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로 이사를 가느냐 뉴욕에 그냥 남느냐.

  • #3661216
    N 104.***.152.37 1686

    팬데믹때문에 회사 레이오프 당하고 그 다음날 바로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또 일만 하다가, 어느순간 회의감 비슷한게 와서 Indeed에 올라온 오하이오랑 켄터키의 회사에 지원서 넣고 기다리니 이멜와서 간단한 인터넷 테스트(단어 퍼즐 맞추고 이런거임) 하라고 해서 해주고 폰 인터뷰 하자고 해서 또 하고( 왜 뉴욕에서 이리로 오고픈거냐가 주된 관심사였음) 그렇게 한달 쯤 지났나…
    오하이오 콜럼버스 에 있는 회사에서 이멜이랑 전화와 당장 출근해 줄 수 있냐고 물어옴.
    니네가 너무 늦게 연락했지만(인터뷰 후 한달 지나 연락옴) 일단 와이프랑 상의하고 알려줄께 이러고 전화 끊음.
    와이프는 여행 다니다 잠깐 1박 밖에 안해본 동네로 이사가자는 말에 황당해 하고 있고, 나 역시 아는 사람 1도 없는 동네에서 회사 생활 하는거에 약간은 막막함도 있음.
    연봉도 뭐…뉴욕에서 두자리수 받다가 한자리수로 내려가니 가히 썩 좋은 딜은 아니지만, 그냥…시골에 대한 향수랄까..
    그리고 그냥….같은 가격이면 현재 살고 있는 월세 $2500 방 두개짜리 허름한 아파트에서 시골의 하우스 같은 널찍한 곳에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거기도 한인 마트는 있을테고…
    무엇보다, 좀…..
    천천히 여유롭게 살고프네요.
    지난 20년 동안 내가 미국에 미친듯이 살려고 왔던가 싶기도 하고…
    학교 다닐땐 취업 걱정하고, 취업하고 나니 영주권 걱정하고 그거 받고 나선 또다른 직장 구하러 다니는 그냥…바쁜 삶의 연속.
    (시민권은 나중문제)

    가느냐 마느냐..그게 문제로다.

    • 홍 어 173.***.147.9

      가지마 이놈아 가면은 니 마누라가 맨날 더 붙잡고 울고 불고 하면서 도시로 가자고 할거다

      여자들 몰라? 그냥 동네 방네 나 어디살고 나 이렇게 잘먹고 잘산다고 떠들어야 소화가 되는 인종 들이다

      오하이오? 어디 촌구석에 살면 그인종들이 돌아버려 너 그거 감당 할수있냐?

      • sdafdasfdsfsda 173.***.63.249

        아다 모솔 같은 소리….

    • ㅇㅇ 64.***.225.209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 가세요 45.***.132.41

      뉴욕에 10년 살다가 잡때문에 남부로 왔습니다. 이 곳에 온지 6년 정도되어가는데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게 이런 곳에 내가 어떻게 살았나, 합니다.

      실은 2021년 연말도 뉴욕의 sister-in-law 집에 일주일 있었네요. 그 두 명이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닌데 사는 환경자체가 워낙에 다르니 거의 비교불가입니다. 그나마 싱글일 때는 살 수 있는데 가족이 있다면 대도시 탈출 추천합니다.

      • sdafdasfdsfsda 173.***.63.249

        뉴욕을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게 이런 곳에 내가 어떻게 살았나, 합니다.22222222222222

    • 47.***.234.227

      LA나 NYC등 거대도시 사는 사람들 어디 멀리 가는 걸 정말 무서워 하던데, 각 주마다 거점 도시들은 상당히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많습니다. 연봉 내려가면서까지 옮길 이유는 없는데 사는 환경만 보면 나쁘지 않음.

    • Peter 104.***.239.252

      별로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맞벌이하면 돈도 모이고.

    • 다른 점 104.***.202.202

      팬데믹때문에 회사 레이오프 당하고 그 다음날 바로 다른 회사로 이직해서 또 일만 하다가—–> 이런 게 오하이와면 안됩니다. 잘리면 구직하는 데 오래걸리죠.
      또 미국 시골에 안 살아본 사람은 3시간 운전해서 시카고까지 가서 장보는 걸 이해할수 있을 지… ㅋㅋㅋ
      심심하고 아주 넓은 집이 감옥으로 느껴지는 기분 느껴보면 바로 떠나고 싶어질겁니다. 차라리 LA나 SD쪽이면 살만할듯.. 하네요..SF쪽 가면 더 집값 지옥..이라.. 씁…

    • 870000 173.***.54.152

      오하이오에서 h마트 갈려면 시카고 가야할걸요

      • 엔지니어 129.***.75.194

        870000 // 로컬 한인마트들 있는데 굳이 H마트를 가야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위 미시간에 H마트 있습니다.

    • 직장인 107.***.177.48

      저는 팬데믹 전에 프로젝트로 때문에 콜럼버스로 이사를 갔습니다.
      2+년정도 살다가 다시 원래 살던곳으로 얼마전 돌아왔고요. 장단점을 굳이 따지자면

      1. 콜럼버스에서 한식들 왠만한거 다 구할수있습니다.
      2. 1번을 충족하기 위해선 콜럼버스내에 여러 store들가야함.
      3. 물가
      4. 콜럼버스 렌트
      5. 한인커뮤니티 – 교회 및 로컬 모임들 다양
      6. 한식당 – 종류별 다양
      7. 자녀가 있으시면 콜럼버스 환경이 뉴욕보다는 훨신 날거같습니다.
      8. 주변 activity – non city style
      9. 오하이오가 동부와 중부의 교차로여서그런지 많은 식당들이 테스트런칭으로 콜럼버스에 많이 있습니다. 뇫보다는 퀄리티 및 다양성이 떨어질수있지만, 사는데는 전혀 지장없스니다.

      더 궁금하신거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직장인 107.***.177.48

      덧붙히자면 나중에 프로젝트끝나고 와이프 하는말이 콜럼버스에 다시 살야아한다면 갈 의향이 있다고합니다.

    • 47.***.234.227

      시골쥐와 서울쥐 얘기는 진짜 꼭 맨하탄 얘기 같아요. 맨하탄의 멋진 삶이 아주 환상은 아니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척 많긴 하지만 서울쥐가 혼비백산 도망치고 맘 졸이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절대 피할 수 없듯이 뉴욕도 꼭 그렇죠. NYC와 SF에서 살다가 동남부 중서부 돌다보니 거대도시들은 놀러가면 되지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짐. 적어도 싱글이 아니면 말입니다.

    • TM3 98.***.177.145

      한국이야 서울, 수도권 아니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지고 그런 측면이 있지만 미국은 지역별 색채가 분명하고 있을건 다 있는 편이라 뉴욕이 무조건 최고의 선택지가 아닙니다. 잘 선택하시길.. 전 보스톤 사는데.. 뉴욕은 놀러만 갑니다. 사람 살기엔 너무 빡센 곳이에요.

    • brad 24.***.244.132

      NYC = Worst place in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