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난히 낮은 빅포 취업률

  • #150143
    Mr. Curious 203.***.144.146 442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어드미션을 받고

    내년에 UNC -Chapel Hill로 에 회계학 석사로 가는 회사원입니다.

    이 학교로 가는 이유는 취업률이 꽤 다른지역 보다 높고 네임벨류도 있어서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어드미션 담당자와 어제 통화를 했는데 올해 취업률이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낫답니다. 빅포 취업률이 60~70%정도이고 취업된 학생들이 거의다 미국학생들이며 외국인 빅포취업자는 1명 밖에 없다네요. 미국학교들은 이미 거의 취업시즌이 끝난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정말 사실이 이렇다면 많이 두렵네요. 담당자가 하는말로는 주변에 있는 버지니아, 조자아, 플로리다 대학 모든 학교 회계학 석사 프로그램에 있는 학생들도 올해 취업률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SOX 404가 개정된 이후 이미 모든 회사들이 신규인원을 뽑고 준비가 잘되어서 회계인력도 그만틈 수요가 줄어든게 아닌지 생각합니다.. 빅포계시는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Green Dot 130.***.32.23

      404 일의 양이 작년 제작년에 비해서 많이 줄어 든것도 사실이고,, 인턴도 많이 뽑기 때문에 인턴들이 졸업하고 full time 으로 돌아 오는 학생들 숫자를 제하고 하니깐 fall recruiting을 통해서 뽑은 full time 학생 숫자가 올해는 적었다는게 맞는 말 인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빅포 취업률이 60-70%라면 님도 충분이 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외국인 취업자 1명…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님이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안에 들면 되지요.. 빅포 취업 어려운것 같지만 부딪쳐 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 Red Dot 149.***.0.27

      “하지만 빅포 취업률이 60-70%라면 님도 충분이 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외국인 취업자 1명…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님이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1%안에 들면 되지요.. 빅포 취업 어려운것 같지만 부딪쳐 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남의 미래 가지고 참 무책임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 1명이 내가 되겠지…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 외국인이 어디 한둘입니까?

    • IU 74.***.13.147

      사실 그린닷님의 말씀이 틀린것은 아닙니다. 1% 가능성,그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강조하시려고 한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어려운 것 같지만, 부딪쳐보면 다 할 수 있다”는 이런 관점에서는 지나친 다라고 할수 있겠고요 “부딪쳐 봐서 할 수 있다”라는 것보단 “미리 준비해와서 부딪치면 할 수 있다”라고 고치면 원뜻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올해 이번 우리 학교 가을 recruiting 같은 경우는 final offer 받은 사람은 한국인 중엔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올해 시기를 잘타서 KP로 진출하는 분만 3분이니까 이점은 전체적인 취업상황과 크게 연관은 없을 듯합니다. 한번의 campus interview조차 못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제 경험적으로, 한국인의 실패요인중 두드러지는 것은,
      ‘의사소통’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이곳에 온 많은 외국인들과 비교하면 정말 한국사람이 영어 가장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영어노출시간의 빈약함,여전히 후진적인 영어교육환경, 그리고 그로 인한 영어에 대한 의욕좌절 정도가 아닐까요.
      일단 ‘영어’에 대한 어느정도수준을 얻지 못하면 그 이후의 ‘적극성’부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prenight이라던지 career fair같은데 가서 나름대로의 적극성을 보여줄수가 없게 됩니다. 위축되고 소위 ‘말발’ 떨어지고 등등

      이 두부분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해 오시면 fall recruiting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으실 겁니다.

    • Green dot 71.***.49.58

      왜 처음부터 안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저도 저런 고민 수백만번도 더했는데 부딪쳐 보니깐 되더군요.. 저는 빅4중 2군데서 리쿠르팅이 오지만 빅4에 가는 비율이미국학생이 10%도 안되는 조그만 학교에 다녔습니다.. 제가 졸업할땐 전 외국인 학생은 정말 0%의 였구요. 정말 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취직은 운이 아닙니다..(제경험으로) 물론 막연하게 내가 한명에 들겠지라고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력으로 그 1명에 들만큼 노력해서 1명이 들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 60-70% 취업률이라고 하는건, 엄청 높은 취업률 인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인턴경험 많이 쌓고, 이리저리 job 경험 쌓고, 안되면 되게 하라는 말대로 리쿠트팅 이벤트, 온갖 기회가 되는곳은 다 참석해서 연락처 받고.. 저희 학교에 리쿠르팅을 오지 않는 어느 빅포에서 저한테 핸드폰으로 직접(커리어 센터를 거치지 않고) 인터뷰 offer도 주더군요. 그리고 offer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카운팅 펌이 아닌 다른 회사들도(that I met at career fairs) 졸업쯤에 인터뷰 offer를 직접 전화로 주는 회사도 몇 있었습니다.

      1%가 없으면 님이 하셔서 님이 1%를 만들면 됩니다. 막연히 1%에 들려는게 아니라, 1%가 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좀 전/략/적으로 취업에 접근해서 도전해보세요. 자신감, 인턴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학점, 영어실력, 이 요소들 다 갖추면 안될 것도 없다고 보는 걸요. 그리고 이벤트 같은데 가서 활달하게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눈도장 찍는것도 중요하구요.

      1%가 없으면 자기가 1%를 만들라는 말이 정말 그냥 막연하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세요… 그럼

    • 뉴욕빅훠 68.***.217.20

      빅훠에 들어오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취업을 하는 것보다 일단 들어오고 난 후에 살아남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지구요. 된장이 양놈들이랑 상대를 하고 다큐멘테이션을 해야하는데 그게 학교 다닐 적보다 한 100배는 더 어럽게 느껴지구요. 클라이언트가 만만하지 않고 협조를 잘 안해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악센트 있는 영어로 이거달라 저거달라 그러면 알기를 개떡으로 알죠.

    • 68.***.217.20

      그리고 빅훠에 들어와서 보니까 여기서 이직을 할 경우 나중에 갈 곳은 일반 경리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경리과에서 분개나 하고 오라클에 입력하고 …빅훠에서 고생하는 베니휫이 몬지 잘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