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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에서 물어보는분들이 많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후기 올려요.
솔직히 처음에는 “굳이 약까지 맞으면서 살을 빼야 하나…”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어요.
평생 다이어트는 늘 실패했고, 잠깐 빠져도 금방 요요가 와서 거의 포기 상태였거든요.저는 키 164cm에 시작 몸무게가 113kg였는데, 지금 주사 맞기 시작한지 5개월째이고 현재 72kg까지 감량했어요. 거의 40kg 넘게 빠졌네요. 처음 두 달은 브랜드 위고비 사용했고, 보험이 있었는데도 약값이 커버가 안 돼서 쿠폰을 쓰다가 비용 부담 때문에 이후부터는 컴파운드 약으로 바꿨어요. 솔직히 위고비랑 컴파운드랑 효과는 거의 똑같은것 같아요.
부작용은 초반에만 배가 좀 더부룩하고 입맛이 쓰게 느껴지는 정도였고, 그 이후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어요.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니까 움직이는 게 너무 편해졌고, 예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숨차고 운동이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운동 자체가 덜 힘들어서 신기할 정도예요.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몸무게보다 자신감이랑 자존감인 것 같아요.
살 빠지기 전에는 제가 이렇게까지 위축되어 있었는지도 몰랐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사진 찍는 것도 피하고, 늘 자신감이 바닥이었는데… 살이 빠지고 나니까 “아 내가 대인기피도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삶 자체가 달라졌어요.
그냥 이제 나도 “정상인” 이 된 것 같은 느낌이요…평생 한 번도 날씬했던 적이 없는데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날씬한 몸이에요.
물론 진료비랑 약값 부담은 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 자체를 바꿨다고 느낄 만큼 만족도가 커요.
예전에는 “약 써서 빼는 게 맞나?” 싶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저처럼 오랫동안 비만 때문에 힘들었던 분들은 단순히 체중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공감하실 것 같아요.
위고비 맞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