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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시장은 애플 발표회 WWDC 때문에 애플이 떡상하고 밴드웨건 효과로 전체 테크 주식들이 상승 흐름을 탄 날이었습니다
(나스닥이 1퍼센트 넘게 오른 건 사실 이해가 잘 안 갑니다만 주식시장을 이해하려 들면 안되죠 ㅋ)
코로나 2차 파동은 주말 동안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침에 잠깐 인덱스를 떨궜을 뿐 30분도 안되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연준 대차대조표는 미세하지만 변곡점을 찍고 내려가고 있지만 시장은 요지부동 상방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오전에 발표된 주택 판매지수 폭락은 역시 시장에 영향없는 허당이었습니다)
왜 주가가 올라가느냐에 대해서 찌라시들은 몇 주 째 같은 얘기들 뿐입니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
연준과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백신에 대한 기대감기대감 퍼레이드는 오늘도 계속 됩니다
다들 폭락은 아니더라도 조정이 곧 올거라 생각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7월 실적 발표 후 높은 컨센서스를 믿고 11000을 돌파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테크주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지금의 테크주 폭등은 다소 깨름칙하네요
시장 비관론자들은 요즘 스타일을 완전히 구기는 중입니다
주식 시장은 낙관론자가 돈을 번다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