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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사는 6개월 됐고 그전에는 각각 6년 5년 다른 곳에서 일 했습니다
들어올때 연봉도 괜찮고 회사도 나름 네임 벨류도 있으나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매니저가 견디기 힘들고
회사의 안정성은 좋지만 매니저 때문에 하루하루 팀내 분위기가 엉망이고 하루 두번 매일 체크하고 회의 하는데 몇번 의견 제시하다가 다툼이 나거나 완전 무시당하거나 제가 굴복할때까지 증명을 하려고 해서 이제는 yes 대답만 하는데 이게 결코 제 발전에 도움이 될것 같다 않아서 이직을 결정 했습니다일면을 버텨야 보너스도 주식도 손해가 안 나는데 지금은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난 주 두건의 인터뷰에서는 현재 하는 일이 ( 전 엔지니어는 아닙니다) 너무 제한 적이고 다이나믹 하지 못해서 예전 일했던 분야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데이터를 좋아하지만 데이터만 하는 애널리스트쪽 보다는 내가 분석한 데이터로 다른 부서랑 같이 쉐어하고 전략을 짜고 행동하는 일에 더 동기부여가 된다하고 말했어요
한편으로
다음주에 있는 면접에서는 그냥 현 회사의 컬쳐가 나랑 핏 하지 않는다고 나름 솔직하게 말을 할까 싶습니다
뭔가 자꾸 변명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추가 할 말은 그냥 괜찮은 연봉 안전함을 위한다면 난 지금 직장을 다니겠지만 난 일 년뒤 이년뒤 지금보다는 더 성장하고 배우고 싶다라고요뭐 절대 현 회사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저처럼 짧은 기간만 있다가 그만두는건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다행히 많은 인터뷰를 했고 제 이유에 대해 꼬치 꼬치 묻는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그리고 오퍼를 받았습니다아니라고 생각되면 하루 빨리 옮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직 생각 하면서 제가 포기해야 하는 주식이랑 보너스가 아쉬웠는데 결국 사인온 보너스 받으니까 메이크업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