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본드 3개….주식 3개 회사…..

  • #3485280
    brad 24.***.244.132 984

    오늘 산 본드 3개

    UNITED STATES TREAS BDS 7.62500% 02/15/2025 ($133)
    AMAZON COM INC SER C NOTE 5.20000% 12/03/2025 ($122)
    GOOGLE INC NOTE CALL MAKE WHOLE 3.62500% 05/19/2021 ($102)

    주식 3개

    SHLX
    BPMP
    MAA

    전체 225개 회사 주식 + 1 FUND + 3 BOND….

    주식과 CD는 그러한데,
    본드도 이자를 현찰로 받을 수 있나요?

    • brad 24.***.244.132

      마음에 드는 회사가 있다고 쳤을때,
      배당금이 있으면 주식을 사고,
      없으면, 본드를 사면 되겠네요.

    • brad 24.***.244.132

      본드 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주식 외에, 돈을 조금 나누어 놓을 수 있어서 좋음.

      마음이 약간 편하네요.

    • brad 24.***.244.132

      “I will teach you to be rich” 꼭 읽어 보세요.

    • 흐미 108.***.76.127

      채권투자는 때가 아니라고 지난 번에 조언을 드렸는데..채권애 대해 완전히 이해를 못하신것 같아요. 주가가 왔다갔다 불안해서 채권을 사셨다구요? 채권도 주식처럼 가격이 변동합니다.이자도 최저수준에 채권가격도 고점인데 지금 왜? 차라리 우량주 배당수익률이 낫죠,.게다가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25년 만기까지 보유한다할때 그 묶여있는 돈의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투자인데… 게다가 국채, 아마존, 구글회사채를? 아마도 국채의 만기보유수익률은 연간 1프로 내외 아마존 구글은 더블에이크레딧쯤될테니 많아봐야 2% 내외일텐데요. 오늘 하루 장 오르면 일년치 수익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가격변동이 싫으면 CD나 만기가아주 짧은 회사채를 사야죠. 그리고 회사채는 주식과 달리 우량 회사보다는 좀 낮은 등급(A 나 BBB)의 회사채가가 낫습니다.

      • brad 24.***.244.132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아마존 5.20000%가 그만큼의 이자를 준다는 뜻 아닌가요?
        CD이자의 3배가 넘는 대박인데…

        주식과 CD는 그런데,
        본드도 이자를 현찰로 받을 수 있는 지 궁금함.

        • brad 24.***.244.132

          저 본드들 만기는 1-5년이고,
          7-8월 되어서, 코로나 더 없어지고,
          올 가을 치료제 나오면, 채권 가격도 오를것임.

          우량주 중, 배당이 있는 것은 다 샀고,
          배당이 없는 주식을 사려니, BOND 밖에 없네요.

    • AAA 68.***.29.226

      등 신 봉팔이에게 댓글금지~

    • 흐미 108.***.76.127

      지난번 글에 제 댓글보세요. 첫마디에 그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5.2프로 주면 저도 해요. 늘 Too good to be real 을 생각해보시길.. 아마존 채권 얼마에 사셨나요? 아마 120(1200불 per share) 이상 주고 사셨을듯. 그걸 2025때까지 가자고 계시면 가격이 결국 만기떼 원금 1000달러로 떨어지죠. 그래서 가격손해를보고 그게 5.2프로 이자를 상쇄, 결국 만기까지 연수익은 2프로정도되는거죠.

      • brad 24.***.244.132

        현제 이자율로 봤을때, 2%면 그리 나쁘지 않은데요?

        만기에 받는 돈은 무조건 $1,000불인가요?

    • 흐미 108.***.76.127

      정녕 채권을 하시려면 지금은 만기짧은걸로 계속 롤오버하는게 좋아요. 앞으로 0프로대 이자율이 추가로 내릴여지보다 경기좋아지면 오를 여지가 크고 이에따라 채권값은 떨어잘 여지가 더 많죠. 경기좋아지면 주식으로 돈이몰리기에 채권가격은 하락해요. 오르는게 아니라.. 투자시 투자할 자산에 대해 미리 공부하시는게 좋죠. 분산투자 좋은데 그 자체가 단순하게 목적이 되면 안되죠.

    • 흐미 108.***.76.127

      끝으로 연간 두번 이자 5.2프로,그러니까 채권 1장당 52불을 두번에 나눠 지급되는건 맞아요. 그런데 만기보유시 가격하락으로 손해가 나는걸 생각해야합니다. 5.2프러 만보고 가격하락분은 생각못하면 조삼모사겪이죠.

      • brad 24.***.244.132

        그 52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일시적인 주가는 모르지만,
        경기가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즉, 채권 가격이 올랐을때도, 만기에는 무조건 $1,000불만 받나요?

        그러면, 중간에 무조건 팔아야 한다는 얘기인지…

        • brad 24.***.244.132

          뭔가 이유가 있으니, 미국 국채를 이렇게 많이 살텐데,
          논리적으로 좀 이상하군요.

          • orcl 208.***.102.92

            채권을 살때는 발행자에게 사는 방법이 있고 다른 투자자에게 사는 방법이 있는데, 브래드님은 후자를 택하신 겁니다.

            발행자는 만기에 원금을 돌려줄 의무가 있을 뿐 브래드님이 공개시장에서 만난 투자자에게 지불한 프리미엄을 돌려줄 의무가 없습니다.

            부동산 권리금 생각해보세요.

            • brad 24.***.244.132

              바로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brad 24.***.244.132

              가격을 보니, 구글만 $102불에 샀군요.

              채권을 만기전에 팔면 벌금이 어느 정도일까요?

    • orcl 208.***.102.92

      Brad님,

      Bond 수익율을 생각하실 때는 Yield to maturity (YTM) %를 먼저 보세요.

      – YTM은 해당 bond를 market price로 사서 만기까지 들고 있을때 수익율입니다. 이자가 제때에 지급되고 그 이자는 동일한 bond에 re-invest한다는 가정하에 계산되는 % 입니다.

      – Coupone rate은 채권 발행시에 붙은 이자율로 100달러 짜리 채권이 8달러 이자를 주면 coupon rate 이 8% 인거죠. 발행 당시에는 의미가 있으나 채권의 가격은 늘 변동하기 때문에 발행 직후에는 실제 수익율을 계산해야 하고 YTM이 좋은 기준입니다.

      Coupon rate = YTM 일 경우 bond에 프리미엄이나 디스카운트없이 거래 되는구고
      Coupon rate < YTM 일 경우 bond가 디스카운트된 가격으로 팔리는 거고
      Coupon rate > YTM 일 경우 bond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팔리는 겁니다.

      구입하신 건 모두 프리미엄이 붙은 것입니다. 즉 발행당시보다 bond가격이 오른겁니다. 그래서 market price에 대비해서 만기시 이자 수익율을 계산한 YTM이 0.3% 대인 것이죠.

      비유하자면 10만 달러짜리 하우스를 지어 일년에 1만달러 렌탈 수입을 올리면 연간 수익률이 10%겠죠. 시중 금리가 낮으니 투자자들이 프리미엄을 주고 이 부동산을 20만 달러에 삽니다. 그럼 수익률은 절반이 되겠죠? 안정적인 채권은 모두 이렇게 프리미엄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축 당시 ‘수익률 얼마 보장’ 이런거 의미 없다는 거죠.

      가격의 변동에는 여러 이유가 있죠.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1. Default risk – Hertz bond가 원래 가격의 40%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는 뉴스를 봤는데, 이건 원금의 40%정도만 건질 수 있다고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뜻이죠.
      2. Interest rate risk – 시중 이자율 (fed fund rate 등)이 오르면 bond 가격은 떨어지고, 이자율이 내리면 가격이 오릅니다.
      3. 그외 투자자들의 선호도로 프리미엄이나 디스카운트가 붙죠. 위험한 junk bond에 돈이 몰리기도 하고 안전한 국채에 몰리기도 하고

      흐미님이 말씀하셧듯 too good to be true. Low risk, high return인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 흐미 108.***.76.127

      회사채권 장당 1000불이 원금입니다.만기떼 회사가 갚을돈이고 가격은 유통시장 에서 1000불기준으로 오르락 내리락할수있죠.그러나 결국 만기시점에 이르르면서 가격은 1000에 수렴합니다. 해서 만약 1200에 샀다면 만기때 받을 돈 1000과의 차이 200불을 손해보는겁니다. 그 손해율과 5.2프로 이자의 합이 임의 최종수익이고 그게 2프로정도라는 겁니다. 이자는 배당금처럼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

      지난번 글에 자세한 댓글 많이 갈아드렸눈데..ㅎㅎ

      • brad 24.***.244.132

        감사합니다.

        한번 사보니, 이해가 되네요.

        다행이 많이 사지 않고, 1, 2, 2 개 샀습니다.

        2개 산 구글은 손해도 아니구요.

        • brad 24.***.244.132

          배당금 구좌로 자동 입금 안됩니다.

          일단 배당을 “주식/현찰” 중 현찰을 선택해야 하고….

          현찰을 선택하면, core account로 가고….

          거기서, 은행구좌로 옮길 수 있는거죠.

          Bond는 이상하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어떻게 작동 되는건지…

    • brad 24.***.244.132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00 이하의 채권 중, 이자율 괜찮은 것을 사야할듯….

    • brad 24.***.244.132

      오늘 실수가 1개 산 미국 국채가 $133입니다.

      2023년 쯤 팔아야 할 것 같은데,
      벌금을 얼마 나 낼까요?

    • ㅇㅇ 107.***.195.170

      말을처해도 안듣고 구라는 늘고 ㅋㅋㅋ 지가답인줄알다가 아랫글에서 ㅈㄴ호되게당하고 낮추네ㅋㅋㅋ statistics 안배운거 딱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흐미 108.***.76.127

      만기전에 판다고 벌금무는거 아닙니다…ㅎㅎㅎ아무때나 팔수있으니 보유의 기회비용이 너무크다고 생각되시면(가령 주식시장이 좋아 채권수익률을 능가) 가격이 괜찮을 때 파세요. 그리고 이자지급싯점이 얼마 안남았으면 그 시기 지나 파시든지요.매매시 최종결제금액과 시장가격이 이연이자때문에 다소간 차이가 날수있습이다.

      • brad 24.***.244.132

        아, 이제 이해가 가는군요.

        저는 어자피 $100불이 될 물건을, 왜 $120-130불 씩 주고 파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CD 같은 경우, 만기전에 건들면, 무조건 패널티인데…..

        앞으로 본드를 손댈 일은 없겠지만,
        이 세 회사는 빠져나올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 ㅉㅉㅉㅉ 66.***.88.116

      주식초보인 나도 지난 번 댓글들 보고 이해가 바로 되던데….
      이 분은 머리에 돌이 들었나요? 하긴… 지난번에 PBI 이야기나 부동산 이야기하는거보고 이미 눈치챘지만…

    • brad 24.***.244.132

      오라클 님, 흐미님 감사합니다.

      오라클과 페이팔 본드 등 더 살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사고 파는 것은 체질도 아닌것 같고…..

      이 세 회사는 이자 좀 받다가,
      적당한 기회에 나와야 겠네요.

      • brad 24.***.244.132

        저는 잘 몰라도 일단 지르고 보는데….

        또 한번 큰 돈 날아갈뻔 했습니다.

    • brad 24.***.244.132

      딱 하나 궁금한 것은…..

      본드를 자세히 보니,
      2060년 만기인데, 이자율 7%인것도 있더군요.

      이런것은 약간 비싸더라도, 사서 오래 이자를 받으면 이익인가요?

      경기가 좋으면, 본드 가격이 떨어지는 시점도 올것 같은데…

      • brad 24.***.244.132

        예를 들어,

        GOLDMAN SACHS GROUP INC 5.00000% 09/15/2038 FR ($112)
        PRUDENTIAL FINL INC S BOOK MTN 5.10000% 08/15/2043 CALL MAKE WHOLE ($109)

        가격도 $112불, $109불이면, 그렇게까지 비싼것은 아니고….

        만기일은 2038, 2043년.

        그 전에 5%이상 이자만 받다가, 나중에 팔수도 있고….

        중요한 것은 이미 주식으로 산 회사들을 채권으로 살 필요는 없고….

        Brk처럼, 좋은 주식인데, 배당금이 없을때,
        채권을 살 수도 있을 것 같음.

        어쨋든 오늘만 보면, 별로 좋은 결과가 아니기에,
        2025년 전에 빠져 나오도록 해봐야겠음.

        감사합니다.

        • brad 24.***.244.132

          아마존 채권 중 이것은 어떨까요?

          AMAZON COM INC NOTE CALL MAKE WHOLE2.70000% 06/03/2060

          2060년까지 이자율 2.7%.

          판매가격이 98불이니, 나중에 $100불 받으면 이득일것 같은데….

    • 흐미 108.***.76.127

      복잡한거 없이 일단 yield-to-maturity를 보시고 그게 대충 기대수익이라 보면 됩니다.
      쿠폰이자율은 의미가 별로 없어요. 고정금리채는 시중금리에 따라 쿠폰이자가 아닌 가격이 조정되는데 그 조정폭이 여하튼 쿠폰이자와 관계없이 만기때까지 보유한다면 얻을 수 있는 총 이익률이 매매싯점의 시중금리수준에 수렴하게끔 이뤄집니다. 이자가 저점인데 향후 이자가 오르기전에 적당한때 팔면 됩니다. 여하튼 개인투자자들에겐 개별채권 투자는 별 메릿없어요.

      • brad 24.***.244.132

        어떤 의미에서는 투자 자체가 그런데…..

        적은 돈을 크게 불리기에는, cd, 채권이 좋은 수단이 아닌데,
        큰 돈을 유지시키기에는 좋은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1만불 가진 사람은 채권으로 돈을 못 늘리지만….

        100만불 쯤 가진 사람은 이자만, 30,000불,
        2만불로 생활비하고, 1만불로 재투자하고….

        평생 그런식으로 살 수도 있다는 말임.

    • 호담 71.***.130.102

      쇠 귀에 경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