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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재 회사와 오퍼온곳 조건을 말씀드릴게요
(현재)
뉴저지 소재, 주3회 오피스(차로 30분)
150k(base) + 10k(bonus) + 3k(stock)
아는 사람만 아는 중견기업으로, 모르는 사람이 많음. 장점으로는 오랜기간 레이오프 없었고 편안한 분위기. 주위에 또라이도 없어서 심적으로 매우 편안(이직 오퍼)
맨하튼 소재, 주2회 오피스(대중교통 1시간)
170k(base) + 13k(bonus)
업계 탑티어로 매우 유명. 네임밸류에 비해서 샐러리가 높진 않아서 당황… 택스 고려하면 명시된 금액에서 10k쯤 까야 정당한 비교가 될듯뭐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이직하면 돈은 결국 대략 10k정도 더 받는거라 뭐 딱히 큰 차이는 아닌것 같고요, 출퇴근은 명백히 더 나빠지는거고… 새로운 환경/사람들은 괜찮을수도 있고 별로일수도 있으나 지금 회사가 너무 편안하니 사실상 이직하면 이부분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안고가는거겠죠. 유일한 장점이라면 회사의 네임밸류 뿐인데 이게 제 커리어에 얼마나 큰 장점으로 작용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한국식 마인드가 남아있어서 학벌이나 회사의 간판에 좀 높은 점수를 쳐주고있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일단 연봉 차이는 별로 크지도 않고 카운터오퍼도 가능하니…. 요약하자면,
워라밸 VS 회사 네임밸류
의 대결인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