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자율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파이낸셜 어드바이져들의 논조가 바뀌었더군요.

이제부터는 파이낸셜 프리덤을 위해서 빚(모기지 포함)을 갚는 것이 좋다고요. 지금은 모기지가 manageable 할 수 있지만 나중에 어려운 일이 닥치면 힘들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모기지는 최대한 나중에 갚고 여유자금을 다른 곳에 투자하라고 했는데요. 일면 맞는 말인 것도 같고요.

참고로 저희는 60만불 정도 모기지가 있는데 페이오프 된 다른 집(렌트 주고 있음)하고 주식 좀 팔면 모기지를 청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할 수 있을 때 모기지를 끌고 가고 정말 어려워졌을 때 집하고 주식하고 팔아서 빚을 청산하는 게 나을지…

모기지가 고정이면 크게 상관이 없는데 변동이라면 먼저 값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낮을때야 주식으로 이자보다 더 많이 벌수 있기때문이라고 하지만 이자가 오르면 주식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십시요

모기지는 30년 고정입니다. 거의 1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1년전 고정된 모기지를 지금 이자율이 오른다고 갚는다구요? 어이가 없네. 이건 너무 바보같은 짓인데요..

빚없는게 돈버는 겁니다.

이자율 올라도 10%이상 가지 않는 이상 주식투자가 답입니다.

돈 장사 입장에서는, 싼 이자율로 묶여있는 것들을 사람들이 갚아버리고, 다른 새로운 소비를 하면서 높은 이자율로 빚을 지게 하는게 좋겠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올라가고 있는데 내 모기지는 낮은 고정 이자율로 묶여 있다면, “무리해서” 미리 갚을 이유는 없는거고요.

총체적인 얘기로, 빚 청산하는건 물론 좋은거죠. 이자로 돈 나가는걸 막고 내 돈을 더 빨리 모아서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요. 투자액은 많을수록 유리한거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여유 현금이 조금 있으시다면, 30년 고정이면, 이자율 상승과는 무관하므로 그냥 모기지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모기지를 상환하면, 렌탈 인컴을 줄일 수 있는 이자비용이 사라지므로, 소득세가 증가하게 됩니다.
세금 더 내는 것도 무관하다면, 론을 줄이셔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