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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01:14:07 #3543524코딱지 68.***.83.142 817
불과 2년 전인가 2.7% 1년 전은 2.0% 정도였는데
지금은 0.6%
예전에는 그래도 씨디에 돈 넣어두면 떡사먹을 돈이 나와서 떡사먹었는데
내년 2월이 씨디 갱신 하는 달인데 그냥 세이빙으로 돌릴려고요
씨디에 넣어둘 가치가 없네요 세이빙이 0.5% 니
이자가 올라갈 가능성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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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6개월이나 1년은 오를 일이 없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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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s.
Veriz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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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 는 어떻게 사나요? 소량도 살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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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회사마다 다른데, 1장도 살 수 있고,
1장 기본이 $1,000불임.-
저는 솔직히 본드가 CD보다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CD는 5년에 한번씩 갱신해야 하는데, 이것도 은근히 귀찮음.
본드는 30년짜리 하나 사면, 갱신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자 현찰로 받는 것은 CD와 똑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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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본드 중,
모토롤라는 5.22% 이자임.2097년 만기.
1장도 살 수 있는데,
한번 사 놓으면, 평생 6% 이자만 받으면 됨.죽기전에 팔 수도 있는데,
수수료 1불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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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님은 본드를 어디에서 구입하시나요?
Fidelity에서도 구입할 수 있나요?-
당연히 Fidelity.
내 평생 가장 잘한 일이,
주식 치우고 본드 시작한 것.주식은 매일 오르락 내리락인데,
본드는 거의 100% 다 올랐음.-
저는 앞으로 주식, CD는 치우고
본드만 늘려갈 생각입니다.지금 제 포트폴리오의 5% 정도 되는데,
30%까지 늘릴 생각이고,
그 정도가 이상적이라는 책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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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님이 중요한 얘기 한가지 빼 먹었네요.
CD는 보험에 들어 있어서 원금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반면 회사채 본드는 회사가 파산할경우 원금 다 날라갑니다.
국채일경우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은 남아있겠지만, 회사채에 비해 이자가 많이 낮습니다.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일수록 하이 리턴입니다.-
그러니까 은행보다 더 큰 망하지 않을 회사를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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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망하지 않는 회사가 있을까요? 파산 징조가 보이면 채권을 팔면된다구요? 그때 되면 이미 채권가격도 헐값이 되어 있습니다.
CD는 은행이 망하더라도 FDIC 보험에 들어 있어서 25만불까지 보장받습니다. 그 이상의 돈이라면 여러은행에 25만불씩 나누어 넣으두면 모두 보장받습니다..
다시말해서 이자율/리턴이 높을수록 위험부담이 높다는 이야기 입니다. 투자는 자유지만, 알고는 합시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저축은 어떻게 할까요?
달라 붕괴되면 휴지 조각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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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예금/CD과 회사채의 환금성, 안정성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채권이 더 수익을 주는 것은 그만큼 더 위험하기 때문이지, CD와 안정성은 같으면서 수익성이 월등히 나은, 그런 마법같은게 아니잖아요.
CD 금리가 낮으니까 채권 투자하는 거, 다 좋은데, 알게 모르게 더 큰 위험을 지고 가는 겁니다. 원금 보장 안되는 것이 첫번째 문제죠.
그러니까 함부로 추천하지 맙시다.
P.s. 캐피바라는 설치류의 귀여운 동물입니다. 시비거는 사람이 있어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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