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한국이나 일상생활 중에 짜증나는 하는 상황입니다. 사거리 신호등이나 스톱싸인에서 기다릴 때 뒤차가 빨리 가라고 horn을 빵빵거리면 참 짜증납니다. 이런 경우 내려서 그 사람한테가서 어떻게 화를 내나요? 또는 그로서리 주차장에서 물건을 사서 카트에 싣고 자기 차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때 자동차가 비키라는듯이 horn을 빵빵거리면 참 짜증납니다. 이런 경우에도 그 사람에게 가서 어떻게 화를 내나요? 이런 상황에는 저는 그냥 인상쓰면서 What’s wrong with you! 그러는데 이것 보다는 더 적절하고 다양한 표현이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질문드립니다.

제 경험에는 아무런 반응없이 넘어가는게 신상에 좋습니다. 무슨 말을 한다고 상대방이 알아듣겠습니까? 보통들 손가락 욕이나 F word 를 쓰는데 서로 반응하면 Road Rage 로 발전할 수 있으니 이런건 아무래도 피하는게 좋겠죠. 얼마전에도 이런 걸로 총질해서 저희 동네에서도 몇명 죽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영어가 원활하지 않은경우 화를 내봐야 본인만 손해입니다. 설사 100% 자신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괜한 시비에 휘말려서 뜻하지않게 일찍 세상을 하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난 15년간 이곳에 살면서 몇번 경험했었는데, 늘 지나고나면 후회가 됩니다.
참을인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 억울하시더라도 마음에 조금더 여유를 키우시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이 정도 영어가 안되시면 그냥 가만히 계시는 걸로..
욕하는 건 본인 자유지만, 적어도 그 욕이 상대방한테 어떻게 들리는 지는 본인이 알면서 욕을 해야지 그냥 주워 들은 풍월로 뉘앙스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다간 큰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