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결정 조언부탁해요. 맘이 타들어갑니다.

  • #388606
    마른코알라 168.***.177.3 4679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하지요.

    저는 39세(미국 38세)의 건전한 맘을 가진 크리스챤 가정의 가장입니다. 아내와 아들딸(애들은 모두 미국시민) 이렇게 넷이서 한국에서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2003년까지 6년간 미국유학경험이 있고 어렵지만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에 좝을 잡으려다 9/11 이후로 비시민권자 차별 비슷한 분위기에 미국에 좝을 잡지 못하고 졸업후 6개월을 직장만 구하다 지쳐서 현재 한국에 돌아와 운 좋게 괜찮은 철밥통 보기드문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직장생활 한지는 벌써 3년이 되가는군요. 현재 연봉은 6-만불쯤됩니다. 한국에서 여생을 살고 애들 키운다면 그다지 고생없이 평생을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의 현재 삶에 몇가지 문제가 있어 미국행을 결심하고 있으나 시기를 잡지 못하고 결정을 못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첫째 문제는 저희 가정이 원래 한국에 다시 들어왔을 때 영구귀국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애들 한국에서 키워서는 안되는데….하고 뭘해도 밥맛도 없고 회사도 열정이 없이 시큰둥합니다. 그러니 회사 아웃풋도 좋지 못할 수 밖에 없지요. 정치상황, 안보문제, 애들 교육문제, 등등 적응하기 쉽지 않네요.

    둘째 문제는 내가 최종학위를 가지고 있는 관련된 이 직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최근에 와서 깨닫습니다. 나름대로 3년씩 돌아가며 일이 순환되는 일이 아닌 남이 도저히 해도 안풀리는 세상 문제꺼리들만 가져와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직입니다. 사회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해결책으로 연결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의 입장이 너무나 고통이 심하고 일도 미국에 비해서 2-3배는 많은것 같습니다. (미국에선 학교연구원에서 4년 일했음. 외부 일반직장 분위기도 알고 있음.) 이런 고된 일을 박봉에 평생하고 여생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 서럽기까지 하군요. 물론 회사 간판은 좋습니다. 결론은 제가 이 직종을 피곤해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나이 40에 반평생을 새로 시작할텐데 새로운 것을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현재 직장에서도 맘이 떠나 미국에 가 있으니 아웃풋이 풍부하지 못해 일잘한다는 소리가 어느샌가 사라지니 계속 다니는 내 입장도 서서히 난처해 질 것만도 같네요. (제 글로 제가 소심하고 도전정신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시면 오산이십니다. 저는 결단과 도전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셋째는 나이가 드니 저도 서서히 우유부단함이 다가오는군요. 내년 초에 지금 한국집을 전세를 주고 초기비용으로 한 2억을 가지고 미국에 일단 들어가 아내는 어학연수로 F-1을 하고 나는 F-2로 일단 가서 (미국생활은 익숙해 이국적이거나 어려움은 전혀 없고,, 애들이 둘다 미국인이라 그애들 미래는 문제없음) 새로운 일이든 아니면 그나마 지금 하고 있는 계통의 일을 다시 찾아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결론을 내리고 회사를 정리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처음 하루는 홀가분하다가도, 한 일주일 지나니 내 스스로 공포에 젖어 지나치게 주눅이 드는 내 자신을 발견하더군요. 그게 10년전 좋은 직장 관두고 미국유학 갈때의 내 모습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 나이에 가면 뭐 먹고 살지? 혹시 1년간 내 돈 부으면서 직장구해도 못구하면 한 1억날리고 사업한다고 e-2로 시작해서 거덜나면 그 이후에 우리 가족의 인생 그리고 우리 애들 미국 심는 계획은 어떻게 되는거지? 여기 직장에서 매달 나오는 봉급도 큰데 내가 그때가서 미친짓 했다고 무릎을 치며 후회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스치니 그 순간 내가 거지가 된 느낌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맘을 고쳐먹고 회사에서 잘해보나 열심히 살아보지 하고 맘을 먹고 한 일주일 또 미국이민 다 잊어먹고 열심히 회사일 하다보면 또 위에 말씀드린 두 번째 문제로 다시 돌아와…애휴..우리 애들 교육은…….애휴…..이런일 미국에서 하면 그나마 참겠지만, 한국에 애들 키우면서 이짓은 못하겠다….자꾸 다시 다람쥐 챗바뀌 돌듯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저의 현재 모습입니다. (참고로 NIW도 생각해 봤는데, 한국에서는 아무리 지원해도 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미국 변호사의 답변을 들었음)

    넷째는, 미국에서 내 관련 전공으로 좝을 잡는 것이 아주 아주 드물고 힘듭니다. 사회학 계통이라 말로 풀어야 하는 것이 많거든요. 그래서 아무 좝을 잡으면 신이 도운것 쯤 되겠어요. 하지만 미국에 워낙 넓고 3년전 어플라이 경험이 있어서 두러워하지는 않고 있지만, 그것만 믿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 학위는 아마 미국학위하고 한국에서 그래도 대우받는 전공이지, 미국에서는 Native speaker가 아니면 거의 학교에 교편을 잡거나 취업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섯째, 저희 가정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애들 교육은 부모가 붙어서 살면서 한다입니다. 즉, 기러기는 죽어도 안한다는 얘기죠. 따라서 이 괜찮은 한국직장 나 혼자 다니면서 애들하고 아내 미국에 가게 뒷바라지는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애요. 이놈에 좋은 철밥통 직장도 내게는 방해가 되고 고통을 주네요. 일반 대기업처럼 내나이정도면 짤릴 때쯤 되면 나도 미련없이 이놈에 직장 관두고 미국 다 갈텐데 말이죠.

    그래서 요새는 다시 차선으로 생각한 것이 회사 내에서 부서를 바뀌서 분위기를 바꾸고 다시 한번 다른 일을 하면서 회사생활의 딜라마를 극복해 보고 한 2-3년 더 기회를 봐서 좝오퍼를 한국에서 받아서 미국가는게 좋겠다…생각도 하고는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이제 부서를 옮긴다는 것은(물론 자의적으로 가능) 한국에선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고 봐야 합니다. 소문이 무서워 조직에 적응못하고 가는구나 하고 할테니 이또한 신중하지 않을 수 없고, 만약 새 부서에서 또 미국생각나고 일 못하고 실패한다면 그땐 내년에 미국가는 것보다 시간만 버린 것이 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다른 부서 간다고 애들 미국교육이 현실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 저는 영어는 불편함이 없이 하는 수준이고(하지만 미국인가 철학적 자유대화는 조금 한계가 있음. 일상생활 또는 업무는 100% 오케이), 괜찮은 대학 최종학위 그리고 애들 둘이 시민권자라는 특기(?!)가 있습니다. 단지 결단을 못하고 있고 다람쥐 챗바뀌 돌듯 고민만 하고 6개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 아는 선배에게(그분도 미국행을 노리고 있는 교수님, 같은 미국대학 학위 있음.) 일단 미국나가서 찾아보겠다…내년 초에 나간다고 하니 쌍수를 들고 반대를 하더군요. 나이를 생각하라고. 고생 죽어라하고 병생기고 실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부서 옮겨서 좀 시간좀 벌고 있다고 미국자리 한국에서 알아봐서 생기면 가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어플라이 한다고 미국직장이 생기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정말 생각이 있으면 다 버리고 가야지, 가서 찾아야지 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글을 마치면서, 제가 횡설수설 결정 못하고 잇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실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직장도 좋은 놈이 너 너무 배부른거 아냐하고 핀잔하실수도 있어요. 그러지 마시구요. 제 입장에서 정말 이 다람쥐 챗바뀌, 뫼비우스 띠처럼 고민에 고민만 하면서 세월보내고 서서히 직장에서 눈치가 점점 더 봐져가는 저에게 조언 좀 부탁합니다. 어떤 근거로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까요.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좋은 조언 부탁해요. 남에 일이라고 섯불리 판단해서 돌던지지 마시구요. 저 요새 7킬로 빠졌어요. 밥이 입에 안넘어가서 말이죠. 그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럼 부탁합니다.

    *네, 결론은 그리고 결단은 내게 달려있다는 말씀 하실려고 했죠. 그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좀 더 저의 결단을 도와주실 좋은 조언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도움 절실히 부탁합니다. 저에게 결단의 용기를 주세요. 뭘 버려야 할지를. 다 가지려고 하는 저에게. 어떤 분들은 욕들 많이 써주시던데, 참고하고 듣겠으니 무슨 얘기든 조언 부탁드립니다. 거의 요즘 제정신으로 살고 있지 못합니다. 나이는 먹어가지… 암튼 화이팅

    *참고로 미국 대부분 도시들을 다 가봤고, 특색이나 한인사회 등 모두 꾀뚫고 있습니다. 미국생활 6년 했습니다. 안되면 간호학이나 컴싸이언스 등 3년이후 쯤 취업이 확실한 업종으로 다시 공부를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한 것이 공부이고 또 머리로 하는 것은 자신이 있네요. 물론 사업도 물론 엄중히 생각중임.

    • 0909 24.***.159.139

      말리고싶지만, 벌써 그단계는 넘어서신거 같습니다. 미국 안오시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하실거 같습니다. 기왕 오실거면 하루라도 빨리오세요.
      미국와서 멀먹고살지는 본인이 본인상황을 잘알고 계시므로 제가 이거 저거 이야기 해도 별 도움은 안될거같습니다.

    • 동병 70.***.249.151

      저의 상황과 많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을 꾸기 시작하면 현실이 버거워지지요.
      오로지 꿈속에서만 살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고나면 이제 꿈은 멀어져있고
      현실은 더 쓰게 변해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요즘 제 인생을 돌아보는 중입니다.
      저에게도 아내가 있고 아이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데요, 요즈음 다시 꿈을 꾸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번뜩 이 꿈이 내가 지금까지 꿔왔던 꿈들과 모양만 다르지 실상 같은 종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난 이 현실이 싫어서 어디론가 피하고 싶어서 꿈을 꾸고싶어진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쓰리고 아프지만 사실입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깨달은 게 있네요. 이젠 내 아이에게 기회를 주기위해서는 내 꿈은 접어야 한다는 것.

      저도 박사학위있습니다. 남부럽지않은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저도 별생각 다해봤습니다. 차라리 우체부를 해볼까, 고등학교 교사를 지원해볼까…

      저도 아직 고민중이고 한동안 그러리라는 걸 알지만 내가 해야할 일도 알고있지요.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NYC 66.***.235.192

      저는 학계에 있어서 이길밖에 모르는데요. 혹시 대학원(석사)으로 오실 예정이면 취직 잘되는 과로 오세요. 그럼 외국인 학생들 하는 만큼하면 취직이 될거예요. 간호학,컴사,의학통계 등등.. 물론 특수대학원이나 박사는 좋겠지만 시간이 더많이 걸리겠죠? 겉으로는 더할나위없고, 미국이 별거 아니지만, 밥맛도 없다는 말 이해갑니다. 미국에서 좝잡아도 안주하지 마시고 계속 더 좋은 것을 추구하세요. 그러면 사회학과 접목되는것도 생기고, 전에 박사 따신게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예요. 건투를 빕니다.

    • 씨애틀 71.***.41.84

      다른 부서로 옮기는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상황만 더 악화 시킬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으로 오시던지 미국행을 완전히 접고 한국에 적응하시던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생활하셨다는 분도 같은 오류에 빠지시는걸 보니 좀 안타까운데, 미국에 온다고 자녀 교육이 스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엄청 더 많이 시간/돈을 써야 하는게 여기 교육입니다. 이렇게 해도 미국 애들 경쟁력이 점점 떨어진다고, 문제 심각하다고 빌게이츠를 포함해서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걱정하는게 미국 교육입니다. 오셔서 3년여 정도는 여유 있게 생활하시지 못할게 뻔히 보이는데 그 동안 아이들의 교육에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신경쓰실 수 없을 겁니다.

      오지 않고서는 고치기 힘든 병인지 알고 저도 그 병에 걸려서 고민 끝에 왔습니다. 하지만, 애들 교육때문에 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적어도 제가 받은 한국 교육이 그래도 미국 보다는 평균적으로 경쟁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천재적인 발명가나 아티스트는 못 만들어내는 교육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을 위한 교육으로는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 또, 여기도 애들 괜찮은 유아원/유치원에 집어 넣으려고, 밤새 줄서는 부모들 많습니다. 백인들입니다.

      미국 온다고 애들 교육이 절로 된다는 생각/한국 교육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 빼고도 미국에 와야 겠다고 결론이 내려지신다면, 오세요.

    • Texan 67.***.162.68

      인생의 성공은 단하나: 자신의 꿈을 쫒는 것이다.
      인생의 실패는 단하나: 꿈을 쫒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좀더 확실히 세우시고 의지를 더욱 단단히 하시는 일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방법을 찾으시는 것은 그 다음문제가 아닐런지요. 자신감과 용기가 없는데 훌륭한 방법이 찾아질런지도 의문이지만 찾았다고 해도 다시 흔들리지 않을까요?

      긴호흡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가족들과 공유하신뒤에 같이 노력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튼튼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은 학교, 비싼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더 나은 교육이 아닐까요…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말이죠.

      언제나 여기 글들을 보면 미국이민이나 역이민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제의 본질은 역시 자기자신의 약한 마음에 있는 거지 학위나 직장 혹은 사업체를 뭘 선택하느냐하는 방법상의 문제는 큰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의지가 강하다면 방법은 많습니다.

      다소 진부하고 교과서적인 글인거 같지만 동서고금을 통해 언제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게 아닐런지요… 제글이 오히려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123 70.***.35.82

      님의 글을 읽고서 느낀 바로는
      여기에 반드시 오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근데 여기서의 직장 생활도 어느 정도 경력자들의 경우 조직에서 오는 부담감이
      적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님이 설사 님의 전공과 관련 된 일자리는 얻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고민을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님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영주권이라 생각되는 데 그렇다면 현재로서는 이공계열 학위 내지는 health care 관련된 자격증이나 학위가 제일 빠른 방법이지 않나 생각됩니다.그리고 님께서 믿으시는 하나님께 보다 더 강력하게 간구하시면 도와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요즈음 나약해지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나도 늙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 인간이 그런것 아니겠읍니까? 자 힘내시구요. 오시더라도 호구지책은 보다 확실하게 계획하세요. 어쩔땐 체면이 인생사는 데 방해거리가 되더라구요. 그것도 많이.

    • ny 209.***.4.3

      주제와는 좀 다른것 같지만, 얘들 교육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애들이 똑똑하다면, 이런 기회도 있는것 같습니다.
      얘들이 중학교 올라가면, 해당 주 내지는 전국적으로 보는 평가들이 있는데, 이중 상위 95-97% 정도 들어가면 미국내 유수 대학(하버드, 예일, 듀크)에서 SAT 시험을 봐서 어느정도 이상 점수가 나오면, 중고등학교를 사립으로 보내주고 일체 경비를 대주겠다는 오퍼가 온답니다., 여름방학때는 해당 학교에와서 섬머 스쿨을 들을 수있도록 해주고 그 경비까지도 일체 지원을 해주더군요. 제가 아는 분 한분 자제는 하버드에서 그런 혜택을 받고 있고, 또 한분은 듀크에서 같은 오퍼를 받았더군요.
      그리고 얘들은 사립 한번 들어가면, 정말 부모는 애들 교육에 대해서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잘 지도해 나간답니다. 이런 기회없이 사립에 보내려면 학비만 한달에 2천불정도 기타 경비까지 하면… 휴…

    • 엔지니어 65.***.126.98

      뭐… 고민은 많으시겠지만…
      한심하단 말밖에는…. -_-
      집안에서 새는 쪽박 집밖에서도 샌다고…
      한국떠나 미국오면 모든 답답함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순진함이라니…
      물론 본인의 상황에 따라 좀더 적응하기 쉬운 사회가 있겠지만…
      한국과 미국이 천국과 지옥의 차이만큼 느껴진다면….
      그건 이미 한국사회보다는 본인의 문제일 수 있단 사실…

    • clone 71.***.89.206

      “가지고 있는 것을 먼저 내려놓지 못하면 새로운 걸 얻을 수 없다”

    • 활력소 63.***.97.25

      운동을 시작해보심이 어떨지? 달리기 매일 하시면 뱃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줄고…

    • Samuel 12.***.114.194

      지금 미국회사에 잘 다니고 있는 50줄 다되어 가는 공학박사입니다.
      재미 있습니다. 다른 모든것 보다는 정말로 능력만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곳이 여기라 생각 합니다. 사실 학벌도 필요 없고, 출신도 필요 없어 보입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인종/언어/기타 장벽이 엄연히 있다는 것 잘 압니다.

      하여튼, 인생은 한번 뿐이고, 해보고 싶은것 다 하기에도 너무 짦은 시간 입니다.

      고민만 하지 마시고, 나중에 갈 때, 그래 후회 없었어 라고 자신에게얘기하는 그런삶을 살기 위해 지금 애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후회 없습니다.

      한국에 재산 다 놔 두시고, 돈으로 해결 하려 하지 마시고, 여기와서 해결 해 보겠다는 자세면, 여기 살아본 경험이 많으시니, 큰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단지 혼자 힘드시니까 격려가 필요한듯 싶은데, 힘 내세요.
      인생은 결국 혼잡니다. 어느 누구도 같이 할 수 없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한번 뿐입니다.
      너무 외로워 마세요.

      다른 모든이들도 다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웃으며 삽니다. (^_^)
      나중에 저승 갈 때,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지요.

      누구의 묘비명에 쓰여진 글

      행복 하세요.

    • hmm 69.***.138.67

      위에 사무엘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도 훌륭하게 잘 살아오셨는데.. 여기서도 열심히 하시면 잘될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재산은 처음에 다 정리하고 오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정 필요하면 몇년 산 후에 정리해도 늦지 않습니다.

    • JJ 67.***.118.126

      지금 다니시는 회사가 좋은회사인듯한데..미국연수 1~2년 올수 있는 기회는 없는지요? 만약 있다면 그 기회를 잡으시고 미국오셔서 그 사이 job , 공부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도 대기업 주재원으로 미국와서 4년정도 살다가 체류를 결정했는데 막상 회사 그만두고 job 찾을 때 무척 힘들었습니다. 돈도 많이 까먹었구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미국생활, 특히 애 딸린 사람들 한테는 돈 ..무시 못합니다. 빈민처럼 살지 않으려면 한달에 5000불 이상은 들텐데..한국돈 2억이면 어림 20만불..2년이상 버티기 힘들죠. 특히 영주권 등 체류 신분에 문제가 있다면
      더 힘들어 지겠죠.

    • mediaman 168.***.56.253

      Clone님의 “가지고 있는 것을 먼저 내려놓지 못하면 새로운 걸 얻을 수 없다”
      명언입니다.
      지금 가진걸 다 포기한다는 각오면 다른 도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절대 지금 가진것에 미련을 갖지 마십시요(아님 말고라던지, 안되면 다시 오지 라던지… 그리고 그냥 있으면 편하고, 그래도 이 수입은 있는대 라던지 라는 생각). 그리고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이민 생활은 유학 생활과는 다릅니다. 저도 유학 6년, 한국 직장 7년 다니고 결혼 후 H1으로 1년 미국에 있다 그놈에 9.11때문에 다시 한국 직장으로 돌아와 5년동안 직장에 근무하며 다시 미국에 들어갈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가족이 있다보니, 유학 준비와 달리, 특히 재정적 준비가 쉽지 않네요. 하지만, 5년 동안 나름대로 준비하여 이제 어느 정도 끝이 보입니다.
      제가 선생님이라면, 학교를 알아보겠습니다. 현재로선 학생비자로 들어가시는 것이 미국이민을 시작하기위한 가장 재정적으로나 법적으로 안전한 방법 같습니다.

    • 지나가다 68.***.151.254

      무모해 보입니다.부인의 어학연수 F-1비자가 과연 잘 나올까요? 직장없이 잘 있던 가정주부가 느닷없이 어학연수…제가 미국영사라도 의도가 보이겠습니다.
      또 본인의 전공으로는 신의 도움없이 미국에 취직하기 어렵다고 하셨구요, 요즘 컴사 졸업해도 많이들 한국 돌아갑니다. 나이도 있으시고 컴쪽으로 경력도 없으면서 직장이 과연 잡아질까요? 간호사가 제일 희망적으로 보이기는 한데…적성이 맞으신지요?
      아이들 교육때문에 미국을 꿈꾼다는 거…혹시 그것 보다도 본인의 업무가 힘들어서 도피하고 싶으신 거 아닌가요?
      한국에서 철밥통같은 직장에 현재, 6만불 정도의 연봉, 본인 집도 있으신 것 같은데…욕심이 과하신 것 같습니다.
      미국생활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여기도 왠만한 중산층 이상이면 아이들 피아노외 악기 1개 더, 수영, 축구 등 운동, 크면 수학, 작문, SAT과외 다 시킵니다. 오히려 아이들 라이드도 해줘야 되고 시간당 레슨비는 더 비싼 편이죠.
      저희도 유학생이다가 취직한 경우이지만, 유학생일 때와 여기서 평생 살아야한다는 문제는 또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같은 지점, 아니 더 유리한 지점에서 출발할 아이들이, 미국사회에서 인종과 외모라는 핸디캡을 달고 출발한다는 점이 마음 아픕니다.
      한국 교육도 문제지만, 남들 따라 모든 걸 다시켜야하는 한국 부모의 마음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미국 온다고 달라질꺼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도 미국 시민권자이니 나중에 대학을 유학보내시면 되지 않을런지요?

    • bomi 67.***.215.108

      지나가다님의 말씀이 옳으신것같네요

    • sniper 221.***.102.47

      1. 아이들 교육문제라면 – 시민권자면 한구긔 외국인학교에 보내면 되겟구요.
      2. 2nd job으로 영어강사하면 부수입으로 괜찮을 것 같구요
      3. 굳이 다시 미숫에 가야만 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잇다면
      우선 본인만 먼저 가는 것도 무난할 듯

    • 난미국인 69.***.234.19

      보자하니 배운놈이 참 한심하게 사네 미국병에 걸려서 남들 하니깐 따라하다 너의 참인생이 뭔지를 모르고 다니는 군. 한국에서 먹고 살만하면 그냥 살어. 미국은 너같은 철새들 있으나 마나 하니깐.개나 소나 미국와서 미국 질 떨어뜨리지 말길 부탁한다.그리고 애들교육 핑계대는데 가정교육이나 더 신경써라.

    • 한스파더 71.***.119.44

      지나가다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아이들의 가장 큰 교육은 원글님의 사는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멋있게 사는 모습을 아이들은 보고 큰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한국 어디에서 더 최선을 다해서 멋있게 사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심이…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