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파병한 나라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의가 공산악당들의 침략에 의해서 풍전등화같은 신세일 때 5만 6천명의 군인들을 보냈다. 그 나라의 국왕이 서거했으니 당연히 예의상 애도를 표시하는거다.
다른나라 식민지하고 그런것 우리하고는 상관 없어…우리 한테 어떻게 이롭게 했는가 그걸 생각해야지. 인도나 아일랜드에는 나쁜 나라일지 몰라도 대한민국에는 은인이다.
그건 완전 헛소리. 사실 지난 수십년간 영국의 국력은 쇄락하였고, 국내 사정도 매우 안좋다. 아마도 한국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거다. 어떤 수준인지. 런던에서 조금 벗어나면 길도 엉망이고 (심지어 주요 도시간 이동도 문제), 많은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낙후된 인프라는 둘째치고, 사회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 문제들로 인해 매우 암울하다. 그런 사회적 불안과 갈등을 정치인들이 착실하게 이용해 먹고 있으며, 브렉싯 같은 뻘짓을 하여 자해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미국 후졌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영국가면 경악을 할거다.
Elizabeth I (r.1558-1603) 때에는 국력이 상승한게 맞다. 그러나 근현대는 쇄락의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