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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이름 있는 명문대라고 하더라도 상경계나 문과 계열을 졸업하고 미국 취업 시장에 문을 두드리면 대부분은 실패를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는걸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인 유학생의 상당수가 문과 또는 상경계등을 전공으로 선택하는걸 볼 수가 있는데 이런 전공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본토인들이라도 취업 시점에 되면 다들 어렵게 취업을 하는 전공이다.
예를 들어 communication 전공을 하고 미국의 언론사나 방송국에 취업할 수 있는 유학생들은 별로 없다.
또는 언어학, 영문학등을 전공해서는 미국에서 학사로 취업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겉으로 멋있어 보이는 “국제 정치학” 또는 정치학 같은 학과를 전공으로 한다면 이건 더 심각해서 거의 미국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보면 된다.
또 한국인 여학생들이 많이 선호하는 마케팅 같은 학과도 마찬가지로 미국내에서 유학생이 설 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
심지어 이민 2세 자녀들도 마케팅 전공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이 되지 않아 고생하는걸 쉽게 볼 수 있다.
에능 분야는 더 심각해서 미국의 미대나 음대 졸업생들 졸업하고 심지어 석사까지 마쳐도 미국내에서 발붙이기가 쉽지가 않아 대부분 귀국 한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미대나 음대에 재학중인걸 볼 수 있다.
경영/회계등도 선호되는 전공이지만 이 또한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 대부분이 선호하는 전공이라 취업 경쟁률이 엄청 세고 유학생에게는 좋은 회사의 취업이 상당히 힘들다는 점이다.
그런데 STEM 분야에서는 말이 달라진다.
왠만한 미국의 대도시는 대기업, 중소기업을 망라하고 STEMP 쪽 수요는 많은데 아직도 공급이 조금 달리는 느낌이라 유학생이 이런 전공을 했다면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다.
변호사나 마케팅 이런 분야는 아무래도 유학생이 불리할 수 밖에 없지만 STEM 분야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또한 STEM 분야 직종은 연봉도 상대적으로 경영/회계/마케팅 분야보다 높아 대도시의 경우 대학 학사 졸업 후 연봉 8만불 이상 주면서도 신입을 채용하고 경력을 잘 쌓으면 고수익으로 미국내에서 상위권 수입을 올리며 생활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경력이 되는 STEM 분야 전공자는 한국에서 의사나 치과 등과 비교해서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이제 유학을 시작하려고 하는 학생들은 미래에 미국에서 자리 잡고 살 생각이 있다면 전공 선택에 신중하고 어떤 전공이 유리한지를 잘 생각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학사 뿐만 아니라 석/박사도 전공에 따라 미국 취업의 기회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