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벤취에 앉아서 샤핑 리스트를 만들고 현금 실탄을 준비할 때입니다.

첫째, COVID-19 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오늘 하루세 4,000건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가 됐습니다. 이사태가 진정되고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는 한 시장은 계속 요동칠 겁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통계 link

둘째, 고점 대비로 생각하면 최근 값싸게 나온 물건들이 많았습니다만, 버펫 지수는 오늘 기준으로 110.80% 입니다. 연말에 150이었습니다. 1999-2000 그래프랑 비슷한데 100보다 훨씬 더 떨어질 요량입니다. 이번 주식시장 폭락은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실적보다 훨씬 더 비싸게 주식을 서로 사고 팔다가 거품이 터진 겁니다. 3분기든지 4분기든지, 아니면 내년이든지 다시 불마켓으로 전환하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거품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짜 바닥은 주식 사라고 해도 살 사람이 없는 때, 사방팔방이 피바다요, 워런 버펫이 Buy America, I am 라고 외칠 때이지, 지금 처럼 좀 떨어졌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떨어지면 빠지는 때가 아닙니다. 아직도 두려움이 짙게 드리우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link

셋째, 미국 전체가 거의 셧다운 된 결과가 앞으로 속속 드러 날텐데 (예, 치솟는 실업수당 청구) 그러면 시장은 또 아래쪽으로 출렁할 겁니다. 경제전문가들이 1분기,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말하고, 80%가 불경기를 예측하고, 3분기부터 조속한 회복이 오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고점에 웃기만 하다가 팔지 못한 저같은 분들 힘내시고 바짝 정신차려서 진짜 바닥을 칠때 홈런이나 3루타 치시길 기원합니다.

Thank you very much.

But, I guess I will pass future chance if there’s any.

하락장 바닥 아직 멀었다에 절대 동감.

워낙 급히 빠졌기에 충격적으로 느껴지는거지, 사실 지금 빠진 주가가 2018년말 이유없는 급락했을때 수준밖에 안됨.
다른 말로는 시장이 이미 trading on higher end of earnings multiple.
이미 major correction이 over due였던 거고, 2019년과 2020년 2월 중순까지 게인은 뭐그냥 가즈아 모멘텀 거품….

코로나 bear theory는 1) 기존 모멘텀 거품 버스트 + 2) 코어 비지니스 데미지로 요약 가능.
그런데 지금 트레이딩 수위는 1) 만 반영된 수준. 2)는… 뭐 말 다했지 나라 전체가 마비상태인데.. 식당 문닫고, 호텔 카지노 다 문닫고.

바닥까지 가려면 얼마나 언제까지 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현재 수준서 right back up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안함.
뭐 손절매 못한 사람들이 아직 충격에 반신반의 하는 상황..
내일 3월 옵션 마감일이니 매니저들 힘써서 좀 올라갈 수 있겠지만,, bloody monday를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