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 보고 있는데
워낙 시장이 미친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좀 어떤지 혹시 경험담좀 나눠주실수 있을까요?
누구는 경기가 좀 소강이라 자동차를 사려는 수요가 좀 줄어서
약간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사람은 똑같다 그러고요

옵션은 1년이나 2년후에 사면 되는데
그때는 과연 가격이 떨어질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아주 눈꼽만큼 떨어졌습니다.

12월쯤에 사려고 하는데, 신분 불안전한 유학생인거 감안해도 새차로 사는게 낫겟죠?
중고차가격에 버블이 너무껴서..

그게 무슨 로직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버짓에 맞게 사는거죠. 유학생인거랑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경기가 식는다는 느낌은 잘없는거 같네요. 딜러들을 보시면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숫자는 굉장히 적어요. 자연스럽게 가격은 오르는거죠 (수요공급). 그런데 자동차 회사들 순수익을 보면 코로나 이전보다도 많이 벌기 시작했죠. 이런 상황에서 굳이 msrp밑으로 가격이 내려가게 막 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경제가 갑자기 가라앉아서 수요가 없다면 모를까. 지금 당장은 그러진 않을 것 같지만, 기다리실 수 있으시면 기다리는걸 추천합니다. 최소한 웃돈을 주고 사지 않으시려면 주위에 있는 딜러중에 분명히 원가에 준다는 딜러가 있을겁니다. 전 세시간정도 운전해서 시골에가서 픽업해왓습니다. 열심히 전화해 보세요.

공급쪽 상황은 그닥 변하진 않았고 경기 하강으로 연말에 수요는 줄어들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차 가격에 반영되기엔 시간이 꽤 걸릴거에여. 연말까지 기다려봐야 별로 가격 낮아지지 않는다고 봄.

요샌 발품팔면 그래도 MSRP에 파는 딜러들 좀 있는거 같던데요. 제가 차계약한 2월달만 해도 무조건 Market Adjustment 붙여서 팔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