아지고, 솔직히 아무리 교수직이 장점이 많다해도 본인 속마음에 샐러리 많은 직업에 미련이 더 있다면 인더스트리가 답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돈 잘 벌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면 포닥 기간은 짧은 게 좋아요. 포닥이 그 분야에 좋은 회사 취직에도 도움 주고 좋은 주제를 타서 흥할 가능성을 높여준다면 가시고, 학교 연구와 인더스트리간에 괴리가 큰 분야라면 헛짓인거고요. 한국이라면 모를까 미국에서야 회사 장점 많죠.

    • 회 사 에 서 포닥??? 68.***.169.134

      회사에서 교수직으로 아직은 봤어도 포닥으로눈 본적이 없네요. 꼭 교수가 하고싶다 가 아니라면 아무도 안힐듯.. 가족은 무슨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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