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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거의 4년차 있는데 영주권 프로세스를 막 시작해서 앞으로 3년은 더 있어야되는 상황입니다.
새로 바뀐 매니저와 잘 맞지도 않고 1년전부터 프로모 준다 (심지어 물어보기도 전에 준다고함) 해놓고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계속 날라가면서 의욕이 바닥났습니다.
현재 오비자여서 이직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영주권 스폰해주는 회사를 찾는건 어려운것이기에 닥치고 일하고있는데 이렇게 또 3년을 허비해야하나 (또 영주권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모르구요) 현타가 왔네요.
현 매니저 전에는 일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회사에 잠시마나 만족을 했던 터라 쿼런틴 상황에서 그 차이가 더더욱 드라마틱하게 느껴집니다.
남 욕을 하면서 자기를 돋보이게 하고 프로젝트 뺏어가려는 코워커, 마이크로 매니저, 개판 프로세스, 사내 정치, 등등 toxic한 환경에서 직접 대면도 못하고 일을 하니 개인 작업을 할 의욕마저 빼앗아갔네요.
회사 생활 다 똑같다, 성취감은 회사에서 바라면 안된다, 에고를 버리자, 외국인으로써 어쩔수없이 참아야한다, 지금 상황에 안짤린게 다행이다, 영주권만 받고 뜨자, 등등 속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하고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들어요.
프로젝트 뺏어간 놈들 나대는 꼬라지, 새 매니저 이후로 바뀐 일, 승진 희망을 줬다 뺏어가니 하루에도 수십번 울컥하고 심지어 꿈까지 꿉니다.
어떻게 inner zen을 찾는 방법없을까요? 시간의 문제인가요?
일 욕심과 열정이 많았던 편이라 번아웃된건지 그냥 회사가 toxic해서 견디기 힘든건지 정신승리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