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화 대 달러 환률이 계속 오르죠?

  • #301092
    달러야 떨어져라 169.***.78.52 5192

    참 이해 할 수가 없는데(머 심오한 finance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거 짜고 치는거 가기도 하고…쩝…우리나서 수출 하시는 분들은 좋으시것지만…..

    왜 자꾸 WON to USD가 자꾸 올르는지 아시나요?
    한국으로부터 송금을 받아야 되는데 언제쯤 떨어 질까요?
    머 미국 경기가 사는것도 아니고
    우리 나라가 미국한테 갑자기 수입을 마구 해 대는것도 아고
    한국 경기가 갑자기 퍽 맛이 간 것도 아니고 (머 계속 죽 맛가고는있지만)
    미국 inflation은 계속 증가 하고있고..
    앤화 to USD는 계속 떨어 지는데…

    history를 보면 보통 5월에는 USD가 낮던데
    이번에도 5월쯤 되면 낮아 질려나….?
    이거 대선땜시 올해 내내 달러 올라 가는건 아닌가 모르겠네…

    고수님 계시면 right timing에 대한 고견 부탁 합니다.~~
    달러야 떨어져랏!!!!!

    • jeff 58.***.82.148

      외환정책 변화를 예상한 투기적 달러화 매수세가 가속화되고 있는게 원인으로 예상대로라면 앞으로 계속 오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는 대외여건(외국인의 주식매도,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투자금의 회수, 미국경제 타개를 위한 여러 정책들로 인하여 상승요건이 계속 작용해서 그렇습니다. 대략 1060원까지 오를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구요. 향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일은 그다지 없을 듯 하네요.

    • 달라 67.***.189.175

      지금 미국투자회사들이 손실을 막을 달라가 너무도 급한 상황이라 물불 안가리고 투자금을 회수한다는군요. 한국 시장 상황이 어떻고 그런거 볼 겨를도 없이 무조건 회수한답니다. 손실금 충당하느라구요. 게다가 한국측에선 경상수지도 적자로 돌아서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구요. 새로운 정권이 수출장려등의 이유로 방관하고 있다는 말도 있구요.

    • 음.. 76.***.147.86

      달라님 말씀에 동의. 지금 미국 금융기관들 현찰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원화 약세일 테지만 근분 문제는 달라 가치가 폭락하고 있는 것이므로 원화만 홀로 약세일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전통적으로 원화는 엔화에 연동되어 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Troy 129.***.163.233

      지금현재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는 원화와 태국화폐뿐이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투자회사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계속적으로 빼고 있고, 킹만수팀에서는 아직 견딜만하다고 방관하고 있습니다. 엔화를 비롯한 타국은 유가급등을 환율강세로 일부 막고 있는데, 위의 두 나라는 계속 악순환의 고리를 돌고 있습니다.

    • 수출 72.***.84.168

      수출하는 사람들 돈 버는 것이 아닙니다. 그 수출을 위하여 만드는 원자재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지 때문입니다. 당연히 그만큼 나간다는 얘기죠.
      그러니 돈 버는 것이 아니랍니다.

    • 71.***.74.68

      지금까지 원화가 과도하게 평가 절상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하더군요. 최근 몇년동안 원화가 엔화에 비해서도 과도하게 절상되었었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윗분들 말씀대로 투자금회수까지 일어나니까 갑자기 상황이 악화된 것 같군요. 미국 달러가 워낙 약세이고, 미국 경기의 회복기미는 보이지 않고 경상수지와 재적 적자가 지속되기 때문에 미국인 투자금 회수만 끝나면, 원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로 넘어갈 가능성은 많지만, 유가나 원자재가의 상승이 지속여부와 현 정부의 수출통한 경기 회복정책이 변수가 될 것 같네요..

    • 행인 24.***.136.244

      “달러야 떨어져라”님은 저와 반대 포지션에 계시는 군요.
      저는 유학당시 1200/$에 송금받았는데 취직해서 부모님께 송금할려고 하니까 900/$가 되더군요. 천불 보내드려도 90만원이 안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달라야 올라라를 외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회사 동료들도 함께요. 어차피 아무리 외쳐봐야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도 아니지만요. 큰손들의 놀음에 일희일비하는 우리의 삶이 우습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 sebastian 76.***.22.231

      행인님과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지금 5년째 매달 1200불을 보냈었는데 조만간 900불정도 보내도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