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불친절

  • #3702577
    98.***.223.254 2256

    부모님이 볼일이 있으셔서 제가 모시고 영사관 다녀왔는데 신청서 작성해야하는데 저도 미처 준비를 못해서 창구직원분께 볼펜 빌려달라 말하니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거기 볼펜없냐고 윽박지르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뭐 작성하거나 일처리 할때도 제가 대부분 도와드리는 편인데 중간에 서류가 더 필요한지 부모님성함 부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같이가서 뭐 더필요하신 서류가 있냐고 물어보니 다짜고짜 째려보면서 내가 당신부모한테 말하고있지 당신한테 말했냐면서 노발대발 하더군요. 나오면서 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영사관은 여전히 80년대 한국수준이라고. 예전에도 참 불친절 했는데 어쩜 바뀌질 않는지.. 오죽하면 DMV는 양반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거 불친절한 근무태도 어디 효과적으로 민원을 넣을수없을까요?

    • 지나가든2 174.***.235.250

      외교부에 민원넣으세요
      다들 철밥통이라서 서로 감싸주는게 있어서 큰 처벌은 안합디다.
      차라리 상위기관이나 국민권익위이런곳에 넣는게 나을수도 잇어요

    • 5004 23.***.109.197

      엘에이 영사관인가요 ㅎㅎ 몇달전에 한국 여권 갱신하러 갔었는데 무슨 앞에서 접수 받는분들인지 뭐하시는 분들인지 불친절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 오히려 번호표 뽑고 안에 앉아계신분들이 친절 하다고 느꼈습니다..

    • ㅎㅎ 172.***.100.224

      민원 넣은들 뭐가 달라지거나 개선될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길…ㅎㅎㅎ
      한마디로 개헛수고임

      • Joon 98.***.223.254

        개선될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지 그사람들도 시말서를 쓰든 뭘하든 좀 귀찮아지긴 하겠죠. Better than nothing이라는 말이있잖아요 ㅋㅋ

    • 104.***.67.145

      아디에 누군가요? 밝히세요 이런데다.

      요즘도 그런 불친절한 사람이 있나보군요 놀랍네요

    • 104.***.67.145

      다음에는 이름을 꼭 비물어보세요. 명찰있어도.

    • 매미 45.***.131.178

      다음에는 녹음 하시고 한국 방송국에 제보 하세요.

    • 브레멘 98.***.162.38

      모든 영사관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은 상당히 친절한데요. 알고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더라고요. 역시 리더에 따라서 조직의 문화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2166080i

    • Xx 47.***.234.227

      읽기만 해도 빡치네요. 어느 영사관입니까 꼭 좀 얘기해 주세요. 제가 방문해 봤던 영사관 3곳은 모두 아주 좋았어요. 위에 댓글도 있지만 SF 영사관은 이매일, 전화, 직접 방문 모두 너무 좋았어요. 대체 저런 황당한 일 겪은 거기가 어디에요? 어떻게 저런 말이 가능하죠?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비자 관련 영사관 경험은 필요한 서류를 한국서 받아서 해주시고 복사본 따로 챙겨 주셔서 좋았어요. 물론 돈을 왕창 냈지만요.

    • 74.***.155.53

      오죽하면 DMV는 양반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거 불친절한 근무태도 어디 효과적으로 민원을 넣을수없을까요?

      ㅋㅋㅋ DMV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영사관은 민원 넣을수있냐고?

    • 병아리 143.***.46.252

      이제 정권 바뀌었으니, 영사관 대사관 애들도 싹 갈아 버려야죠.
      2005년에 한구꾹적으로 마지막으로 영사관에 갔었는데, 문 앞에 있던 놈부터 창구 안에 있던 년까지 한마리도 친절했던 년놈이 없었습니다.

      • ifugshs 199.***.8.73

        그럼 이제 더 나빠지는건가요?

    • 1 40.***.141.174

      영사관 직원들도 수많은 사람들 상대하느라 피곤하고 어려움 잘 이해합니다만 참 씁쓸하죠 저런 상황이면….
      전 위임장 받으러 갔다가 여권에 있는 비자가 있어야 한다고 왕복 5시간 거리를 달려왔는데 좀 어떻게 안되겠냐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안해줬다고 들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며칠 있다가 여권 들고 다시 갔는데 여권을 줄려니까 안보여서 차에서 빠진거 같다고 다시 갔다 오겠다고 하니 됐다고 그냥 처리 해주더라고요………..

    • 인생선배 96.***.40.95

      대부분 현채 계약직인 영사관 창구 직원이 그런 사소한 일로 민원인에게 윽박 지르고 노발대발한다구요? 특성상 한국내 다른 공공기관들 보단 매우 사무적인긴 하지만 저 정도는 아닐텐대…당연 본국에 민원 신고해야죠. 여담이지만 영사관 근무 하신 분 얘기 들어보면 미시민권자들 중 한국 미국대사관선 한마디도 못하면서 미국내 한국 영사관와서 말도 안되는 요청하는 무대포 진상 민원인들도 무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중요한 개인 정보 및 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류 제출이나 요청 하는 사람들 중 국적이탈로 자격도 안되고, 영사관서 해줘선 안되는데 준비도 안해와서 무조건 해달라고 떼 쓰는 사람들 천지라고 들은 적 있습니다.

    • 허이짜 198.***.47.82

      저도 휴스턴 영사관, 아들 병역관련해서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는데,
      대응하던 남자직원이, 엄청 귀찮은듯한 태도로 , 웹사이트 보면 나와 있는거라고 하면서, 대답해서, (속으로만) 엄청 빡친 경험이 있습니다. 어디서 상관노릇, 관리처럼 구는지… 영사관의 썩어빠진 태도/정신에 아주 정이 떨어지더라는… 한민족? 개뿔…

    • 73.***.119.221

      그자리에서 왜 못따지냐

    • B 174.***.4.134

      그 자리에서 따지라고? 부모님 입장이 뭐가 되겠냐? 부모님 봐서 빨리 마치려고 참는거지.

      여기다 까면 됨. 제발 좀 까라. 이것들은 철밥통이라서 짜르기도 어려워. 망신이나 제대로 줘야 함.

      • 73.***.119.221

        항의하고 따지는건 부모님입장때문에 못하고, 부모님 이유없이 욕쳐먹는건 견딜만하고???

    • BTS 50.***.185.14

      미국에 있는 영사관만이 아니라 몇십년전입니다만 남미에 있는 영사관에서도 같은 일이 생겨서 전 교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항의 해서 약간의 시정이 있었으나 잠깐만 친절해졌고,… 그때 지인의 누나가 영사관에 계셔서 일보러 갔는데도 아는 사람한테도 불친절하더군요..

    • Hanover street 166.***.87.60

      요즘 같은때 그런 사람있다는게 놀랍네요. 공무원은 민원을 젤무서워합니다. 찌르셔요. 민원인에게 만족할만한 대답해 주기전에는 기본적으로 민원안끝납니다.

    • 음냐뤼 98.***.146.11

      샌프란영사관이 일잘한다 싶었는데
      미국에서 일등이었군

    • 샌프란영사관 76.***.86.153

      저 역시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서 대부분 모두 친절하시단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영사관은 그렇지 않은 곳도 꽤 있나보군요..

    • 104.***.67.145

      저도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서는 항상 친절하다는 경험이였어요. 엘에이가 특히 불친절한가요? 한국관공서도 예전같지 않고 어느때부턴가 대부분 친절하게 바뀌었던데…아직도 시대착오적인곳이 있나보군요 싹 물갈이 해버리시길…석렬이형 조사해주세요.

    • 789 64.***.160.1

      뉴욕도 많이 불친절 했습니다, 다들 왠지 귀찮아하는 태도, 맘 같아서는 욕한바지 해주고 싶었네요

    • ㅇㅇ 23.***.248.44

      뉴욕도 매우 불친절. 지들이 상전인줄 암

    • Sf 174.***.82.220

      영사관 대사관 코트라 애들 대부분 다 그럽니다.

      엘리트 의식이 강해서 이민온 사람들은 자기보다 못한 서민 취급하는거죠. 끽해야 석사출신들 주제에.

      • o 104.***.67.145

        엘리트? 푸 ㅎㅎㅎㅎㅎ
        나 어릴적엔 단위 농협만 가도 다 불친절했어요. 친절의 아이콘 대한민국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애들이군요….

        판사 애들이나 지들이 뭐나 되는줄 알고 갑질하는게 요새 분위긴데.

    • Dc 73.***.219.37

      워싱턴 디씨도 불친절하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몇번을가도 갈때마다 기분이 나빴어요.

      • BTS 50.***.185.14

        거기에 있는 약간 살찐 중년 아저씨 뭐 물어 보면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 가서 저거 읽어봐
        대답도 안함
        밖에서 기다리다가 죽이려다가 욕만 해주고 나왔음 (영사관 안에는 세큐리티가 있음)

    • New york 71.***.249.21

      뉴욕이 최악

    • 지나가다 174.***.208.144

      원글을 읽고 난 후 느낌은 좀 많이 과장해서 쓴거 같은 느낌이네요

    • 찐찌 67.***.110.143

      아틀란타도 친절한편이예요 ㅎㅎ

    • 뉴욕 173.***.127.139

      엉? 뉴욕 괜찮았는데요.
      고객님 어서 오십시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라고 하는 한국식은 아니지만 묻는것 대답 잘 해주고 일처리 빠르고… 그럼 잘 하는것 아닌가요? 미국 관공서에 비하면 열배는 친절했어요. 영사관에서 얼마나 더 친절하게 대하길 바라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사람을 대하는 곳에서 그 정도 친절하기 정말 힘듭니다. 전 창구에 앉아있는 젊은 친구들이 안스러워 보였어요.

    • 에고 72.***.121.69

      왜 내이름도 아닌 부모님이름 부르는데 본인이 가서 애기하려 하시나요?

      개인정보이니..영사관 직원이 잘못한건 보이지 않은데….

      비슷한 상황이라면 dmv에서 따질수 있는지…

      서비스 받는 / 주는 마인드모두 80년대가 아닌가 하네요

    • Bob 174.***.5.52

      위에 댓글 너 영사관 직원이냐? 연로하신 부모님이면 자식이랑 함께 가는 이유가 당연히 뭐라도 옆에서 도와드리려는 거지. 부모님과 같이 창구로 갔다고 그게 저딴 면박을 받을 일이니? 직원의 저런 하대를 두둔하다니 뭐 이런 개같은 ㅅㄲ가 다 있나.

    • 생각 118.***.44.135

      남의 부모 모멸감 주고 그런 인간은 불에 꿉혀 뒤져야 함
      아직도 그런 시끼들이 영사 관에 있다는것이 한국의 수준을 말하는것 임
      특히나 해외에서 그런짓 하는 공무원들은 뒤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