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혹은 베네핏 협상 가능할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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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탈출중 74.***.150.96 932

    안녕하세요.

    이번달 초에 영주권 받고, 동네 작은 회사에 지원해서 개발자 포지션으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영주권 문제 때문에 제가 일을 못해서 아내가 저 먹여살리느라 그동안 힘들게 일했고, 저도 돈이 여유 있지가 않아서 식사도 잘 못하고 지냈는지라 일단 일은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뉴욕주 시골에 거주 중인 관계로 다시 뉴욕시티로 돌아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동네 회사에 지원해서 3일동안 매일매일 인터뷰해서 결국에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도시 생활이 그리워서 뉴욕 시티쪽으로 일자리는 계속 알아볼 예정입니다. 연봉은 시골동네 치고 제 생각보다 괜찮게 줘서 그냥저냥 다닐만한데, 1년 휴가는 2주입니다.

    회사는 가능한 빨리 일해줬으면 하는 눈치이고,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 오후에 이메일로 지원해서, 수/목/금 인터뷰 보고 온사이트 인터뷰 끝나자마자 오퍼레터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CS 학사 마치고 직장 2년정도 다녔고, CS 박사 입학해서 다니다가 관두고 석사 받고 나온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혹시 휴가를 조금 더 요구하거나 연봉을 5천불정도 더 불러볼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괜시리 물어봤다가 아예 오퍼가 날아가는 것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어서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회사랑 인터뷰만 잡혀있지 다른 오퍼는 현재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Bn 73.***.234.42

      네고는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다른 회사 오퍼를 받았으면 협상력이 더 쎄지겠지만요.

      • 백수탈출중 74.***.150.96

        그렇군요. 네고를 해서 좀 더 좋은 조건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1234 50.***.189.37

      걱정말고 네고 하세요. 온사이트 인터뷰 끝나자 마자 오퍼 받으셨으면 회사에서 굉장히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오천불 때문에 원글님한테 나간 오퍼 취소할 정도의 회사면 아예 가시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카운터 오퍼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당연히 네고 하셔야 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도 회사에 존재하는 리소스들을 사용하였고, 채용을 결정한 순간 채용이 뒤로 미루어지면 미루어질 수록 손해이기 때문에, 네고 한번 시도 했다고 오퍼 취소 하지 않습니다.

      오퍼 받으신 연봉이 어느 정도 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5~10% 정도는 네고 시도 하셔도 된다고(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퍼 축하드리구요! 네고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백수탈출중 74.***.150.96

        카운터 오퍼할만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네고는 필수인가보네요.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소중한 의견들 보니 오퍼 내용을 조율을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천불정도 더 올려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베이스 샐러리의 10퍼센트 안쪽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