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시라면…

  • #290352
    미나 68.***.129.51 2773

    정말 고민중입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월중 이사
    중부 도시
    딱 3년 살게될 가능성 90%(3년 이상살 가능성 10%)
    렌트시세 1000불이면 좋은 투베드 구함
    주택 시세 15-20만불이면 괜찮은 3Br이상의 주택 구함(크레딧 거의 없어서 비싼 론 얻을것 같음, 리얼터 얘기로는 20% 다운하면 한달에 1000-1200불 정도 소요)
    년봉 45000불
    년봉외 수입 한국서 가지고 온 돈 3만불정도
    가족 3명(아내와 5살된 아이)

    아이는 자기집에 살고 싶어하는것 같구요, 그곳 주택 시장은 그리 과열된것 같지 않습니다. 아파트에 살면 편하긴 할텐데요, 3년 살고 또 이사해야 하고, 이사를 가서도 또 다시 이사를 한번 더 해야 할것 같아서, 향후 5-6년은 떠돌아 다닐것 같은데요, 계속 아파트 살자니 그렇고 또 집사서 살고 팔고 할려니 또 그렇습니다.

    정말 고민스럽네요. 아내와 아이에게도 미안함 때문에… 여러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절한 조언 기다립니다.

    • 머구리 68.***.255.199

      집사겠습니다.
      mergury@hanmir.com

    • ww 64.***.19.186

      Expenses other than monthly mortgage payments;
      1.property tax; about$1500~$2000/year
      2.mandatory home insurance;$500~$600 a year
      3.realtor fee when you sell the house after 3 years; maximum $9000~12000
      4.house maintenance etc.

      If you think you don’t mind above expenses plus the work involved in purchase and sales of the house for the sake of your family’s emotional wellness, you will buy it. If you think it’s too much fuss, you won’t. Just my two cents.

    • 매뜌 66.***.112.80

      전 텍사스의 달라스에 삽니다. 중부 어느 도시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달라스 지역 집값은 지난 일년 거의 전국 최하의 상승률을 보이던데요.
      일년세 평균3%도 채 안올른걸로 발표가 됬더군요.
      그소리는 3년 살고 파시면 운좋아야 간신히 부동산 복비빼고나면 제자리 걸음이란 소리입니다.
      그리고 집을 사면 들어가는 비용과 생활비가 더 많습니다.
      위의 분이 텍스가 1500-2000불이라고 하셨는데 이지역은 State Income Tax가 없는 대신 Property Tax가 비쌉니다. 보통 2.8% 내외 합니다. 그러니까 20만불짜리 집이면 매년 세금으로 5600불이 나가는겁니다.
      그리고 집 보험도 타지역에 비해서 비싼편이구요.
      제 예를 들자면 저희집은 대략 17만불쯤 하는 이제 3년쯤 되가는 집입니다. 동네는 좀 외각이긴 해도 아주 좋은동네입니다. 3년전에 17만불 주고 산집이랍니다.
      올해 세금으로 4600불가까이 냈고, 집 보험은 1000불정도 나왔읍니다.
      더운지방이라 벌레가 많기때문에 소독회사와 계약이 또 필수지요. 보통 일년 4-6차례 소독하는게 350-400불정도 하고요, 잔디깍는걸 돈주고 하시면 한달에 100불.
      수도세는 여름에는 100불 겨울에는 60불(잔디에 물을 주기때문에 아파트에 비해 엄청 나옵니다.) 그리고 전기세, 가스비 합해서 200-250불, 그리고 집에 고쳐야될게 생겨서 사람이라도 부르면 또 돈 엄청 깨집니다. 저도 어제 집 거라지 도어가 한쪽 롤러가 빠져서 사람불렀더니 한 30분 쿵쿵거리고 고쳐 놓더니 300불 차지하데요…ㅡㅜ
      집에 살면 좋은점도 있지만 비용지출은 아파트에 살때보다는 비교도 할수 없이 많이 나갑니다. 하다 못해 잡상인도 더 많이 오고 때마다 도네이션 하라고도 더 많이 오니까요…

      서부쪽과는 달리 집은 투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살기위한 소모품으로 밖에 안보이는 정도가 됬답니다. 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맘편하게 사는데 드는 댓가라고 그냥 생각하고 있답니다. 집사셔서 돈벌리라는 기대는 아예 안하는게 좋을거구요, 그냥 아내와 아이를 위한 투자이자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참 그리고 현금이 3만불 정도 가지고 계시다면 20% 다운페이를 할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15만불짜리집이 20% 다운페이하면 3만불인데 저도 경험해보니까 그 이외에도 클로징 코스트니 업그레이드 비용이니 꽤 많이 들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클로징코스트 4500불, 업그레이드비용 18000불이 들었고 또 집 사고 나니까 첨에 잔디깍는기계 사고 뭐하고 하는데 홈디포 들락거리며 수천불 또 날라갔던 기억이…
      이래저래 처음 집사는 사람은 생각지도 못하는 비용및 복병이 많이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계산기 잘 두드려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연봉 4만5천이면 좀 빡빡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집 사지 말라고 겁주려고 하는 소리는 아니구요, 중부지역에서 집사면 서부쪽만큼 돈은 못벌지 모르지만 20만불 들여서 집사면 서부에서는 80-100만불짜리 집같은곳에서 생활하는것같답니다. 생활의 질이 틀려지지요.

    • 새집 192.***.48.22

      요즘 이곳의 토론을 보셨겠지만 결론은 자기가 합니다.
      5살 아이에게는 아파트보다 집이 더 좋죠.
      아이를 위해서 사세요.
      아빠가 잔디깎고 집 관리하는 것도 보여주세요.
      아이와 같이 하시구요.
      아니면 집을 렌트하시던가.(아파트보다는 비싸지만 나중에
      파는 어려움은 적겠죠.) 그래도 사는 것에 한표.
      돈도 생각해야하지만 자기 집에서의 가정생활은 아이에게
      돈 만큼 값어치가 있겠죠.

    • 서부 199.***.189.35

      저는 서부에 삽니다만 님의 글을 일고 있으니 느껴지는게
      많네요. 집값이 그렇게 싼데도 인건비는 여기와 똑같네요.
      30분 뚝딱하고 300불 이라.. 크로징 비용도 같고..
      그럼 집값에서 차지하는 과외 비용이 엄청나군요.
      여기는 비용이 같아도 집값이 크기때문에 비중은 작아지구요.
      왜 이렇게 인건비가 비쌀까..? 이유는 알지만 참 문제군요.
      그럼 반대로 내가 그런 사업을 하면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엄청나다는 사실이고. 그렇지만 그런 그릇도 안되고.

      결론은 거기서 사업을 벌이지만 아파트 살고 번돈으로 집투자는
      서부쪽에 하고 그럼 가장 똑똑한 방법인거 같은데…

    • 매뜌 66.***.112.80

      예 맞습니다. 집값은 서부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데 인건비는 그리 많이 안낮습니다. 꼭 이런 기술직 말고 전문직도 서부에서 10만불 받는 사람이면 여기서는 한 8만불 받을겁니다. 근데 실제로는 여기서 8만불 받아서 서부에서 한 15만불쯤 버는사람이랑 비슷하게 살수 있다는게 메리트겠지요. 삶의 질이 틀립니다. 훨씬 여유가 있구요. 제가 옛날에 여기 처음 와서 느낀게 제가 뉴욕이나 LA에 살때보다도 고급차가 더 많이 보이더라는겁니다. 폴셰는 여기서는 돈 쪼금 있는 사람들의 국민찹니다. 들으니까 집값이 워낙에 싸니까 남는 돈들을 자동차등에 쓴다더군요.
      참 그리구요 원글님 제 생각에는 중부 어느지역인지는 몰라도 만일 달라스처럼 부동산 시장이 심하게 안정된곳이라면 차라리 하우스 렌트를 하는게 3년만 살 생각이시라면 나을지도 모르겠읍니다. 3년 사실꺼면 모게지도 보나마나 변동이자율로 하실텐데 그럼 나중에 원금이 그대로 남아있고 집값도 안오르고 그러면 손실이 좀 생길지 모르겠읍니다. 게다가 이곳은 요즘 집파는데 평균 걸리는 시간이 3개월에서 6개월입니다. 그것도 팍 깍아 내려야 그정도고 저희 회사에도 일년씩 내놨는데도 집 안팔려서 고생하는 사람 있읍니다. 도저히 싸게는 못팔겠고 해서 버티고 있는데 집 파는것도 고역입니다. 언제 사람들이 집보러 올지 모르니 집 관리 항상 최상으로 해놔야죠, 잔디 항상 새파랗게 최상으로 유지하느라 하도 물을 마놓이 줘서 한여름에는 수도세를 한달에 3백불씩 냈답니다. 근데도 여지껏 못팔았어요. 그나마 작은 집은 좀 난데 좀 큰집들이 그리 안팔린답니다. 요즘 집이 잘 안팔리니까 좋은조건에 렌트하는집들 많이 나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이 지속적으로 많이 오른다면 3년살아도 구매를 하는게 나을지 모르지만 3년만 사실 계횟이고 지역이 서부가 아닌 중부라면… 렌트가 돈버는길 같습니다만… 여기 워낙에 집을 구입하는걸 주장하시는분들이 많아서… 근데 그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중부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는걸 명심하시면… ^^ 딴나라 이야기에요. 서부…

    • 초보자 67.***.234.235

      전 집값에 비해서 인건비가 싼진 모르지만.. 필요한건 제가 다 합니다.. DIY라고 그러죠.. 문 같은것도 바꾸고.. Entertainment Center도 직접 만들고.. Entertainment Center를 Custom으로 주문을 하려니 4000$ 넘게 받더군요.. 3/4 inch짜리 Plywood이랑 Solid wood을 도면 그려서 Homedept에 가져다 주면 잘라줍니다.. 그거 가져와서 Stain하고 Finish까지 해서 2000$에 이것 저것 Tool산거까지 해서 끝냈습니다.. Tool산게 1000$이니 재료값이 1000$이지요.. 힘들것 같지만 재밌습니다.. 뒷마당 벽돌쌓기도 Lowes에서 400개정도 300$에 사서, 마누라랑 몇일동안 다 쌓았습니다.. 작은 분수도 하나 사와서 설치 했구요..

      주위에 손재주 있는 동료들은 다 이런식으로 자기가 하더군요.. 제 뒷집도 뒷마당 친구랑 한 2~3달에 걸쳐서 끝내는걸 보았습니다.. 자식이 장성한 집은 자식들이랑 아주 재밌게 하더군요.. 이런게 다 산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돈도 절약하고 손재주도 키우고.. 부자간의 정도 쌓고..

      저도 새집을 구매했지만.. 아직 큰돈 들어간건 뒷마당의 콘크리트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이것도 설계다 마치고 일을 할 Contract만 구했기 때문에 저렴하게 했지요.. 전 이런게 고생이라기 보단 미국 생활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시간이 많으니 이런일 할 시간적 여유도 있고.. 나중에 동료들하고 이야기 할 거리도 꽤 됩니다..

    • h1b 199.***.189.35

      초보자님 뒷마당 콘크리트는 면적이 얼마고 얼마주고 contract 와
      일했습니까 ?

    • 초보자 192.***.156.11

      전 square feet당 5$씩 550sqf를 했습니다.. 콘크리트는 Colored Concrete를 골랐구요.. 약간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으로 했습니다. 여기 Southern California의 집들이 이색깔이 많죠.. Concrete의 두께는 12인치구요.. Layout은 제가 결정을 했습니다. 뒷마당 전체를 덮는게 아니라 일부분만 했는데, Table을 둘 자리, BBQ를 할 자리 이렇게 나눠서 좀 곡선이 들어 갔습니다. 예를 들면 테이블을 둘 자리는 둥글게 만든거죠.. 이 곡선을 만들기가 어려워서 가격을 더 높게 줘야 했습니다.

      Contractor를 일을 할때 제가 느낀점은..

      1. Hispanic이 보편적으로 괜찮은 선택이라는 겁니다.. 이쪽 contractor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대부분 일을 괜찮게 하고, 또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기도 쉽더군요.. 뭐가 문제였냐면, 한때 Concrete파동이 나서 구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제 Contractor가 Hispanic이 아니라서 알고보니 그쪽 회사로 별로 아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옆집 공사하는 Hispanic들 보니, Concrete회사 사람들과 잘 알더군요.. 그래서 일 진행도 빠른것 같구요..

      2. License와 BBB에서 꼭 Feedback을 확인하세요.. License만 가지곤 불 충분한것 같았습니다. License를 빌려서 하는 곳이 꽤 되더군요.. 제 경우는 License는 가지고 있는데, 일을 다른 사람들을 불러서 하더군요.. 이것도 굉장히 신경 쓰이는 일이었습니다.

      3. 회사 사람이 얼마전에 겪은 일인데, 뒷마당에 Concrete를 한 후에, Contractor가 Concrete회사에 돈을 안 줬답니다. 이 경우, Concrete회사는 집을 차압하거나 할수 있다는 군요.. 집 주인이 Concrete회사랑 직전 계약을 한건 아니지만, 집 주인이 집으로 배달되는 모든 물건에 대해서 책임이 있답니다.. 따라서 Contractor와의 계약서에 재료를 언제 사서, 지불은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서 계약을 해야 한답니다.. 만일 돈을 지불 못할경우, 책임소재는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항목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4. 사소한 거지만, Contractor가 일을 제대로 안 할 경우엔 Supervising이 꽤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땅을 다지고 돌맹이들을 다 치워야 하는데, 제대로 안 치웠더군요.. 제 마누라랑 둘이서 다 치웠습니다.. 그리고 땅도 제대로 다져야 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안 했구요.. 이 경우, Concrete를 타설하고 나서, 무게로 인해서 가라앉는 일이 생깁니다.. 저희 경우엔 물을 뿌리고 말리는 과정을 몇번 했습니다.. Contractor가 하긴 하는데, 믿음직하게 안해서 마누라랑 둘이서 많이 했습니다..

      공사 기간은 적어도 1주일을 잡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Concrete를 타설하기 전에 땅을 다지는 기간이 필요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