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요소를 각 평점내어 평균을내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비슷. (참고, 미국 사회생활 10년 + 애인 무) 특히 미국에 오래 살아서 초기의 흥분이 가라 앉아 무던해지면 더함. 옆에 사랑하는 애인, 죽이 잘맞는 친구가 없을 때면 더함. 그러나 가족, 회사동료 등 지인으로부터 받는 간섭 눈치 경쟁 분기에는 자유로우니 이런데서 오는 맘 편함은 분명 미국 압승.
영주권 나오고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시면 삶의질이 확 높아지는게 체감되실거에요. 그리고 영주권이 있으면 잡 선택권도 훨씬 많아지니 다른 주로 이사하시는것도 알아보세요. 지금 사는곳이 그닥 재밌지 않으면 더 재밌고 맞는 곳이 있을수도 있어요. 주에 따라 문화, 놀꺼리, 날씨, 풍경, 심지어 건물들 생김새까지도 다르잖아요. 서부 대도시이시면 동부 대도시로 가보시고(되게 다름), 작은 도시에 사시면 대도시로 가보시고, 대도시 북적함이 싫으시면 더 한적한 작은 도시로 가보시고, 바다 근처에 사시면 산 근처로 가보시고..
전 유학비자에서 h1b 로, 그리고 영주권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2년차) 아이들고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 있구요. 아무래도 회사 이전할 때 제약을 안 받아서 금전적인 이득이 커진 것이 제일 큰 것 같네요. 영주권 받은 후 남편은 전에는 리크루터한테서부터 컷 당한 곳에서 인터뷰도 볼 기회가 생겨서 연봉이 낫고 베네핏이 좋은 곳으로 이직이 가능했고, 저는 남편 베네핏이 괜찮아지니 제 베네핏은 없지만 연봉이 높은 직장으로 옮겼어요. 또 타주로 옮길까 하는 꿈도 꾸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저희 둘다 맞벌이 이다보니 h1b 인데 두명다 동시에 직장을 찾아서 바로 트랜스퍼하는 것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해도 아무래도 꺼리게 되었거든요.
삶의 질은 미국에서의 삶도 사람사는 것 똑같단 생각이 들구요. 나이가 들어서 이민 온 이상 한국의 것들이 싫었다 한들 그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적당하게 한국의 그리운 것들을 (친구, 음주가무, 한국사람과 어울리기 등) 여기서 적당하게 채우고 미국의 장점들을 잘 융합해서 좋은 것들만 취합해서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저희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