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무식한 질문일지 모르겠으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H1b stamping때문에 잠시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다시 일하러 들어가기 전에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생명보험과

개인연금을 가입하려고 합니다.

401k는 하려고 했으나, 미국에 영주할지가 확실치 않아서 아직 넣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연금은 한국 푸르덴셜이 괜찮은 것 같아서 가입하려고 합니다.

질병/상해 보험은 푸르덴셜이 생명보험 회사라서 재해/질병 사망의 경우에는

보장이 잘 되는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입원을 했을 경우와 수술시의 보장금액

이 너무 낮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종신의 성격이기 때문에 25년 만기후에

도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없다고 합니다. 현대해상의 경우도 알아보았는

데 여기는 사망/질병 모두 푸르덴셜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20년 만기후에도 일부 금액은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하구요.

근데, 문제는 미국의 의료비가 비싸기 때문에 입원치료시 실제 보상해주는 금

액은 본인부담금의 40%만 준다고 합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한테는 100%준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의료보험은 Kaiser로 되어 있습니다만 암이나 심근경색같이 큰

병에 걸릴경우에는 돈이 많이 들것 같아서 따로 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미국

에서 영주할지는 확실치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들고 가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401k 에 대해서 감히 한마디 하겠습니다.
나중에 영주하지 않고 한국에 찾아가실때 세금을 냅니다. 하지만 401k에 넣지 않고 지금 써도 내는 세금입니다.
10% 페널티 물립니다.
결국, 회사에서 얼마나 매치 해주느냐에 따라 달렸네요.
만약 만불 넣어서, 만불 매치해줘서, 2만불에서 페날티를 2천불 때면 18000불. 8000불의 공돈입니다.
만약 만불 넣었는데 5000불 매치, 1500 페날티, 3500의 공돈.
만불 넣고, 매치 없으면, 1000불 페날티. 1000불 손해.
당장 필요 하지 않으시면 Roth IRA 로 전환하신 후에 5년후에 페날티 없이 찾아가셔도 됩니다. 그 5년동안 붙은 추가 이자는 또 복잡해지지만; (후에 자녀분들의 대학 학비로도 쓸수 있겠네요) 전환시에 붙어 있던 이자는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401k로 검색을 해 봤는데도 제가 잘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머리가 나쁜탓이겠지만. 윗 분 말씀대로라면 401k 는 당연히 넣어야 하겠네요.
고맙습니다. 그래도, kaiser를 제외한 상해보험 형식으로 하나 더 들고 싶은데
역시 이것도 미국에서 드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