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부동산 상황이…

  • #291235
    질문 67.***.201.49 2970

    첫집 구입계획을 막 시작한 초짜인데요. 몇달전까지만 해도 좀 무리해서라도 좋은집 사서 몇년 고생해 돈좀 남기자라는 계획을 새웠었는데 요즘 집값 폭락이다 이자율 상승이다 하여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같은 질문만 나오면 좀 언성들이 높아지시는것 같은데요…
    저도 아래 몇개의 글들을 읽다보니 욕먹을까봐 질문을 올리기가 두려워 지는군요…ㅎㅎ
    저와같은 초짜들…얼마나 고민 많겠습니까….누구든 처음 격어보는 일에 대해선 조심도 많고 걱정도 많은건 당연한거라 생각되네요…
    문론 앞으로의 부동산 상황에 대해 어느 누구도 정답을 내려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결정에 달린것이겠지만 사소한 정보 하나라도 또는 작은 격려 한 말씀이라도 꼭 정답은 아닐지언정 저희 같은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곳을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께서 조금만 더 서로에게 너그럽고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도움을 얻고 줄수있는 그런 곳이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제 고민의 시작은 폭락이란 단어를 듣는 순간 부터였습니다.
    집샀다가 지금 가지고 있는 재산 마져 탕진하고 은행 빚까지 떠않게되지나 않을까하는것이지요…
    전 H1 소지자로 미국체류가 그리 안정적인것도 아니라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수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현재로써는 앞으로 몇달 더 지켜보자로 결정을 내린 상태고요…
    그저 제 고민좀 덜고자 써본 넋두리였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좀 공유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 65.***.5.46

      대세가 좀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사고 투자용으론 사질말라는 거더라구요.

    • Sean 69.***.18.46

      지난주 BusinessWeek cover story가 Housing market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San Diego, Los Angeles 등등은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는 것이지만 1990년, 1991년같은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더군요.

      저도 H1-B로 2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2년 전에 작은 2BR/2BA 콘도를 하나 샀었습니다. 아파트에서 살 던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마음에 안드는 것들은 제가 바꿀 수도 있고, 그래서 정도 더 들이면서 정말 집처럼 꾸미고 살았었습니다. 2년전 (2003년 5월)에 집을 살 때도 집 값이 오를대로 올랐었고, 그 때 이제 가격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살았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 이 집 팔고 더 큰 single family home으로 이사할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집을 소유하고 사는 만족감이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 저에게는 더 중요하거든요.

      몇 달 지켜보신다고 해도 부동산은 주식처럼 급격하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국 사람들 보면 집 관리 하기 귀찮아서 평생 렌트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고, 집을 여러채 소유하면서 재테크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고, 자기 집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 Dreamin 12.***.141.14

      My house experience

      I understand it’s very tough to make a decision.
      Especially if you are H1, you can be engineer who is very much analytical.

      Let me share my experience.
      2000 I came to LA area. My president suggests me to buy the house/condo.
      After I calculate rent versus house, it turns out rent is much saving without consideration of house appreciation.
      2001 I look at model house of $300k.
      2002 It became $400k.
      2003 It became $500k.
      I thought all kind of bubble scenario.
      My realtor tells me, “Surf with the wave of market and don’t against it!”
      I cannot guarantee you about appreciation in short term because it may go down.
      But in his 30 years experience house is always expensive to first buyer.

      Finally I bought my house 2003. I waited 2 years and paid extra $200k.
      Can you imagine how much pain I have to overcome?
      At beginning it’s heavy lifting to start.
      Now my house may be $700k.
      Do I earn money? I don’t know. If I want to switch another one, you need extra money for brokerage fee & tax. Then you lose money. It may goes down someday.

      House is real estate which means not easy to move around.
      Your job security is another factor.
      It is easy or difficult to relocate to another area due to job switch whether you own house or not. Once you own the house, you have kind of strong connection to that area. Otherwise free. Please think about your situation and decide wisely.
      Now I have to commute 100 miles per day due to job switch.
      Do I wish to be free from house? I don’t know.

    • fk 129.***.14.166

      구입하려는 집에서 3년 이상 사시려고 생각하면 바로 망설임 없이 사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매년 집값이 10% 정도 오른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비록 전세비가 안나가서 그 돈이 세이브 된다고 하더라도 세금이나 모기지 이자 그리고 사고 팔때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적어도 한 집에서 3년 정도는 살아야 수지가 맞다고 하네요. 위에 Dreamin분 말씀처럼 지금 현재 자신의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결정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안정된 직장도 있고 당분간 이사할 필요가 없다면 여러생각 필요없이 바로 집을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CNN.COM에 Money 섹션을 보면 개인의 판단에 도움을 줄 기사들이 있더군요.

      오는 5월 초에 FRB의 그린스펀이 향후 콜금리를 어떻게 할것인가 그리고 미국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도 개인의 판단에 참고 자료가 되리라 봅니다.

    • 질문 67.***.201.49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역시 전 조금은 더 지켜봐야할듯 싶네요…일단 제 상태가 아직 그리 안정적인 상황은 아닌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fk님 말씀대로 앞으로 3년정도 지금 다니는 직장을 고수할수 있을지 아직은 단정을 내릴수가 없네요…일단 제 자신이 이부분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할듯 싶습니다…감사합니다.

    • 질문 160.***.42.130

      예상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경우에따라 소신대로 밀어붙일수도 있는 결단력도 필요한 것이지요. 저도 몇년전 집구입을 망설여 지금까지 오게 되었고 또 많은 후회를 하고 있는 처지에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때는 제가 꼭 집을 가져야겠다는 욕구도 없었고 생활도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었기에 망설였지만 지금은 조금 생활도 어느정도 피고 내집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고 있는터라 되도록이면 큰 손해가 아니라면 내집 하나 장만하는것이 가장 큰 소원이 되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진 않지만 지금껏 어렵게 모은 제 모든 제산을 가지고 큰 모험은 하고 싶진 않습니다…아무튼 예상님의 말씀이 한편으론 저에게 다시금 고려를 하게 하곤 있지만 그리 넉넉한 처지가 아닌 저로써는 신중은 잊을순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결국 저의 소심함은 어쩔수 없는가보네요…ㅎㅎ

    • I-140 RFE 209.***.160.68

      저도 H1B로 영주권 수속에 들어간 처지입니다. 전 2002년에 콘도를 샀는데, 값이 많이 올라 2004년에 집을 샀습니다. 저는 좀 저지르고 보자는 스타일이라서… 암튼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 많더군요. 많은 부채를 안고, 프라퍼티 택스도 만만치 않고, 집을 소유하니깐 가꾸고 싶은 마음에 지출이 많아져요. 물론 그만큼 내 집이란 생각에 만족도 있구요.

      전 집을 소유하는 것이 예상외로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집 값이 떨어지면 어쩌나, 더 올라갈 것도 같은데… 다들 고민들이시죠. 떨어지면 떨어진대로 사는거구, 결국 월 페이먼이 감당이 되면 큰 걱정 없지요. 직장이 바뀌다던지 그러면 그 때가서 팔던지 다시 생각해 보면 되구요.

      집 값이 떨어지면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집 값은 오르겠지요. 제 미국 친구의 부모가 LA 부동산이 한창일 때인 89년에 집을 샀는데, 폭락 후 회복 되기까지 12년이 걸렸다는군요.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 다르지만 장기간 거주하실 거라면, 제 생각엔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 질문 67.***.201.49

      집값이 최악의 상황으로 떨어진다면 과연 어느정도 까지 떨어질수있을지 궁금하네요…90년대 폭락땐 어느정도까지 떨어졌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만일 10만 다운에 40만 론으로 50만짜리 집을 샀다고 가정할떼 만일 20%까지 떨어진다면…그집 팔땐 무일푼?…20%씩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까요?..ㅎㅎ
      암튼 나름데로 계산을 해보니 집구입후 이리저리 들어가는 돈은 일단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기존 아파트수준의 콘도를 구입한다해도 결국 은행이자에 멜루루즈,관리비등 매달 렌트비보단 더 나가게 되는것 같은데요. fk님 말씀대로 최소 10% 정도는 올라줘야 내집 마련에 의미가 있을듯도 싶네요…
      혹시 90년대 초 않좋았다던 부동산 상황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신지요…그때 상황을 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회복기간이 12년이라면…12년만에 비로소 흑자의 선에 올라서게 됬단 말인지요? 아님 최하로 떨어진후 다시 상승을 시작하는 싯점을 말씀하시는건지…
      문론 그때와 같을순 없겠지만 어느정도 그 주기를 눈여겨 볼 필요는 있을듯 싶습니다.

    • jin 221.***.66.106

      h1-b 비자로 집을 살 정도의 많은 돈을 가지고 들어갈수 잇나요?
      제가 알기로는 가족 1인당 1만불이상 못 가지고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저도 h1-b 로 들어가서 집을 사고 싶은 데 도대체 20-30만불하는 돈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할지 난감하던 차입니다. h1-b 비자는 해외송금이 제한되어
      있는거 맞죠 ? 혹시 경험 있으신분 정보 좀 주세요.

    • 질문 67.***.201.49

      예…송금 제한있읍니다…하지만 주윗분들보면 상당히 다양한 방법으로 송금을 받으시는것 같던데요…찾아보시면 길은 많은것 같습니다. 다만 그리 떳떳한 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 feynman 12.***.238.166

      영사관에서 위임장을 만들어서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가 한국은행에서 원하는 서류 첨부 하여 승인 받으면 됩니다. 조금 복잡 하기는 하지만요..

    • H1-B 68.***.66.113

      jin님이 아직 한국에 계시면 들어오실때 모든 돈을 여행자 수표로 환전해서 가지고 들어오시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가져오시는 방법입니다. h1 비자는 얼마든지 돈을 가지고 들어와도 됩니다. 저두 제한이 있는 줄 알고 은행에 문의하고 알게 되었는데, 환전할때 1만불이상이면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h1-b 비자처럼 장기 거주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두 그래서 모든 돈을 여행자 수표로 가져왔습니다. 송금을 하는 것은 수수료가 있어서 여행자 수표로 가져오는 것이 가장 save 한 방법이더군요. 다만, 한국 출국시, 미국 입국시 모두 정확하게 신고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