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늘고 한글을 잊어버리는 아이

  • #317652
    이삭 76.***.96.194 2446

    이제까지 한글을 잘 하던 아이가, 5살이 되고 학교에 다니고 영어를 쓰는 친구들과 어울리더니, 점점 영어만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글을 써도, “나는 understand할 수가 없어.”이런 식으로 자주 씁니다.

    이제 학교에 진학하면, 아예 한글을 쓰지 않을 텐데, 한글을 잊지 않도록 교육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 지나가다 107.***.141.110

      한국 만화영화 또는 일본만화의 한글 자막버젼…

      일본만화를 보여주면, 일어까지 함께해서 오히려 더 헷깔릴수도 있더군요.

      하지만, 자막버젼을 보여주면 확실히 읽는 속도는 빨라집니다.

    • 지나가다2 69.***.26.23

      아직 어리니까 한국어 동화책도 같이 읽고, 한국 동요도 배우고, 한국어에 흥미를 갖도록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 티비 프로그램이나 만화책/만화영화 등 아이가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계기를 마련해주세요.
      아이가 왜 한국어를 배워야하냐고 물어볼텐데, 본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이유를 잘 말씀해주세요.

    • 한가지더 69.***.26.23

      지금까지는 어떻게 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정에서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영어, 집에서는 엄마 아빠와는 한국어 식으로 규칙을 정해서, 아이가 영어로 물어 보거나 대답하면 한국어로 말할 때까지 다시 물어 본다던지 하는 식으로 해서 아이가 ‘아, 집에서는 한국어로 해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야 합니다. 부모가 이민 세대인 경우, 이렇게 해야 아이가 이중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것 같더군요.
      아이가 영어로 대꾸할 경우, 한국어로 바꿔서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라고 아이가 한 말을 반복해주세요.

    • 108.***.200.215
    • 한국어 66.***.31.55

      한글로는 말할 수 없고 한국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영문자로는 말할 수 없고 영어로 말하듯이 말입니다. 아이들 걱정도 당연히 되겠지만 부모들부터 개념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한글은 문자 시스템이고 한국어가 언어입니다.

    • JCS 59.***.99.151

      조금 세게 말한다면 정체성 상실의 과정이라고 보이는데요. 아무리 집에서 한국어를 가르쳐도 어려운 외국어가 됩니다. 5살이면 말을 배우는 시기인데, 정말 많이 신경을 써줘야 병행 언어구사가 됩니다.

    • 음… 73.***.137.172

      위에 ‘한국어’님..

      한글은 읽고 쓰고, 한국말은 말하고 듣는것이죠. 그 한글과 한국말을 통칭하는게 한국어이고. 굳이 개념 얘기를 쓰셨길래 바로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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