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면 좀 빠지나요?
지금 당장 필요하긴 한데 손해보고 사기가 싫어서 겨우 굴러다니는 차나 타다가 (어차피 초보운전이라)
돈 좀 모으고 운전 경력 쌓고 한 1~2년뒤에 원하는 차 사는게 맞을까요
지식 공유 부탁드립니다 ㅜ

이미 차가격에 맛본 회사와 딜러들이 과연 차값을 낮출까요? 이가격이 이제는 평균가격이 될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경기 침체가 오면서 차가 안팔리면 실거래 가격은 조금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걸 내다보면서 자동차 회사들도 수요를 예측하여 생산량을 조절합니다. 획기적으로 싸지는 일은 없을겁니다. 준비가 되시면 그 때 봐서 사세요.

이미 자동차 메이커들 사람 짜르고 생산량 조절에 들어 간지 오랩니다.
특히 내연기관차들 예전 처럼 무식하게 어마막지하게 찍어 내는 일도 없을 것 이고 고로 자동차 가격이 떨어 질 일은 없다고 봅니다.

최근 2년정도 사람들이 미래의 수요를 많이 가져다 썻죠. 수요측에서는 앞으로 크게 늘어나지 않을거고 거기에 경기가 빠르게 식는다면 다시 깍아줄거라 생각됩니다. 생산을 줄이는게 말은 쉬워도 어느정도까지만 줄일 수 있겠죠.

초보운전이라고 안좋은 오래된 차를 살 이유는 그닥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차일수록 safety관련 옵션들이 기본으로 많이 붙어있으니까요.

지금은 msrp로 받고 finance쪽에서 좀 깍는 쪽은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그것도 브랜드마다 다르겠죠. 알파로메오 같은 브랜드는 다들 웃돈 받을때 디스카운트해서 줫으니까요. 몇일전 현대 사이트 들어가보니 48개월 무이자가 프로모션으로 나왓더라고요. 대략 2천불정도 절약효과입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계속 보고있는데 적어도 Nissan Pathfinder는 MSRP에서 3000불정도 갂아서 광고하고 있어요
그리고 Mazda CX-5도 딜러당 한 50대는 갖고 있는거 같은데 딜은 시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기아 텔루라이드는 아직도 한 1800불 더 붙여 광고하는데 아마 Pilot새로나오고 Grand Highlander가 나올때쯤이면 새모델 준비할때도 되고 내년정도되면 적어도 MSRP보다는 깍아서 살수 있지 않나 희망해 봅니다.

울동네 토요타는 MSRP로 판다고 광고하던데.
거품은 작년이야기이고 이제 빠진것 아닌가?

이제 빠졌어요.

지금 정도면 차값 거품은 빠졌다고 봐야죠. 텔루라이드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출시때 부터 계속해서 웃돈 요구하던 차이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같이 인기있는 몇 차종을 제외하고는 웃돈은 없는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수천불 할인 받아 차를 사는 시대는 이제 다시 없을지도…

그런데 정작 메이커들이 최근 몇년동안 MSRP를 너무니 없이 많이 올려서 지금 MSRP에 산다고 하더라도 예전보다 훨씬 비싼 가격입니다.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지요.

지난 30여년을 봤을때 자동차 물가 상승률 보다 한참 떨어지는 수준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품성과 기술 발전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싸졌다고 봅니다. 90년대 컴퓨터 한대에 2백만원 했던것이 지금은 수십만원이면 수백배 성능 좋은 컴퓨터를 살수 있는 것과 비슷. 물론 자동차 성능은 컴퓨터 발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아무튼 좋은 최근 물가 상승에 비하면 msrp 기준 자동차 값은 별로 오른것도 아니죠.

그래도 한창 올랐을때보단 많이 내려왔던데요….
이자율도 더 내려갈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