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인터뷰 후기 겸 “인터뷰 후 RFE” – 도와주세요!

  • #484687
    돌아갑니다 98.***.116.220 6052

    안녕하세요?
    어제 금요일 영주권 인터뷰했던 사람입니다.

    먼저 제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는 H4 신분로 왔고
    2007년 8월에 I-485 접수한 후
    같은해 10월 말에 핑거프린팅을 하고
    드디어 2009년 어제 22일 아침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동안 I-485와 관련한 제 신분상 변화가 있다면
    2008년 10월에 이혼서류를 접수한 이래 아직 진행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살기도 따로 사니 주소도 바뀌었구요.

    같은 날 배우자도 저보다 30분 늦은 시각에 인터뷰가 있었는데
    심사관은 우리가 아직 부부인 이상 같이 인터뷰 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배우자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제 시간이 다 흘러가고 그 사람 인터뷰할 시간이 되어서야 나타났는데 배우자는 같이 인터뷰하기를 거부하는 눈치를 보이더군요. 그런 눈치를 보이자 심사관은 나를 내보내고 그 사람만 따로 심사한 다음 저를 불러 서류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선서하고 나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주로 서류 내용과 현재 상황이 일치하는지만 묻더군요. 그래서 바뀐 주소를 비롯해서 몇 개를 수정한 다음 저한테 있어서 핫이슈인 이혼에 관련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 따로 살았냐, 이혼 서류는 어디 있느냐고 말입니다.

    사실 인터뷰하기 두달 반 전에 주소 바뀐 이유에 대한 RFE를 받았었는데 그에 관해서 이유를 써서 보냈고 그 후 별다른 얘기 없이 그냥 진행되길래 그걸로 충분한가 보다 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최종 결론도 안난 이혼 서류를 요구해서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직 Finalizing이 안되서 이혼 서류 제출은 안 하는 줄 알았다고 했더니, 이혼 서류를 제출한 시점에서 Legal Separation 상태라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날에서야 어디선가 봤던 Legal Separation 이란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별다른 얘기없이 그걸 2주 안으로 보내라는 얘기만 받고 제 인터뷰는 끝이 났습니다.

    사실 영주권 승인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 처지가 처지인지라(배우자 H1b에 딸려서 접수했는데 이혼당해서 낙동강 오리알 된 처지라고나 할까요?) 영주권을 받느냐 마느냐의 여부보다는 드디어 결론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영주권 인터뷰 날짜를 기다렸는데 막상 또 결정이 연기가 되는 듯하니 참 답답해지더군요.

    어쨌든 이제는 몇 주일 안으로 확실히 결판이 나겠구나하는 생각에
    지금은 이곳 미국에서의 생활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니던 학교는 다음 주 월요일 다 뺄 생각이고 짐도 정리할 생각입니다.

    제가 도움을 구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1. 영주권 진행 중 이혼할 경우
    저같은 H4신분으로 배우자 H1b 비자에 의지해서 접수한 영주권 신청은 무효가 되는 게 맞는지 최종확인하고 싶습니다.
    2. 혹 저 같은 케이스에서 기적적으로 받은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3. 그리고 심사관의 RFE 요구도
    영주권 거부라는 결론은 이미 확실히 났지만
    단지 그 최종 결론에 대한 근거로서
    서류가 미비하기 때문에 단지 형식적인 절차로서
    이혼서류를 제출하라고 하는 것일 뿐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4. 영주권 거절 후 불법체류 시작일에 관해서도 두가지 다른 견해를 봤는데
    대다수가 영주권 접수시 신분이 pending 중에 만료되었다면 소급해서 그 때를 기점으로 불법체류일을 산정한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극히 일부는 거절 노티스를 받고 거기에 있는 정해진 날짜에 나가면 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사실 맘 같아선 두번째라 믿고 싶지만 아닐 가능성이 크게 느껴지네요.
    검색도 잘 안되더라고요. 이 사이트 내에서 찾은 건지, 누가 썼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쨌거나 어느 게 맞는지 확실히 대답해주실 분 있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거절당하게 되면, 그리고 H4비자 만료일을 기점으로 한다면,
    이미 6개월을 넘겨버렸기 때문에 3년 동안 미국에 못들어오겠네요.

    여러분들 지금 진행하시는 이민국 관련 케이스들 무탈히 그리고 속히
    잘 되시기를 바라구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