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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언 주가가 이해가 안 간다.
2025년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내년에 상원과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업체 붐은 올해 다 지나갔다고 보고, 내년에는 구현 단계에 들어가서 매출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이 국제 송금 수수료를 1/10로 떨어뜨리겠다고 했는데, 누가 국제 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나 보면 은행, 페이팔, 웨스턴 유니언 정도가 강자다. 이들의 송금 수수료를 1/10로 떨어뜨리겠다고 한 것과 같다. 은행은 예대마진이 주 수입이므로 예외로 하고, PYPL과 WU는 송금 서비스가 거의 전부이므로 가장 큰 치명타를 맞게 되겠다. 그중에서도 은행망에 연결하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이 주로 사용하는 WU가 더 큰 매출 피해를 입게 되지 않을까? 저소득층은 센트단위의 수수료 차이에도 매우 민감하니까. 수수료 수입도 떨어지고, 고객도 빼앗기는 이중고가 예상된다.
주가를 보면, 페이팔은 계속 죽 미끄러지는 형국이다. 웨스턴 유니언도 스테이블코인 도입한다고 했지만 어쨌든 매출 깎아먹는 건 마찬가지다. 웨스턴 유니언도 매출이 대폭 감소할 예정이니까 주가가 올해 내년 내내 하락세여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등락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다.
페이팔과 달리 오프라인 지점에서의 현금 지급 능력이 절대 경쟁우위가 되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이 낮은 수수료 송금 서비스에 Visa, 은행들, 스테이블코인 업체들이 달려들고 있어서 기존 송금 서비스 업체들의 매출을 대폭 갉아먹을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