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램프가 계속 삑삑 거리고 차 굴러가는데 완전 똥차 엔진소리가 갑자기 들리길레 정비소에 갔더니 엔진오일통을 바꿔야한다네요.
한 3~400불 하는거 같던데..원래 이렇게 비싼건가요?
엔진이 아니라 오일이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참 생각보다 비싸네요.
다른 정비소가서 또 물어봐야하는건지…교통도 안좋아 택시비가 더 드네요.
T T;;

왜 통을 바꿔야 하는지는 물어보셨습니까? 오일 팬이 그렇게 쉽게 바꿔야 되는 물건이 아닌데요.. 아마 오일이 새는 것이라면 개스킷을 바꿔야 하는데 개스킷 자체는 10불 정도 하는 물건이지만.. 공임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작업 자체는, 엔진 오일 제거하고, 오일 팬 열고, 망가진 개스킷 떼내고, 새것 끼면 되는 작업입니다.. 복잡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데 모르죠..

말씀하시는게 오일팬이라면 두가지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개스킷이 나간거라면 간단하지만, 두번째로는 팬 자체가 외부충격으로 변형이 되었다면 (찌그러졌다면) 아마 팬을 바꾸셔야 할 듯 싶습니다. 엔진오일 램프가 들어왔었다면 오일이 많이 내려간 상태였을텐데, 그 상태로는 주행을 가급적이면 안 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오일을 보충해가며 타실 수는 있겠지만요.