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컴플레인

  • #296569
    옆집 67.***.18.213 2744

    이제 이사온지 한달정도 됐는데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옆집 때문에 이사온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아파트라 방음이 잘되지 않는편인데요.
    이사온 첫날부터 고양이우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침실에 딸린 욕실 반대편에서 밤마다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는데요.
    보아하니 밤에 잠잘때 자기들 귀찮으니 고양이를 욕실에 가둬두는 모양 입니다.
    한번 밖에서 스친적있는데 산책중이 더군요.
    고양이2마리와 개2마리..
    뭐 마리수야 제가 신경쓸일 아니지만 썩 좋게는 안보이더군요.
    며칠뒤에 박스 정리한다고 집뒤편 가라지에 갔는데 정말 역겨울 정도로 악취가 나더군요.
    살펴보니 옆집 가라지와 울집 가라지가 있고 가로 모양으로 반은 저희쪽 반은 옆집쪽 담이 있는데 그사이에 고양이,개 분비물을 모아 두었더군요.
    그것뿐만 아니라 남편이랑 외출하고 돌아와보니 저희 파킹 플레이스에
    딴차가 주차 중인겁니다.
    그래서 남편이 뭐냐고 묻자 그 흑인 남자애가 미안 한데 벌써 파킹 해버렸다고 딴데 파킹하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남편이 욱해서 차 당장 빼라니 마지 못해 빼더군요. 알고보니 옆집 방문객.. 오피스에선 옆집에 여자 2명 사는줄 아는데 실거주자는 7명정도 입니다. 주차도 정말 여기저기 다해눴고 악취에 바깥까지 얼마나 지저분하게 해놓는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낼 오피스 문열면 컴플레인할 생각인데 이러다가 옆집이랑 원수 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 임동동 76.***.217.95

      현재로선 아파트 오피스에 말하는 수밖에 없네요.
      계약서를 잘 읽어보고 옆집이 계약위반을 한 사항이 있으면 강조하시구요.
      물론 한번만에 잘 되지 않습니다.
      다음날 시정되지 않으면 오피스에 또 갑니다. 또 말합니다.
      그 다음날 또 말하구요. 세번째 말할 때 오피스에다가
      “옆집이 계속 위반을 하거나 피해를 주는데 바이올레이션 방출 노티스를 주라”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안 고쳐지면 다음 또 말해서 노티스 줬냐 이렇게 말하면 왠만해선 다 고쳐집니다. 아니면 진짜 쫓겨나던가….
      한번 말해서는 그런 집은 잘 안 고쳐집니다. 오피스에서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구요.

      특히 문 밖에 오물이나 변을 내놓는 사항, 남의집 주차장에 파킹하는 사항, 등은 위반사항입니다. 거주자수에 대해서는 아파트마다 규정이 다르니 알아보시구요.

    • 임동동 76.***.217.95

      빠진 사항
      옆집 사람한테는 절대로 직접 말하지 마십시오.
      주차같은 사항도 절대 직접 말하지 말고 오피스에 말하지 마십시오.
      이미 한번 말하신건 어쩔 수 없구요….

    • .. 71.***.57.208

      동물 배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서 생긱는 문제는 그동네 health department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매니지먼트와 상의하시구요.

    • talk 74.***.34.134

      보통 이런 경우에 정석은 어따 report를 해서 해결하는 것일테지만…

      미국도 사람 사는 곳이고 왠만한 인간 관계에서의 문제는 나이스하게 대화를 해서 다 해결 볼 수 있습니다. 옆집 사는 분들이 좀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인것 같으면 일단 찾아가서 절대 기분 나쁘지 않게 화내지 말고 나이스하게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좀 고쳐줬음 좋겠다 하고 웃으면서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많은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되곤 합니다. 그후 며칠내에 시정이 안되면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타고난혀 71.***.220.248

      저도 talk님에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곱게 이야기 했더니,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도 있더군요, 오리발도 가지각색입니다.

      전에 한번, 남자 친구랑 하도 집안에서 “레스링”을 음악 크게 켜놓고 하고, 남친이 거의 한달에 28일 가까이 머물더군요..

      그래서 난 남친이 이곳에 사는지 몰랐다, 알았음 이곳에 안살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더니, “친구”랍니다.. boy friend 에서 friend.로 바뀌니, 이게 같이 산다는 개념이 순신간에 28일 visiting으로 바뀌더군요..(이것도 오피스 가서 항의 했더니 just friend는 한달에 15일 이상 방문할수 있다) 이런식의 규정이 튀어 나오더군요..

      ….

      -_- 다양한 오리발에 따귀한대 맞고 나니, 닭발이건 오리발이건, 일단 전문가랑 상의하는게 좋겠다란 생각이 들어서….냉큼 경찰에 전화 했떠니..

      우리는 룸메이트 간의 분쟁 해결은 하지 않는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 방안이 없나 물어봤더니, 그 남자가 “drug”을 소지 하지 않는 이상 쫏을수 없다 하길래, 한참, 한국에서 밀가루 붙여달라고 할까 고민했었지요..

      여튼, 말이 우끼게 없으로 가는데, 위법 사항있으면 그걸로 돌려 가면서 말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괸히 대화 하다가, 서로 어색해지는 경우가 몇번 있더군요..

      이웃이랑 돈독한 관계를 유지 하시는거면, 대화가 최선인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최대한 “계약서”대로 이행 하시는게 남는 장사 인거 같습니다..

    • dufer 69.***.240.163

      웃으면서 이웃한테 직접 얘기 해도 절대로 원하시는 만큼 고쳐지지 않을겁니다.
      아주 잘되야 고치는 시늉이나 알았다 정도이지…무조건 잘못 없다라고 말할것 같네요.
      임동동님 말씀 처럼 이런건 오피스에 얘기 해야합니니다. 어느정도 시정될때 까지요…
      아마 오피스에서도 (제대로된 직원이라면) 직접 얘기하지말고 자기네 한테 컴플레인 하라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