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시 구입후 브레이크 패드 교환 시기

  • #1692
    오딧시 162.***.186.242 6119

    혼다 오딧시 2002년 거의 6만마일 다 되는데
    브레이크 패드 갈라는 말을 안하네요
    원래 요즘 차 브레이크 패드가 이렇게 오래 가나요?

    정비공이 신경써서 보지 않았다면, 제가 말을 해서 갈아 달라고
    해야 할까요? check해 달라면 무조건 갈아야 한다고 할꺼 같은데.

    차 정비소에 대한 불신이 커져 물어 봅니다.

    몇일전 엔진 오일 갈러 새로운 곳을 갔더니,
    – 뭘로 찍어 보더니 transmission fluid가 더러워 갈아야한다
    – 냉각수 갈아야 한다. 하더군요.
    둘다 간지가 8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 PEs 68.***.199.165

      transmission fluid를 간지 8개월 밖에 안되었어도 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transmission 연결부분에 원통형의 통이 있는데 transmission fluid를 빼어내도 그곳안에 있는 진짜 찌꺼기와 fluid는 나오지 않고 다시 새로운 transmission fluid 와 함께 섞이게 되어서 곧 더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정말 제대로 하는 정비사는 그래서 약 3번에서 5번까지 반복해서 transmission fluid 를 뽑아내고 넣는 것을 반복합니다. 냉각수는 약 3만마일이면 충분한데, 엔진식었을때에(!) 캡을 열어 용액을 한번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transmission fluid 도 직접확인하셔서 색깔이 짙으면 다시 갈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오딧시 162.***.189.254

      두분 모두 매우 감사합니다.
      그런데 transmission fluid가 더러워 진채로 타고 다니면
      차에 어떤 증상이 오고,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야기 할수 있나요?
      차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 PEs 67.***.56.172

      transmission fluid가 더럽다는 것은 기계적 마찰 및 마모 또 열의 오름내림으로 인하여 일종의 탁해진 현상과도 같다고 보면 될 것 같군요. (미세한 찌꺼기들과 함께).
      transmission은 언제나 움직이는, 엔진다음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하는 부분이고 깨끗히 못한 transmission fluid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인다면 더 빠른 마모로 인해서 조금씩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새 transmission fluid의 경우 약간 빨간색을 띄는 묽은 액체인데 게이지로 보셔서 하얀종이 위에 찍어 펼쳐보면 느낌이 오실 겁니다. 8개월전에 바꾸셨다면 아무리 찌꺼기들이 남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육안으로도 색깔이나 점도가 안좋다면 바꾸신는 것도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약 60불내외) 그리고 도시내에서 잦은 정출발을 가하면 교환시기가 앞당겨지기도 합니다. 오래타실 계획이시면 찜찜해 하시지 마시고(육안확인후)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위에서 남긴 원통형의 이야기는 오토차량의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수동인 경우는 transmission fluid 한 번의 교환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