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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어 댓글 달아 주시고 고맙습니다. 이번에 좋은 공부 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하니 엔진 오일만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닷지 서비스 센터에 가서 고쳤는데요 엔진을 세번 정도 wash 했다구 합니다. wash 했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필터+오일교환+레이버차지= $570 나왔네요. 미캐니션 분이 미국사람이라 엔진 상태를 속시원히 물어 볼 수도 없고. 차 찾으러 갔더니 이제 소리는 거의 안나지만 조용한데 가서 들으면 소리가 약간 날거다 그러네요.별다른 말은 않하구요. 뭐 엔진 갈아라 했는데 오일만 갈아 달라 했으니 할말 없는건 당연 하겠지만 서두.
엔진 오일을 보니까 떡이 되어 있지는 않고 색이 까맣고 껄죽 하기는 하지만 주루룩 흐르고요. 생각해 보니 오일 갈아준지 2년은 안된것 같고 1년 더 된건 확실하고. 옛날에 어떤분이 “엔진오일 자주 갈아 줄 필요 없다.” “사람들 잘못된 상식으로 엔진 오일 교환 하느라 경제 비용 증가에 환경에도 않좋다” 하는 말을 제가 잘못 언더스탠딩 해서 신경을 끄고 있었던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엔진 경고등이 가끔 왔다 갔다 한지 열흘 정도에 고치러 갔구요. 형님들 이정도면 엔진에 어느정도 손상이 갔을까요? 일단 들리던 소리도 안들리고 경고 등도 안들어 오고 잘 굴러가기는 합니다만. 지금 생각하니 엔진에서 딱딱딱 소리가 시동 걸고 난 후 5분 정도 나다가 그 이후 잠잠 했졌던 이유는 엔진 가열이 되면서 오일도 가열되어 그런것 같은데요(엔진 손상 크지 않길 바라는 제 희망사항, 미캐니션 분이 오죽 했으면 갈아라 했겠습니까 만…). Dodge Grand Caravan 2002. 팔아 버리 자니 사는 분 속이는것 같아 싫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엔진 갈자니 너무 큰 돈이고. 형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