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골에서 십년째 혼자사는 직장인입니다.
요리 전혀 못하고( 라면도 할줄모릅니다) 무조건 밖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먹고 삽니다.
시골이라 제일 가까운 음식점이 집에서 최소 3마일이상 떨어져 있는데요,
그동안 끼니가 되면, 운전해 나가서 사오는게 일상이였는데요,
매번 끼니 챙겨먹는게 이제 너무너무 지치네요.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하루종일 굶은적이 하루이틀이 아니였네요 ㅠㅠ

그러던중 온라인을 보니 제가 가는 음식점들 대부분 딜리버리를 해주네요.
우버잇츠나 도어대쉬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번도 이용해본적은 없어요.
차이니즈푸드나 피자집의 경우 자체배달도 하는것 같고요.
제가 한끼에 오더하는 음식값이 7불에서 많아야 15불인데요,
이정도도 배달이 되나요?
평균 음식값이 10불이고 거리가 3마일정도라면, 배달해주신분께 팁은 얼마나,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캐쉬로 드려야 하나요?

팁이 별로 부담안된다면, 예를들어 10불오더에 2불정도 팁이라면,
좀 사치스럽지만, 왔다갔다하는 시간낭비보다 딜리버리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이제 그만 굶주리고 싶어요 ㅠㅠ

배달비에 팁까지 10불짜리 음식이면 18정도는 내야합니다 . 어쩔때는 음식값의 거의 두배 이기도 합니다

우버, 도어대시, 피자 어플 보면 배달원 팁까지 전부 어플로 처리됩니다
근데 안타깝네요, 배달비에 팁까지 내면서 식은음식 따위를 먹으며 삶의 질을 하락시키시다니요
남자고 여자고 젊든 늙든 요리 시작 하셔야합니다. 거창한거 아니더라도 ` 고기사다 시판양념 붓고 끓이기도 못하쇼. 하기사 라면도 못(안)한다니…

앱에서의 가격은 앱수수료 때문에 20~30%까지 비싼 경우도 많고, 거기에 기본배달비+팁까지 합치면 매장에 직접 오더하고 픽업하는 것보다 2배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배달 최소 팁이 5불입니다. 2불은 코로나 이전에도 적은 액수였어요.

일단 집을 잘못 잡음….

우리는 100미터 내에 음식점 30개….

현명한 선택을 하니, 차 없이 삼…

라면할줄몰라도 부서먹으면 존맛탱인데…

>십년째 혼자사는 직장인입니다.
>요리 전혀 못하고( 라면도 할줄모릅니다)
자폐나 손이 없다든지 하는 장애가 없는 경우라면
라면도 못하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감옥에 있는 사람들이 냄비등 조리기구도 없이
전자렌지로 라면을 해먹는 영상 한개 보시고 쉬운것 부터 따라해보세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요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같네요.

>> 오빠 그것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