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출신인데 영주권 신청하려는데 요즘 인종차별 심한가요?

  • #3586278
    ㅇㅇ 223.***.250.123 1716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군대 문제랑 워킹 비자 추첨제 등등 쉽지 않아서

    한국에 돌아와서 10년 정도 지냈는데

    미국 생각에 눈에 계속 아른거리는 겁니다.

    한국에서 직장다니며 획일적인 삶과, 너무 무지막지한 근무시간,..

    야근과 주말 근무를 당연시 하고,

    추가 수당 없이 야근, 추가 근무를 당연시 여기는 문화와

    일터에서 꼰대 같은 인간들의 꼰대 마인드….

    평생 죽을떄까지 일해도 서울서 아파트 하나 구하기 힘든 집값과 엄청난 물가…

    삭막하고 획일적인 삶…

    미국에서의 그 자유롭고 다양하던 문화가

    10년간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눈을 감으면 제가 지내던 미국 길 앞 도로와 커피샵, 레스토랑이 아른거리는데

    깨어보면 한국이고

    너무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러다가 50만불 모아서 미국가야지 하고

    10년간 미친듯이 돈을 계속 모아서

    절반이 좀 안되는 2억원을 모았는데

    제작년에 90만불로 올려버려서

    좌절을 했습니다.

    이제 2억 모았으니 좀만 열심히 돈 모으면 나이 40 전에는

    50만불 모아서 미국 갈수 있겠구나 생각 했는데

    90만불로 올려버리니, 나이 60 되도 미국은 못가겠다는

    좌절감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렇게 10년간 2억원 모았는데

    작년에 비트코인 4천불대 갔을때

    10년동안 모은 2억원을 모두 몰빵해서

    1년만에

    지금 27억원 넘게 벌어서

    90만불 EB5 영주권 들어갈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 TV 보니 동양인에 대해 무지막지한 차별 행위들이 나오는데

    제가 미국에 있던 시절에는 그런것 거의 보기 힘들었었는데

    요즘 뉴스를 보면 많이 상황이 심각해진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제가 미국 있던 시절에는

    인종차별 잘해야 1년에 한두번 당할까 말까였는데

    요즘 뉴스를 보니깐 아시아인 상대 범죄가 13배 이상 늘었다는데

    실제로도 많이 체감될 정도인가요?

    아니면 그냥 사건이 난것들만 모아서 보도해주니 부각되어 보이지

    일상생활에는 그렇게 자주 겪는 일은 아닌가요?

    실제 심각하다면 지금 미국 안가고

    한 2~3년 정도 계획을 미룰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 Rtyu 108.***.76.127

      27억 갖고 왜 미국에 오려는지…참 이해불가…나같으면 그냥 한국에 있을거임.

    • 황구 106.***.65.37

      ㄴ 남 돈벌었다니 배아픈가보네 ㅋㅋ

    • GC 137.***.202.228

      미국와서 nobody로 사는데 지장 있을까봐 겁나는 모양. Nobody로 사는 데 어디서 사는 것에 그리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
      Nobody라면 어디서 줘터지던, 욕을 초 듣던 상관없어야하는 거 아닌가?

    • GC 137.***.202.228

      아님 2.5mil이면 미국에서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활약(?)할 기회 정도는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
      Just hard to get my head around…lol

    • 황구 106.***.65.37

      ㄴ ㅋㅋㅋㅋㅋ 샘나서 배알꼴린놈들 많네 역시 악플의 천국 workingus 아니랄까봐 ㅋㅋㅋ

    • GC 137.***.202.228

      어차피 세금 때문에 전액 현금화는 못 할 거고,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어느 정도 자금을 쥐고 나서, 항상 등장하는 주제이지만 꼴리는(?) 지역에서 두어달 지내면서 직접 경험하고 판단하는 게 낫지 않을까.
      그래 봐야 5만불 정도면 떡을 칠텐데. 그러다 보면 대충 감도 생길 거구. 그 정도 재력으로 그 멀리서 간만 보지 말구.ㅋㅋ
      2021-03-3018:23:20#3586278
      ㅇㅇ 223.***.250.123 95
      미국에서 대학 나왔는데

      군대 문제랑 워킹 비자 추첨제 등등 쉽지 않아서

      한국에 돌아와서 10년 정도 지냈는데

      미국 생각에 눈에 계속 아른거리는 겁니다.

      한국에서 직장다니며 획일적인 삶과, 너무 무지막지한 근무시간,..

      야근과 주말 근무를 당연시 하고,

      추가 수당 없이 야근, 추가 근무를 당연시 여기는 문화와

      일터에서 꼰대 같은 인간들의 꼰대 마인드….

      평생 죽을떄까지 일해도 서울서 아파트 하나 구하기 힘든 집값과 엄청난 물가…

      삭막하고 획일적인 삶…

      미국에서의 그 자유롭고 다양하던 문화가

      10년간 눈에 아른 거렸습니다.

      눈을 감으면 제가 지내던 미국 길 앞 도로와 커피샵, 레스토랑이 아른거리는데

      깨어보면 한국이고

      너무 돌아가고 싶더라고요

      그러다가 50만불 모아서 미국가야지 하고

      10년간 미친듯이 돈을 계속 모아서

      절반이 좀 안되는 2억원을 모았는데

      제작년에 90만불로 올려버려서

      좌절을 했습니다.

      이제 2억 모았으니 좀만 열심히 돈 모으면 나이 40 전에는

      50만불 모아서 미국 갈수 있겠구나 생각 했는데

      90만불로 올려버리니, 나이 60 되도 미국은 못가겠다는

      좌절감이 몰려오더라고요

      그렇게 10년간 2억원 모았는데

      작년에 비트코인 4천불대 갔을때

      10년동안 모은 2억원을 모두 몰빵해서

      1년만에

      지금 27억원 넘게 벌어서

      90만불 EB5 영주권 들어갈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요즘 TV 보니 동양인에 대해 무지막지한 차별 행위들이 나오는데

      제가 미국에 있던 시절에는 그런것 거의 보기 힘들었었는데

      요즘 뉴스를 보면 많이 상황이 심각해진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제가 미국 있던 시절에는

      인종차별 잘해야 1년에 한두번 당할까 말까였는데

      요즘 뉴스를 보니깐 아시아인 상대 범죄가 13배 이상 늘었다는데

      실제로도 많이 체감될 정도인가요?

      아니면 그냥 사건이 난것들만 모아서 보도해주니 부각되어 보이지

      일상생활에는 그렇게 자주 겪는 일은 아닌가요?

      실제 심각하다면 지금 미국 안가고

      한 2~3년 정도 계획을 미룰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 1234 73.***.135.7

      어찌 낚시 스멜이..

    • S 73.***.140.153

      ㅋㅋ 낚시

    • S 73.***.140.153

      하루 5% 이상 움직이는 코인에 악착같이 모은 전재산을 몰빵하는거에 딱 들킴.

    • 1231 67.***.125.49

      오.. 10년간 험난하게 모은 2억을 그 알다가도 모를 비트코인에 몰빵해서 10배 이상 모은 탁월한 이재 능력에 과감한 용기와 배짱이면 인종차별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무엇이 두려우신지요.

    • ? 23.***.110.205

      여기 분들 진짜 이상하네요. 나이도 꽤 있으실 분들이 아이처럼 질투하시는게 추잡합니다.
      돈 많이 모으신 것 축하드려요.
      답변을 드리자면, 요즘 뉴스가 흉흉하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인종차별이 심해졌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